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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후반에만 17점, KT엔 해결사 박상오 있다
KT가 전반 9점 차를 뒤집고 오리온스에 역전승을 거뒀다. KT는 21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오리온스를 83-73으로 이겼다. KT는 이날 모비스를 잡은 전자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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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금 노리는 한국 농구, 다시 보니 무서운 적들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남자농구 대표팀의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아시아 국가들의 전력이 더 강해졌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첩첩산중이다. 중국의 만리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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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맨 인해전술’로 농구 금메달 딴다
남자농구 대표팀의 유재학(사진) 감독이 고심 끝에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비책을 내놓았다. 바로 ‘빅맨 인해전술’이다. 11월에 개막하는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은 8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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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생활 2009-2010』에 보내는 갈채
『야구생활 2009-2010』 1992년 봄. 요즘처럼 개나리와 진달래가 피는 계절이었다. 기자는 경원대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던 방열 전 기아농구단 감독을 만나러 성남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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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모비스 체력이 달랐다 KCC는 체력이 달렸다
지난달 31일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1차전. 경기 막판 허재 KCC 감독은 반쯤 넋이 나간 듯했다. KCC는 4쿼터 초반까지 16점을 앞서고 있다가 5점 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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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태풍 손에 달린 4강 PO 열쇠
KCC의 운명이 전태풍(30·1m80㎝)의 ‘픽앤드롤(Pick&Roll)’ 플레이에 달려 있다. 픽앤드롤은 가드와 빅맨(센터·파워포워드 등 골밑 공격을 주로 하는 선수)이 유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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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제스트] 장미란·안용권, 역도 세계랭킹 1위 外
◆장미란·안용권, 역도 세계랭킹 1위 장미란(고양시청)과 안용권(국군체육부대)이 각각 역도 여자 75㎏급과 남자 105㎏ 이상급에서 2009년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고 국제역도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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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아니오’ 단답형 해설가 만나면 등줄기에 식은땀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KBS 강준형 캐스터(왼쪽)가 문용관 해설위원과 함께 4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캐피탈과 KEPCO45의 배구 경기를 중계하고 있다.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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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부지런한 정자씨’ 김주성처럼 막고 함지훈처럼 꽂는다
김주성(동부)의 수비력과 함지훈(모비스)의 센스를 두루 갖춘 선수가 여자농구에 있다. 금호생명의 파워포워드 신정자(30·1m85㎝)다. 신정자는 득점 7위(15.7점), 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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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 위의 ‘41세 청년’ 이창수 골동품이라니, 아직은 쓸 만해 …
이창수 소처럼 묵묵히 앞만 보고 왔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는 받지 못했지만 코트에 서는 게 마냥 좋았다. 어느 날 주위를 둘러보니 아무도 없었다. 선배들은 물론 동기들도 이미 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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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CC 하승진·레더 ‘눈부신 고공합작 안 보면 섭섭할걸’
KCC 하승진(왼쪽)과 테렌스 레더가 8일 열린 SK전 도중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레더가 KCC로 옮긴 후 치른 첫경기다. 리그 최고의 센터 하승진과 레더의 만남은 프로농구 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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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여기저기 옮겨다닌 박상률, KT&G로 와서 펄펄
포기하려는 그 순간, 마지막 기회가 왔다. 2부 리그 출신의 ‘신데렐라’를 찾기 어려운 프로농구에서 보기 드문 선수가 나왔다. KT&G 가드 박상률(28·1m77㎝·사진)이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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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스포츠] 11월 14일·15일
◇14일(토) ◆ 프로농구 ▶모비스-KT&G(울산동천체육관·MBC ESPN) ▶SK-LG(잠실학생체육관·SBS스포츠·이상 오후 3시) ▶삼성-KCC(잠실실내체육관·SBS스포츠·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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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캡 조사위, 중립적 인사로 구성해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각 팀의 샐러리 캡(연봉총액상한제) 위반 혐의에 대해 전면 재조사에 들어갔다. 신한은행이 연봉 이외에 10억9000만원의 가욋돈을 지급하는 등 4개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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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삼성 ‘양강 체제’… 농구 명가 클래식이 부활한다
1980년대 초반 남자 농구는 현대-삼성의 라이벌전이 ‘알파요 오메가’였다. 당시 최고 기업이었던 삼성과, 중동 특수로 불도저처럼 밀고 올라오던 현대의 기세가 농구장에서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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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감독 최희암의 ‘마지막 승부’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990년대 연세대 농구팀을 이끌고 TV 드라마 ‘마지막 승부’보다 더 드라마틱한 승부를 벌였던 최희암(54사진) 전 연세대 감독이 농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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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감독 최희암의 ‘마지막 승부’
1990년대 연세대 농구팀을 이끌고 TV 드라마 ‘마지막 승부’보다 더 드라마틱한 승부를 벌였던 최희암(54사진) 전 연세대 감독이 농구계를 떠났다. 그가 인생의 마지막 승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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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골밑은 역대 최강, 외곽은 역대 최약”
한국이 8일 중국 톈진에서 벌어진 2009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ABC) 1차 예선 3차전에서 필리핀을 69-56으로 꺾었다. 3연승의 한국은 조 1위로 12개 팀이 겨루는 2차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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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vs 임달식 ‘끝나지 않은 농구 전쟁’
1991년 3월 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농구대잔치 기아-현대전. 전반 5분쯤 골대로 달리던 기아의 허재(44·KCC 감독·사진左)의 얼굴을 전담 수비수인 현대 임달식(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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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중계·스폰서 없는 ‘썰렁 축구’ … 그들만의 리그?
프로축구가 총체적인 위기를 맞고 있다. 프로농구가 2008~2009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세우고, 프로야구가 지난해 올림픽 금메달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선전에 힘입어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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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 재롱둥이, 10살 춤짱, 모창의 제왕 …
아무래도 안쓰럽다. 넘치는 끼를 감당할 수 없다는 이 분들을 어찌할꼬. 매주 토요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는 진기한 재주로 동네에선 유명세깨나 치른다는 ‘예비 스타’들이 몰려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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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스포츠를 모른다고? 당신 레드카드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스포츠는 ‘남자들 만의 세상’으로 여겨지고 있다. ‘여자들은 스포츠를 싫어한다’거나 ‘여자들은 스포츠의 기본적인 룰이나 진행 방식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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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스포츠를 모른다고? 당신 레드카드야
관련기사 하프타임 땐 노래 부르거나 치어리더들과 춤추기도 프로농구가 벌어지는 경기장으로 가 보자. 코트 위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볼 새도 없이 무전기를 들고 경기장 곳곳을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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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중계의 힘 믿는 ‘노출’주의자
관련기사 전육 KBL 총재는 ‘노출’주의자 “내 키가 좀 크니까, 농구인 출신인 줄 안다니까?”전육(62·사진) 한국농구연맹(KBL) 총재는 장난스럽게 웃었다. 27일 오전,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