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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전 딸에 남이 준 콩팥이식/어머니가 「보은의 콩팥기증」
◎“내 딸처럼 고생하고 있는 다른환자 도와야죠” 『딸아이를 구해주신 분에게 보답한다는 뜻에서 저도 콩팥을 다른 신장병환자에게 기증하기로 했습니다.』 딸 박정화양(18·부산학산여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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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양
□…KBS 제1TV 『건강 365일』(l0일 밤7시25분)=「코」. 코의 구조와 코에 생길 수 있는 질병들이 슬라이드를 통해 소개된다. 비후성 비염, 알레르기 비염, 축농증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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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수험생 건강관리 특집
이른 아침 만인의 관심사인 건강관리문제를 다루고 있는 KBS-2라디오『건강365일』(아침6시)는 대학입시가 가까워 옴에 따라 수험생 건강관리를 특집으로 19일, 28일 연속 방송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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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
▲김문회씨(한양대교수) 모친상=8일낮12시30분 서울청담동진흥빌라1동105호 자택서, 발인10일 오전9시, (545)3070 ▲최동원씨 (부산대국문학과교수)별세=8일 오후9시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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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질때의 충격으로 지붕-차체 맞붙어
20 cm두께로 얼어불은 양강교밑 강물은 버스에서 흘러나온 기름으로 얼룩진 얼음덩이와 함께 피가 엉겨붙은 승객들의 유류품등이 흩어져있어 사고순간의 참상을 보여주었다. 왼쪽 뒷바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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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삿날 택일…72%가 ″터무니 없다〃|「독자토론」에 비친 독자들의 의견
3분의2가 넘는 72%가 반대했다. 현대는 첨단과학의 시대다. 한갓 미신에 지나지 않는 것을 이 과학의 시대에 믿고 행동한다는 것은 현대감각을 상실한 사람만이 하는 것이라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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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들 책임감이 희생을 줄였다"|"승객 놔두고 나만 살 수 없다"
실수도 컸지만 책임감도 강했다. 우리나라 민항 사상 가장 큰 사고인데도 비교적 희생자가 적었던 것은 기장 양창모씨를 비롯, 승무원6명이 목숨을 걸고 승객들의 탈출을 도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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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재회의 꿈… 순식간에 산산조각
참변은 순식간에 왔다. 16시간의 지루한 여행 끝에 아침잠을 깬 승객들은 창문아래로 서울상공을 내려다보며 2만5천리의 여정을 무사히 끝낸데 안도했다. 기체는 서서히 고도를 낮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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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
▲이종철씨 (중앙일보 수원 총판) 모친상=8일·상오 2시40분 수원시 영화동 자택서, 발인10일 상오 9시, 장지 수원시 파정강 종명산 선영, 연락처 주간 목원 (5)0981,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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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구내식당 등 위생검사|3백40개소 무더기 적발
보사부는 27일 최근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집단 식중독 사고를 막기 위해 서울시내 유명 「호텔」부실 음식점을 비롯, 규모가 큰 회사와 종합병원의 구내식당·대중음식점 4백29개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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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의 생활화 다뤄
건강의 충실한 안내자역을 맡고있는 TBC「라디오」의『건강365일』(매일 아침6시40분) 이 3월1일부터는 의사며 의학평론가인 김영치씨(중앙일보과학부) 담당으로 사회 의학적인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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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탱크」폭발·「개스」질식 사고|휴일서울
평년보다 3도 이상 기온이 높았던 18일, 서울시내 영등포구 신길동과 성동구 행당동 두 곳에서 지하「탱크」의 관리부족으로 「개스」사고가 발생, 5명이 숨지고 12명이 중태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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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버스에 어린이 숨져
6일 하오7시20분쯤 서울 성동구 구의동365 앞길에서 서로 손을 잡고 길을 건너던 이상록씨(37·성동구 광장동465)의 2남 성우군(6)과 이웃 임주택씨(40)의 2녀 순미양(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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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개스에 대피 소동도
서울 마포구 합정동 당인리 발전소 근처 주민들은 22일 낮12시부터 발전소 쪽에서 나오는 것으로 보이는 유독 개스 때문에 대피하는 등 소동을 벌였다. 이날 마포구 합정동316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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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중앙문예」당선 소설|매일 죽는 사람-조해일 작·김송번 화
일요일데도, 그는 죽으러 나가려고 구두끈을 매고 있었다. 그의 손가락들은 조금씩 떨리고 있었다. 마음의 긴강이 손가락 끝에까지 미치고 있는 모양이었다. 3년 동안이나 그의 체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