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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장사죠" 단추 팔고 번 600억 쐈다…회장님의 남다른 기부
━ 오황택 두양문화재단 이사장 양평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이함캠퍼스 실내 전시장에서 만난 두양문화재단 오황택 이사장. 뒷편 철제 의자들은 네덜란드에서 생산된 것들로 누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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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추로 번 600억으로 문화재단…“후세 영향 주니 남는 장사”
━ 오황택 두양문화재단 이사장 양평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이함캠퍼스 실내 전시장에서 만난 두양문화재단 오황택 이사장. 뒷편 철제 의자들은 네덜란드에서 생산된 것들로 누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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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밥집 주인’…식재료가 물감, 밥상에 그림 그리죠
━ 수묵화 전시 여는 한식당 대표 서울 북촌 골목의 작은 한옥 마루에 오르니 멀리 인왕산이 보인다. 방문을 열어젖히니 벽 한가득 또 인왕산이 펼쳐진다. 무여 문봉선 화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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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국화 구경 나오시죠, 조계사 경내 가득한
서울 종로구 견지동의 조계사가 꽃밭이 된다. 전남 함평에서 15t 트럭으로 11대 분량의 국화를 가져와 21일부터 조계사 경내를 채운다. ‘시월 국화는 시월에 핀다더라’는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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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민 전 의원 인간 金大中이야기]“40년 갈고 닦은 정책, 못 써봐 가슴 아프고 한스럽소”
김영사 박은주 사장이 영국 케임브리지대를 방문했을 때 DJ 자택 근처에서 찍은 사진이다. 왼쪽부터 박사장, DJ, 장성민 전 의원. 1993년 4월 8일 아니면 9일이다. [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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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여행은 즐거운 불편, 사회를 바꾸는 작은 힘이죠”
북촌이 본래 모습을 잃어가고 있다. 카페가 들어서고, 민가는 세트장처럼 비어간다. 고두환씨는 몸살을 앓는 북촌의 심정을 보여주고 싶어한다. 신인섭 기자 그는 남들처럼 대학을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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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촌으로 가는 공정여행
서울 도심 한복판에 공정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생겼다. 한옥마을로 유명한 북촌이 그 곳이다. 공정여행은 현지 주민의 삶과 문화를 존중하고, 여행지의 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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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달 만에 16kg뺀 한나라당 박진 의원
열아홉 살, 대학 1학년 첫 미팅에서 만났다. 함박눈이 뽀얗게 광화문 거리를 덮던 날이었다. 나란히 눈을 맞으며 명동까지 걸어나가, 창이 큰 카페에서 맥주를 마셨다. "그때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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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식 "박정희에게 100만 신도시 개발 허가받아"
1950~60년대 한국 최고의 재벌, 옛 화신백화점 오너. 1942년 일왕(日王)을 만나 “대동아전쟁 완수에 전력을 바치겠다”고 맹세한 탓에 ‘일제에 협력한 매판자본가’로 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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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해설사와 함께 걷는 서울
“장충단(奬忠壇)은 을미사변•임오군란으로 순직한 충신과 열사들을 위한 사당이 있던 곳입니다. 권면할 장, 충성 충, 제터 단. 이름부터 가슴을 아리게 하죠?” 지난 10월 6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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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과 현대 건축 오가는 자칭 ‘동네 건축가’
관련기사 1000년 역사의 한의학을 쇼윈도 앞에 세우다 ‘갑을병’. 춘원당의 건축주 윤영석 원장, 건축가 황두진, 시공자 장학건설의 정세학 사장이 만든 록 밴드의 이름이다.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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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계란에 흰 쌀밥, 어릴 때 그걸 못 먹어서 요즘도…”
이명박(66) 전 서울시장을 23일 만났다. 지난해 6월 말 서울시장에서 퇴임해 정치인으로 거듭난 지 10개월23일째였다. 더러 음성이 갈라지고 잔기침을 여러 차례 했다. 보좌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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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찻잔·연지·의자등의 아름다움 선보여
여류 중진도예가 김익영씨(50·국민대 조형대 생활미술과 교수)가 8일부터 15일까지 서울가회동 한국미술관에서「생활백자 전」을 연다. 전시장에 백자로 물확(연지)을 만들어 그속에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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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도로변 3.3㎡당 1억원 넘봐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국민연금관리공단이 사들이려고 하는 런던 버킹엄궁 옆 빌딩은 현지 시장에서는 트로피애셋(기념비적 자산)으로 통한다. 고궁 옆 부동산이야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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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총재 "나라 근본 바로잡기 전주李씨가 큰일해야"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http://www.leehc.com)가 1일 전주李씨 주부공파(主簿公派)종회에 고문자격으로 참석했다. 李총재는 축사에서 "이미 국가를 경영한 집안으로 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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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결 같은 기와 너머 … 보인다 서울의 하늘
사랑채 누마루 지붕 아래 펼쳐진 서울 계동의 전경이다. 기와 지붕 너머 동네 집과 나무들이, 멀리는 인왕산과 북악산이 보인다. 북촌은 근대 도시 서울의 풍경을 간직한 곳이다.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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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현충원 참배 후 태국 총리와 정상회담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나로호 발사 성공에 기여한 이인 KAIST 교수 등에게 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지단] 대통령으로서 1827번째 날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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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횃불|3·1운동 반세기에 펼치는 특집시리즈(7)
일제의 침략기간중에 우리의 독립을 갈망치 않은 사람이 없고, 우리의 독립운동이 안 일어난 곳이 없다시피 하지만 그 열의가 한꺼번에 터져 대규모의 시위를 벌인 것을 들자면 역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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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옥
서울시는 도심지의 한옥들을 민속경관지역으로 지정, 보존할 계획이라고 한다. 도심지라고는 하지만, 어디에 그럴만한 고유한옥들이 있는지 얼핏 생각이 나지 않는다. 서울의 모습은 그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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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에서 꽃 피우는 독일인의 '한옥 사랑'
서울 종로구 삼청동.가회동.원서동.재동 일대의 북촌(北村) 한옥마을은 조선 왕조 대대로 고관대작들이 모여사는 고급 주거지역이었다. 옛집들을 허물고 성냥곽처럼 밋밋한 현대식 건물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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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만 48곳 한국인은 왜 스페인 식당을 사랑할까
스페인은 요즘 한국인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여행지 중 하나다. 매년 스페인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 수가 큰 폭으로 늘고 있다. 2013년 11만명에서 2015년 31만명으로 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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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타일] 서울에 이렇게 많은 스페인 셰프가 있다니
스페인 요리가 인기다. 최근 전문 식당이 크게 늘었다. ‘스페인 야시장’의 알렉스 알레한드로 헤드셰프. [사진 권혜림] 스페인은 요즘 한국인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여행지 중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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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한 빛 싫어 백열등 19개 … 불 켤 때마다 풍경 달라지는 밤의 집
조각가 박상희씨의 집 2층 거실에서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 흑백으로 만들어져 그 자체가 조각품 같다. 책장 위에 올려둔 사진 액자 속에선 20여 년의 가족사가 따사롭다. 청와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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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바보 박원순 잘 가요, 주님께서 너그러이 안아줄테니"
공지영 작가. 연합뉴스 공지영 작가가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을 추모했다. 공 작가는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 등 SNS에 박 시장을 추모하는 서울시 온라인 분향소 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