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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한경직 목사 영전에 바치는 조사]
지난 17일 9시에 문병을 가서 생시의 모습을 뵈었지만 말씀도 나눌 수 없는 혼수상태에 계셔서 기도만 하고 돌아왔는데 이처럼 비보를 접하고 보니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습니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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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카톨릭지 공모전 최우수상 그림 흑인예수 화제
예수를 흑인으로 묘사한 유화 1점이 새 천년의 그리스도 이미지를 대표하는 그림으로 뽑혔다. '사람들의 예수' 라는 제목의 이 그림은 미 가톨릭 잡지 '내셔널 가톨릭 리포터' 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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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있는데 TK 무주공산이 웬말?
중앙 정치판에서 지역의 이익을 대변할 정치적 맹주도, 막후 조정자 역할을 할 원로도 없다는 요즈음의 TK. 그러나 그 속에서도 정치적 영향력 확대를 도모하는 주자들은 있다. 정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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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명 광고제에서 국내작품 잇따라 입상
해외광고제에 출품된 국내 광고물들의 입상 낭보가 잇따르고 있다. 대홍기획은 지난 1일 제1회 '스프링보드 어워드 컴피티션' 에 '신세기통신파워디지털 017전파의 힘' CF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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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된 루마니아 명화 30년만에 미국 세관 적발
루마니아에서 감쪽같이 사라졌던 16~17세기의 명화 4점이 30년만에 발견됐다. 미국 세관은 19일 지난 68년 루마니아 서중부 트란실바니아의 한 박물관에서 도난당한 '가시 면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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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 높이곰 돋아사
달거리 동안은 내내 편두통을 앓곤 했다.몇십년간 길례를 괴롭혀 온 생리통이 이번에도 어김없이 나타났다. 두통을 예수 그리스도의 가시 면류관에 비긴 것은 영국의 여류작가 캐서린 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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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영문모르고 끌려간 박정만씨
88년 작고한 시인 박정만씨가 최근 제3회 지용문학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그의 2주기를 맞아 지난해 출간된 『박정만 전집』에 실린 시『작은 만가』.「사랑이여, 보아라/꽃 초롱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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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현대의 묵시록」낸 이철범씨
『함남 혜산진에서 태어나 백두산과 압록강을 바라보면서 자랐습니다. 겨울이면 쏟아져 지붕까지 덮는 눈과 여름이면 백두산을 타고 내려 압록강 상류를 넘쳐흐르는 물 등 대자연의 공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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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신춘문예 당선 시|현란한 언어의 "연금"
새로운 시인에게서 우리는 변화된 시의 모습을 요구한다. 기왕의 것이 아닌 다른 갈래의 항목을 그들의 시가 개척하고 있지 못할 때 실망한다. 올해 6개 일간지 신춘문예에 당선된 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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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없는 사회|심장병(상)|40대 심장병환자가 늘어간다
우리 나라의 질병패턴이 서구화되는데 따라 심장병도 구미선진국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 심장병은 그 종류가 수백 가지나 될 정도로 많으나 ①고혈압에 의한 고혈압성심장병②관상동맥의 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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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사망…유신과업 변함없다
백두진 유정회의장은 13일 유정회의원 총회에서 『모택동 사후 중공의 정정에 대한 해석이 백가쟁명』이라고 지적하고는 『그러나 우리가 지향해야 될 유신과업 달성은 변함없는 과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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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 이전의 한 인간을
기쁨보다는 두려움이 앞섭니다. 당선이라는 이 영광의 월계관이 어쩐지 나에겐 가시 면류관처럼 느껴집니다. 음악을 천직으로 알고 공부해 오는 나의 앞길은 「시지프의 신화」처럼 매우 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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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간디와 여성 인다라 미망인 여걸은 「사랑」하고 있다
혁명가의 딸 「인디라·프리야다르시니·네루」는 「러시아」의 볼셰비키 혁명의 아우성이 세계에 「불길한 내일」을 예고하고 있을 무렵 「알라바하드」서 태어났다. 「네루」의 딸이라는 인연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