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치 강제수용소 경비병, 학살 도왔다"…93세에 집행유예 2년
얼굴을 가린 채 재판정을 떠나는 나치 강제수용소의 전 경비병. AP=연합뉴스 2차 세계대전 당시 강제수용소에서 경비병으로 근무했던 93세 독일 남성이 유대인 등의 학살에 조력한
-
[강찬수의 에코사이언스] 세 번째 그린 뉴딜, 탈탄소 전환 계기로 삼아야
강찬수환경전문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기세를 떨치고 있다. 한국도 어렵게 첫 고비를 넘겼지만, 다행히 지역 봉쇄는 겪지 않았다. 지역 봉쇄를 겪은 중국·인도
-
[픽댓]마스크 안쓰면 얼차려…인도 대책에 "韓도 하자" 댓글도
■ 픽댓(PICK THAT) 「 중앙일보 기사에 달린 댓글을 기자가 직접 읽으며 공감, 해명, 설명합니다. 뒷얘기도 들려줍니다. 피드백 뉴스, 픽댓(PICK THAT) 」
-
[픽댓]인도에서 마스크 안 쓰면 받는 얼차려 '무르가'
■ 픽댓(PICK THAT) 「 중앙일보 기사에 달린 댓글을 기자가 직접 읽으며 공감, 해명, 설명합니다. 뒷얘기도 들려줍니다. 피드백 뉴스, 픽댓(PICK THAT) 」
-
스모그 걷힌 인도, 30년 만에 160㎞ 거리 히말라야 보여
펀자브주에서 보이는 히말라야산맥. 트위터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국가봉쇄령이 내려진 인도에서 160㎞ 이상 떨어진 히말라야산맥을 볼 수 있게 됐다. 지
-
13억 인도 봉쇄했더니…'가스실' 뉴델리 하늘색이 달라졌다
25일 국가봉쇄령이 내려 인도 뉴델리 시내의 도로가 텅 비어있다. [신화=연합뉴스] “델리에서 이렇게 파란 하늘을 본 건 처음이다. 누군가 파란색 물감을 칠해놓은 것 같다.” -
-
아렌트가 비판했던 사유 불능, 우리는 어떤가
책임과 판단 책임과 판단 한나 아렌트 지음 제롬 콘 편집 서유경 옮김 필로소픽 독일 출신 유대계 정치철학자 한나 아렌트(1906~75)는 보통 사람의 책꽂이로 꾸준히 호출된다
-
"폭군 이란" "나치 충복"…아우슈비츠 75년 뒤 외교전쟁터 됐다
아우슈비츠(폴란드어 오시비엥침) 외교전이 벌어지고 있다. 폴란드 남부에 있는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가 1945년 1월 27일 소련군에 해방된 지 75주년을 맞은 1월 27일이 계
-
존경받는 독일, 아베는 왜 모르나…아우슈비츠 75주년이 알려준 교훈
1월 27일로 홀로코스트의 상징인 아우슈비츠(폴란드어 오시비엥침) 수용소가 소련군에 의해 해방된 지 75주년을 맞았다. 이날은 유엔이 15년 전인 2005년 11월 1일 ‘국제
-
“비명은 들었지만, 몰랐다”…獨, 93세 나치 졸병에게 살인방조죄 묻는다
나치 친위대 대원으로서 유대인 6만명이 학살된 폴란드 슈투토프 강제 수용소에서 근무하다가 93세에 법정에 서게 된 노인. [AFP=연합뉴스]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수용소 경비
-
노후차 골목길로 피해도…사대문 진입 10초 만에 딱 걸린다
지난 12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내 TOPIS 종합상황실에서 서울시 관계자가 녹색교통지역 내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 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사진 왕준열] 지난 12일
-
방독면 쓰고 스모그 버틴 LA, 공기 지키려 트럼프와도 싸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상징인 하트 조형물. 토니 베넷의 히트곡 'I left my heart in San Francisco' 를 콘셉트로 한다. 이소아 기자 아름다운
-
'신선한 산소' 15분에 5천원···대기오염 최악 도시 신종카페
4일 스모그가 가린 인도 수도 뉴델리의 상징물 인디아게이트. 인디아게이트에서 불과 300m 떨어진 지점에서 촬영했지만, 형체가 흐릿하다. [연합뉴스] 인도 수도 뉴델리에 산소 카
-
런던시 4시간 주차비…전기차 1200원, 노후 경유차 6만원
지난 9월 22일(현지시간) '차 없는 거리의 날' 행사가 열린 런던 대표 쇼핑가 리젠트거리에서 시민들이 의자에 앉아 쉬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지난 9월 2
-
울란바토르 극심한 대기오염과 한반도 황사는 '한 뿌리'
몽골 남부 지역의 유목민들이 모터펌프로 퍼올린 물을 양과 염소에게 주기 위해 호스를 끌어당기고 있다. [중앙포토] 지난달 말 전국이 황사 먼지에 뒤덮였다.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
빈민 80만명이 쓰레기 태워 난방…100m 앞도 안보이는 도시
몽골 울란바토르 서북쪽 외곽에 위치한 칭길테 지역의 언덕배기 게르촌에서 내려다본 아래쪽 울란바토르 도심. 이날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았지만 영하 7도까지 떨어진 추위 탓에
-
1000곳에 '미세먼지 스파이' 심었다···하늘색 확 바뀐 베이징
중국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한 시민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 [사진 유선욱]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오염은 세계적으로 인류의 가장 큰 위협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9년
-
중국발 미세먼지 해결한다면서 전략도 없이 덤빈 韓 정부
베이징에서 채취한 미세먼지 필터가 검게 변해 있다. [사진 유선욱] 지난 9월 9일 오전 중국 베이징의 중국환경과학연구원 안에 위치한 한중 환경협력센터. 건물 2층에 있는 작
-
"도시 전체가 가스실"···미세먼지 지옥 그 예언이 적중했다
지난 3일 짙은 스모그가 낀 인도 뉴델리 거리를 마스크를 쓴 시민이 걷고 있다. [로이터=연합] 인도 뉴델리 시내. 지난 9월에도 도시가 옅은 연무로 덮여 있다. [사진 한용수]
-
초미세먼지 농도 1000…“사람 죽어가요” 印 대법원도 나섰다
4일 스모그가 가린 인도 수도 뉴델리의 상징물 인디아게이트. 인디아게이트에서 불과 300m 떨어진 지점에서 촬영했지만, 형체가 흐릿하다. [연합뉴스] 인도 뉴델리는 세계에서 공
-
[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당선 양진영씨 "만학도의 때늦은 주행…계속 달릴 것"
제20회 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부문에 당선된 양진영씨.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제20회 중앙신인문학상의 주인공들이 선정됐다. 문학평론 부문은 양진영씨의 '제의가 대신할 수 없는, ‘
-
[권석천의 시시각각] 진실은 저절로 지켜지지 않는다
권석천 논설위원 우린 늘 진실이 승리하길 바라지만 현실은 다를 때가 많다. 그것은 진실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 아니다. 기득권이나 돈벌이, 자신의 믿는 바를 위해 진실을 음해하고
-
이문열 "洪=돼지발정제 낙인…좌파 전략에 빠지지말라"
━ [월간중앙 와이드 인터뷰] ‘우파 원로’ 이문열 작가가 보수에게 주는 ‘고언(苦言)’ 이문열 작가는 ’보수 진영에 체제를 지켜야겠다는 명분도, 열정도 안 보인다“
-
[월간중앙 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자유는 역사를 연출한다
자유는 드라마다. 자유는 역사를 연출한다. 독일 철학자 헤겔은 “세계 역사는 자유의식의 진보”([역사철학 강의])라고 했다. 역사의 전진은 자유의 확장이다. 그 언어는 그 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