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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메랑이 된 돌멩이
1974년 2월 20일 수요일, 카타리나 블룸은 친구의 댄스 파티에서 루트비히 괴텐을 만난다. 한눈에 반한다는 것이 가능할까? 파티에서 처음 만난 루트비히와 한시라도 떨어질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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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타임스 K팝 심층 보도 "올해가 분수령"
LA타임스가 K팝의 미국 진출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올해가 주류시장 진출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문은 지난 29일자 문화(Arts&Books)섹션 1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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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자들 두세 번 보며 운다니 짜릿하더라
명필름 심재명 대표는 자신을 “수줍음이 많지만, 영화에 대한 고집은 세다”고 소개했다. 영화 흥행 비결에 대해 “억지로 꿰맞추려 하기보다 사람들의 현실과 고민을 영화에 반영하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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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탄허 가라사대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내년은 탄허(呑虛) 스님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다. 유불선(儒佛仙)에 통달한 철승(哲僧)이자 학승(學僧)으로 이름 높았던 스님을 기리는 다채로운 행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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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 사법부
영화 ‘도가니’에 이어 ‘부러진 화살’이 화제다. 개봉 1주 만에 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게 재판이냐, 개판이지.” 영화 ‘부러진 화살’을 함축적으로 묘사하는 대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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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이란 딜레마의 비상구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미국과 이란의 악연은 1953년에 시작된다. 51년 국왕 팔레비는 반(反)외세·민족주의자 무함마드 모사데크의 인기에 떠밀려 그를 총리에 임명했다. 그때도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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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뱃돈 많이 받는 방법VS세뱃돈 안주는 방법…네티즌 `폭소`
[사진=중앙포토]설날을 앞두고 많은 이들의 관심이 `세뱃돈`에 쏠려 있다. 세뱃돈을 받는 아이들은 설레일 것이고, 세뱃돈을 줘야 하는 어른들은 가벼운 주머니 사정에 걱정이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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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새로운 사용자경험을 제공할 스마트TV 등 혁신제품 'CES2012'에서 공개
삼성전자가 1월 10일(화)부터 13일(금)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멀티미디어 가전 전시회 'CES 2012'에 참가해, 스마트TV를 중심으로 삼성 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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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성 “노키아도 이겼다”
‘CES 2012’에 참석한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이 9일(현지시간) “새 제품은 써 봐야 안다. 난 화장실 갈 때도 갤럭시 노트를 들고 간다. 이번 인사말을 여기 적어 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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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이렇게 몰려들 줄이야…무섭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지난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청과물 도매시장에 있는 민주통합당 당사 2층. U정당국 곽은미(45) 국장은 컴퓨터 모니터를 주시하다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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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참여 모바일 선거,정당의 진화인가 해체인가
지난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청과물 도매시장에 있는 민주통합당 당사 2층. U정당국 곽은미(45) 국장은 컴퓨터 모니터를 주시하다 “이렇게 몰려들 줄 몰랐다. 우리도 무섭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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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남이나 북이나 20대가 바람인데 … 지나치면 탈 나기 마련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역대 중국 제왕들의 재위 연수와 수명, 즉위 연령을 분석했더니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반만년 중국 역사를 거쳐간 약 600명의 제왕 중 이른바 ‘명군(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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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의 고민, 안정된 일자리로 풀어야
한국선진화포럼이 2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2040 문제,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월례 토론회를 열었다. 왼쪽부터 토론자 전상진 서강대 교수, 박성희 이화여대 교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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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계구축 김정일 20년, 김정은 15개월 … 군부 지지가 관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해 10월 10일 평양에서 열린 조선노동당 창건 65주년 기념 군 퍼레이드를 참관하던 도중 김정은을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다. 19일 북한 조선중앙TV는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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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애슬레틱스 야구단의 ‘스마트 경영’
이재술딜로이트안진 대표이사올해 프로야구 관중수가 처음으로 600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야구팬의 저변이 확대되면서 전문가에 버금가는 실력으로 무장한 매니어들도 늘었다.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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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정당 조직을 무력화하는 새로운 클래스 탄생”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박원순 무소속 서울시장 후보가 8일 서울 관악구의 ‘관악 북 페스티벌’을 찾아 현악기 우쿨렐레를 연주하고 있다(왼쪽).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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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정당 조직을 무력화하는 새로운 클래스 탄생”
박원순 무소속 서울시장 후보가 8일 서울 관악구의 ‘관악 북 페스티벌’을 찾아 현악기 우쿨렐레를 연주하고 있다(왼쪽).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신연중학교를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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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상의 시시각각] 박원순이 올라탄 대세
오병상수석논설위원 올 초 세계적 뉴스는 아랍 민주화였다. 최근 세계적 뉴스는 ‘월스트리트를 점령하라’는 미국 청년들의 시위다. ‘아랍의 봄’에서 ‘뉴욕의 가을’까지 2011년 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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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인권 확대… 공산당, 군림 대신 타협 가능성
초여름 광시(廣西)성 난닝(南寧)은 무덥다. 날씨만큼이나 뜨거운 행사가 이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제1회 동아시아 정상회의(東亞峰會)다. 지난 3월 중국 국가주석에 취임한 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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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인권 확대… 공산당, 군림 대신 타협 가능성
대중화를 지향하는 중국의 미래 변수는 무엇일까. 지난 30여 년간 중국의 경제성장을 가능케 했던 요소는 두 가지다. 하나는 엄청난 인구, 다른 하나는 공산당이다. 13억 인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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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카다피 몰락과 김정일
최명상인하대 정외과 초빙교수 독재정권이 42년 만에 무너졌다. 지난해 1월 튀니지의 재스민 혁명으로 시작된 북아프리카와 중동의 민주화 열풍이 튀니지의 벤 알리와 이집트의 무바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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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포스트 잡스 시대와 IT 코리아
여러 질병에 시달리던 스티브 잡스가 애플 최고경영자(CEO)에서 사임한 것은 놀랍기는 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일은 아니다. ‘애플의 최대 리스크는 잡스’라는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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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가는 ‘수퍼캅’ 브래턴 “약탈자 체포가 능사 아니다”
폭동사태가 발생한 영국에서 치안자문관으로 활약할 예정인 미국의 ‘수퍼캅(supercop)’ 윌리엄 브래턴(64·사진)이 사전 개입과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브래턴은 199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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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의 비밀 外
인문·사회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의 비밀(조앤 보리센코 지음, 안진희 옮김, 이마고, 183쪽, 1만 1000원)=회복탄력성은 각종 위기·재난·고통을 이겨내도록 도와주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