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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1128일의 기억] 중공군과의 대회전 (266) 고비는 넘겼으나
1952년 10월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저격능선~삼각고지 사이의 고개에서 벌어진 전투 장면 모습이다. 중공군이 전차를 앞세우고 고지를 빼앗기 위해 진격하고 있다. 중공군은 휴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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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1128일의 기억] (254) 박명림 연세대 교수 특별기고
1954년 7월 미국을 방문한 이승만 대통령(왼쪽에서 둘째)이 백악관에 도착해 아이젠하워 미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왼쪽은 당시 미 부통령인 리처드 닉슨이다. 대통령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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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김정일에 침묵하는 박근혜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겨울이 되어 북한 땅에 다시 삭풍(朔風)이 불고 있다. 춥고 배고프고 자유가 없는 동토(凍土)에서 수많은 인구가 신음하고 있다. 지구상에 이런 반(反)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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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샤오핑 만난 김일성 “붉은 기는 과연 얼마나 더 나부낄까”
노태우 대통령(왼쪽)이 92년 9월 30일 중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서울로 떠나기 앞서 양상쿤 국가주석을 만나 방중 기념 사진첩을 보고 있다. 이틀 전 두 사람은 인민대회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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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샤오핑 만난 김일성 “붉은 기는 과연 얼마나 더 나부낄까”
노태우 대통령(왼쪽)이 92년 9월 30일 중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서울로 떠나기 앞서 양상쿤 국가주석을 만나 방중 기념 사진첩을 보고 있다. 이틀 전 두 사람은 인민대회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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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광화문에 이승만 대통령 동상을 세우자
공무원 교육을 할 때마다 “대한민국을 누가 건국했는지 아느냐”고 물어본다. 예를 들어 ①단군 ②이성계 ③이승만. 이렇게 얘기해도 ‘이승만’이라는 정답을 대는 사람은 100명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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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대통령 비행기 추락 사망
10일 오전 모스크바 서쪽 350㎞ 스몰렌스크 공항 활주로 인근 숲에서 소방관들이 러시아제 Tu(투폴레프)-154기의 앞부분 잔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비행기에 탑승한 카친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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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분단통사와 통일혈사를 쓰자
2010년은 국치(國恥) 100년, 광복 65년, 6·25 60년, 4·19 50년이 되는 해다. 무심하게 넘길 해가 아니다. 하늘은 우리에게 왜 이렇게 많은 역사적 아픔과 영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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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깊이읽기] ‘열광과 냉소 사이’ 박정희를 다시 본다
1968년 9월15일 ‘한·호 정상회담’을 위해 오스트레일리아행 비행기에 오르는 박정희 대통령 내외와 큰딸 근혜. 박근혜 의원은 당시 16세의 나이로 부모와 일정을 함께 했다.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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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가는 10대 오토바이 폭주족
3월 27일 서울 마포대교. 강모(19·여·무직)양은 친구들과 니스를 나눠 흡입한 뒤 오토바이를 몰았다. 강양은 한 손에 니스를 담은 하얀 비닐봉지를 들었다. 다른 한 손으로 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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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필in평양] 북 문화성 부상 “내가 가이드할 것” 영어 영접
25일 오후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손을 흔들고 있다. 이들은 27일까지 평양에 머물며 공연 및 공개 레슨 등을 할 계획이다. [평양 AP=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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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도 김정일도 엄지를 치켜세우며 "동양 최고 사진가"
세 계를 흔드는 인물들이 이 남자 카메라 앞에서 흔들렸다. 성(聖)과 속(俗)의 구분도 의미를 잃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부터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까지, 그가 찍은 사진에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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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非하나회 출신 전 기무사 수사관의 '하나회' 숙청 비판
93년 문민정부의 출범과 함께 김영삼 전 대통령은 대표적인 軍內 사조직 ‘하나회’에 대해 대대적인 숙청작업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많은 장성과 장교들이 하나회 멤버라는 이유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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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前 기무사 수사관의 '하나회' 숙청 비판
93년 문민정부의 출범과 함께 김영삼 전 대통령은 대표적인 군내(軍內) 사조직 '하나회'에 대해 대대적인 숙청작업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많은 장성과 장교들이 하나회 멤버라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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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협력의 가교”/한불정상
◎고서반환,양국관계증진 디딤돌/김 대통령/한국의 대북 유연한 접근은 훌륭/미테랑 ▷한불 정상회담◁ 김영삼대통령과 미테랑 대통령은 14일 오후 청와대에서 1시간30여분동안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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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핵확금」조약 탈퇴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이장춘 전 오스트리아대사 특별기고/미,최악의 막후 시나리오 있다/특별사찰 칼뺀 IAEA 의도주목을/해안봉쇄·공습거론전에 매듭 풀어야/남북 알맹이없는 「회담을 위한 회담」 이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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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의 새 쟁점한국전 개입/박두복씨 외교안보연구원교수(특별기고)
◎중국의 입장변화 “시기상조”/당시 모택동체제와 현정부 단절안돼/참전세대 여전히 강력한 영향력 행사 한국과 중국의 수교과정에서 중국이 6·25참전에 대해 「사과」했어야 한다는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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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한반도 비핵화 지지/한국선 노등소평회담도 제의”
◎이상옥외무 귀국 【북경=특별취재반】 이상옥외무장관은 25일 오전 2박3일간의 중국방문 공식일정을 마치고 북경 수도공항을 통해 대한항공 특별기편으로 귀국했다. 이 장관은 이날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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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6·25직전 소무기60만t 구입/재러시아 이황룡·남봉식씨 증언
◎김 지시로 무력위 구성… 38선 전방에 배치 북한은 6·25전쟁 10개월 전부터 극비리에 국가원수인 수상 직속하에 「무력후방위원회」(위원장 김책부수상)란 특별기구를 설치,무기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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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대 개인보다 일괄보상 필요”/다나베 일사회당위원장 단독인터뷰
◎6·25KAL폭파 역사가 판단할 일/민주주의 세계추세… 북에 강요못해 사회당은 핵문제와 북한일본수교가 관계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본국민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보는가.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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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남은 노 대통령에 바란다/길승흠 서울대교수·정치학(특별기고)
◎“한차원 높은 민주화 힘쓸때”/혁신세력 목소리도 수용/정당간 정책대결 있어야 노태우 대통령은 지난 22일 취임 4돌을 즈음해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재임중 가장 보람있었던 일로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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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와의 평양대화 내용을 보고…/정완영 시인(특별기고)
◎“김주석도 역시 「한국노인」”/늙으면 자연으로 돌아가는데…/부탁할 말은 “이젠 그러지 말자” 북한 김일성 주석이 우리 정원식 총리와 나눈 대담이 자세하게 신문에 실려 새삼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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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엽 전고대총장 사회과학원이사장(새해에 듣는다)
◎“통일힘쓰되 서두르면 그르친다”/대담-노계원 수석논설위원/총리직 거절했던 소신 변함없어/나이만 들었다고 모두 원로아니다/사리사욕 정치인 없어야/탈세·병역기피 국회의원 추방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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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 비운의 혁명가:상(비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13)
◎팔로군서 활동하며 「조선해방」준비/대장정 참여해 포병장교로 용맹떨쳐/45년말 조선의용군 간부들과 평양에 해방 북조선에는 두명의 장군에 관한 전설이 풍미했다. 그 한사람이 항일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