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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골프 제왕’ 김홍택, 7년만에 필드도 접수
스크린골프의 제왕으로 불리는 김홍택이 5일 끝난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하면서 초록빛 필드도 정복했다.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는 김홍택. [사진 대한골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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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 접수한 '스크린 황제'…김홍택, 7년 묵은 우승 갈증 풀었다
김홍택이 5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골프장에서 열린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최종라운드에서 정상을 밟은 뒤 우승 트로피와 입을 맞추고 있다. 대회조직위원회 ‘스크린골프의 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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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야 위 기괴한 풍경…알몸에 흰페인트 칠한 200명, 무슨 일
이스라엘 사해 인근 아라드 지역의 언덕에서 17일(현지시간) 누드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국의 설치 미술가 스펜서 튜닉은 "사해 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이번 퍼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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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의 퍼스펙티브] 안에서 탄압받고, 밖에서 박해받고…힘없는 백성이 죄인가
━ 우슈토베의 눈물 카자흐스탄 우슈토베에 있는 강제이주 고려인 1세 집단묘지. 김진국 대기자 알마티 공항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10월 11일. 한로(寒露)를 지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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쪄야 빠른 썰매, 빼야 뜨는 피겨 … 극과 극 살과의 전쟁
2018 평창 겨울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선수들이 치러야만 하는 전쟁이 있다. 바로 자기 자신과의 전쟁, ‘체중 전쟁’이다. 많이 먹고 살을 찌워야 하는 유리한 종목, 적게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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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1250원짜리 국내 첫 '하늘열차' 대구 모노레일
머리 위로 열차가 쓱 지나간다. 잠시 뒤 빌딩 숲 사이로 사라진다. 대구를 처음 찾은 사람이라면 십중팔구 허공을 달리는 열차에 시선을 빼앗기게 된다. 모노레일(monor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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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프랑스는 핵무장을 단행할 용기와 의지를 가져야 한다”
━ 리더십의 결정적 순간들 │ 드골의 독자적인 핵전략 드골은 장엄하다. 그의 언어는 묵시(黙示)론적 색채로 드러난다. “위대(grandeur)하지 않은 프랑스는 프랑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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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대게 살 여무는 동해 죽변항…서울 부부의 여생 도전 ‘오첩반상’
지난 17일 오전 9시 58분에 진행된 죽변항의 올 시즌 두 번째 대게 위판. 420마리였는데 1마리 5890원에 팔렸다.울진 죽변의 겨울은 푸짐하다. 제철 맞은 대게를 필두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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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대게 살 여무는 동해 죽변항…서울 부부의 여생 도전 ‘오첩반상’
지난 17일 오전 9시 58분에 진행된 죽변항의 올 시즌 두 번째 대게 위판. 420마리였는데 1마리 5890원에 팔렸다.울진 죽변의 겨울은 푸짐하다. 제철 맞은 대게를 필두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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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경의 Shall We drink] 대만의 천등 마을, 기찻길 옆 카페
핑시선이 지나는 옛 탄광마을 스펀 풍경. [타이완관광청]요즘처럼 이른 겨울 추위가 옷깃을 파고들면, 따뜻한 섬나라 대만이 그리워진다. 11월은 참 대만을 여행하기 좋은 달이다.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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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이 거리로 나왔다…대구 역사, 걸으며 본다
대구 동성로의 거리박물관 조감도. 성터 발굴 현장과 대구읍성 모형이 지하에 전시된다. [사진 대구 중구]대구의 간판 관광프로그램인 근대골목투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대구읍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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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통곡의 벽, 십자가 길, 사막의 요새…굴곡진 역사의 숨결 넘실~
마사다는 역사적인 요새이자 전망 좋은 관광지다. 성벽에 서면 그 너머의 사해가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이스라엘은 특정 종교의 성지만이 아니다. 되레 이스라엘은 다양한 문화와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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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맵] 제주에서 커피 한 잔 할래요?
지금 제주도에서 가장 뜨거운 관광 명소는 카페다. 제주 여행 매니어라면 단골 카페 두어 개쯤은 가지고 있다. 왜 굳이 제주도까지 가서 커피를 마시냐고, 제주도에서 먹는 커피는 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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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Special knowledge 자연에서 배운다 … 청색기술
이철재 기자 한해살이 풀인 도꼬마리는 씨앗에 갈고리 모양의 가시가 달렸습니다. 덕분에 씨앗이 동물에 착 달라붙어 먼 곳까지 퍼질 수 있습니다. 1941년 스위스의 조르주 드 메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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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뉴스] 노량진수산시장 하수로, 21년 청소 베테랑도 두 손 들어
중앙일보의 지면·디지털 융합 콘텐트 ‘액션뉴스’를 시작합니다. 취재기자가 현장을 ‘액션캠’으로 촬영해 지면 기사와 함께 온라인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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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고풍스런 멋 가득한 도심, 야생 넘치는 큰 산맥 … 알프스 못잖네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슬로바키아는 낯선 듯하면서도 친숙한 나라였다. 처음 밟은 땅이었지만, 생경한 먼 나라이라기보다는 정겨운 이웃나라라는 인상이 더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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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눈부셔 눈물나는 ‘샛노란 천국’
강명식·지상악 부부가 함께 일군 경남 거제 공곶이의 수선화 밭을 걷고 있다. 수선화가 만개하는 봄이 되면 입소문을 접한 사람들이 알음알음 공곶이로 모여든다. 한낮에 노란 별이 떴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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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서울~제주 봄 대표 '꽃'
봄은 꽃으로 시작해 꽃으로 끝난다. '봄’하면 떠오르는 8가지 꽃을 모았다. 이 꽃만 따라가더라도 봄철 좋은 나들이 코스가 수두룩하다. 서울부터 제주까지, 시골마을부터 도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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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저녁이 있는' 신세대 병영
‘두두두두~’ 수십여 켤레의 전투화가 일제히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다. 경기도 파주 1사단 여우고개대대 장병들이 혹한기 훈련을 마치고 돌아왔다. 영하의 날씨 속에 81㎜ 박격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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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저녁이 있는' 신세대 병영
‘두두두두~’ 수십여 켤레의 전투화가 일제히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다. 경기도 파주 1사단 여우고개대대 장병들이 혹한기 훈련을 마치고 돌아왔다. 영하의 날씨 속에 81㎜ 박격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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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저녁이 있는' 신세대 병영
‘두두두두~’ 수십여 켤레의 전투화가 일제히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다. 경기도 파주 1사단 여우고개대대 장병들이 혹한기 훈련을 마치고 돌아왔다. 영하의 날씨 속에 81㎜ 박격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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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설 기어 오른 성인봉, 하산길은 스키로 쌩~
나리분지는 산 중턱에 거짓말처럼 펼쳐진 평원지대다. 나리분지는 울릉도 안에서도 적설량이 가장 많다. 설국 울릉도를 찾았다. 1월에만 150㎝ 이상 눈이 내린 섬은 온 천지가 새하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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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정 우승 순간, 독일방송 ‘한국인 학생’으로 불렀다
손기정이 시상대에서 월계관을 쓰고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1). 당시 마라톤 경기 구간과 통제소 및 급수대(□)의 위치(2). 손기정이 간호사가 건넨 물을 마시거나(3) 일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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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소수의 특별함을 위하여...이름없는’ 디자인에 눈 돌린 광주
‘도가도비상도 명가명비상명(道可道非常道 名可名非常名)’. 노자의 ‘도덕경’ 중 도경(道經) 첫 장에 나오는 말이다. “길을 길이라 말하면 그것은 길이 아니다. 이름을 이름이라 부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