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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시민단체들의 모럴해저드 이 지경까지 왔다니 …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난 일부 시민단체의 모럴해저드는 가히 벌린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한다. 감사원이 국회의 감사 청구를 받아 연간 8000만원 이상 보조금을 받은 543개 민간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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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流配 (유배)
왕권을 분점하라 - 조선 500년 동안 궁중세력의 최종 목표가 이것이었다. 왕권을 나눠가진 실세집단은 패배집단에 사약을 내렸다. 조선은 유배사회였다. 유배로 권력투쟁의 화마(火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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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연씨 사건 수사 둘러싼 의혹들
탤런트 고(故) 장자연씨의 소속사 전 대표 김성훈씨가 3일 오전 모자와 마스크,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인천=김상선 기자‘장자연 사건’ 진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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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째 주인 맞은 한컴, 영광과 시련의 20년 드라마
'한국 1호 벤처' 한글과컴퓨터(한컴)의 주인이 또 바뀌었다. TG삼보컴퓨터는 모회사인 셀런, 관계사 셀런에스엔과 공동으로 이 회사를 인수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수 규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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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끼 밖에 안 먹고 비서관 대화도 기피 … 우울증세 보여”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노무현 전 대통령은 4월 7일 홈페이지에 직접 글을 올려 부인 권양숙 여사가 박연차 회장에게서 돈 받은 사실을 밝혔다. 사진은 이틀 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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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끼 밖에 안 먹고 비서관 대화도 기피 … 우울증세 보여”
노무현 전 대통령은 4월 7일 홈페이지에 직접 글을 올려 부인 권양숙 여사가 박연차 회장에게서 돈 받은 사실을 밝혔다. 사진은 이틀 뒤인 9일의 모습이다. 중앙포토 관련기사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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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돈이 쌈짓돈~ “혈세 줄줄 새고, 국민은 눈물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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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쓴 600만 달러 재임 중 몰랐습니까”
한 달 가까이 이어진 ‘600만 달러+α’의 진실게임을 놓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검찰이 30일 승부를 가린다. 대검 중수부는 소환 하루 전인 29일 200여 개의 질문 사항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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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검찰 질문 수백 개는 국민의 질문이다
오늘 국민은 다시는 보고 싶지 않았던 장면을 다시 보게 된다. 노태우·전두환 전 대통령에 이어 세 번째다. 국민은 서울 연희동에 대해 불쾌하고 끔찍한 기억을 갖고 있다. 전·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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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검찰 포토라인에 서게 된 노무현
오는 30일 국민은 역사상 세 번째로 검찰청사에 들어가는 전직 대통령을 보게 된다.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은 사실 불안과 미숙함이 요동치던 시절의 권력자였다. 12·12 쿠데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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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돈 받은 혐의 대부분 부인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노무현 전 대통령이 25일 자신의 오랜 후원자였던 박연차(64·구속) 태광실업 회장과의 돈 거래 혐의와 관련된 서면 답변서를 검찰에 제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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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생계형 범죄’라니 … 서민들 복장 터진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난 22일 홈페이지 폐쇄를 알리는 글에서 보인 사죄의 심정엔 공감이 갈 만했다. 노 전 대통령은 정상문 전 총무비서관이 공금횡령으로 구속된 마당에 ‘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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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리 공방 전초전 ‘서면 질의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23일 본격적인 답변서 작성에 들어갔다고 한다. 서면 질의와 답변은 노 전 대통령 소환 조사를 앞둔 전초전이다. 서로의 법리를 탐색하고 대응 논리를 마련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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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만 달러, 12억5000만원 … A4지 7장 분량 질문 20여 개
대검 중수부는 22일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서면 질의서를 보낸 이유로 두 가지를 들었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와 조사 시간 단축을 위해서라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홍만표 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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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 직접 조사 불가피”
대검 중수부는 7일 노무현 전 대통령 소환 시기 검토에 들어갔다. 검찰 관계자는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직접적인 조사가 불가피한 상황으로 흐르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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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계 “노, 재임 중 수억 받아 뇌물 혐의 적용 가능”
노무현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한 검찰 수사가 불가피해졌다. 7일 권양숙 여사가 박연차 회장과의 돈 거래에 관련돼 있음을 스스로 밝히면서다.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을 체포하며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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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차 수사 ‘제2라운드’ 돌입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돈을 받은 정치인들에 대한 검찰의 소환 조사가 다시 시작됐다. 대검 중수부는 6일 박관용 전 국회의장과 김덕배 전 의원을 소환하거나 체포했다. 지난달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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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원 회장 (주)봉화 투자금 70억도 조사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강금원(57) 창신섬유 회장에 대해서도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강 회장은 박연차(64·구속) 태광실업 회장과 더불어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원자 역할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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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노 전 대통령 형제 연루 의혹 충분히 조사할 것”
노무현 전 대통령을 둘러싼 ‘수상한 돈거래’ 의혹이 또다시 불거졌다.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노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 계좌로 500만 달러(당시 환율로 약 50억원)를 보낸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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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CTV 부속건물 화재는 부패 화재
음력 설 기간 중 폭죽으로 인해 수도 베이징(北京)의 상징으로 떠올랐던 건물이 불에 타면서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관영 중국중앙방송국(CCTV)이 또 뭇매를 맞을 태세다. 기이한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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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피땀 알기에, 부동산보다 사람 보고 대출
서울 평화시장새마을금고 직원인 김창한(오른쪽)·문정미(여)씨가 청원경찰의 경호를 받으며 수납을 하고 있다. 김씨가 끄는 카트는 현금입출기처럼 입출금 기능을 갖췄다. 최정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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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피땀 알기에, 부동산보다 사람 보고 대출
서울 평화시장새마을금고 직원인 김창한(오른쪽)·문정미(여)씨가 청원경찰의 경호를 받으며 수납을 하고 있다. 김씨가 끄는 카트는 현금입출기처럼 입출금 기능을 갖췄다. 최정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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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을 두텁게] 노동청 신고창구 가보니
12일 서울 구로동의 서울지방노동청 관악지청. 10여 명이 대기실에 웅크리고 앉아 있었다. 대부분 때묻은 점퍼에 바랜 면바지 차림, 눈빛은 초조했다. 임금 체불을 신고하러 온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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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주그룹 회장 벌금 508억
광주지법 제2형사부(이재강 부장판사)는 30일 500억원대 법인세를 포탈하고 회사 돈 100억원가량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대주그룹 허재호(65) 전 회장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