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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제철│멍게] 시큼쌉쌀한 바다의 속살 … 따뜻한 밥에 비벼 먹으면 제맛
바다의 향기를 담은 멍게의 제철이 돌아왔다. 단단한 껍질을 벗겨내면 달콤하고 쌉쌀한 맛을 머금은 속살이 미식가들을 반긴다. 멍게는 해삼·해파리와 더불어 ‘3대 저칼로리 수산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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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의 연대' 가두행진 벌이자 아버지 사진 든 푸틴
러시아의 상징인 모스크바 붉은 광장이 최신 무기들로 뒤덮였다. 지난 9일(현지시간) 2차대전 전승 70주년 기념식에서 구 소련 붕괴 이후 최대 규모의 군사 퍼레이드가 벌어졌다. 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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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향 은은한 뼈없는 ‘쇠갈비찜’
휴대전화 너머로 유창한 한국어가 들렸다. 벨기에 대사 부인이라고 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한국어와 불어를 섞어 썼다. 혼란스러웠다. 한국인인가 아니면 한국어가 유창한 벨기에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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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히드마틴, 한반도 무기시장 접수…12조원 이상
[월간중앙] 1. 록히드마틴의 CEO 겸 회장을 맡고 있는 매릴린 휴슨. 휴슨은 2014년 미국 500대 상장사의 여성 CEO 중 최고의 연봉(370억원)을 받았다. / 2.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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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귀농·귀촌 가이드
‘전원일기(田園日記).’ 1980년부터 2002년까지 무려 22년 동안 방영한 최장수 한국 드라마입니다. 농촌을 떠나 도시로 온 사람들에게 고향에 대한 추억과 그리움을 불러일으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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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인문학] 매뉴얼에 빠져 현장·생명의 소리 못 듣는 우리의 문명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지난 몇 년간 개콘(개그 콘서트)은 나의 TV생활에 있어 항상 시청률 1위였다. 일요일 밤에 개콘 본방을 사수하는 일은 나의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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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스윙 땐 힘 70%만 … 힘 더쓰다 척추 다칩니다
중앙포토 노년기 행복을 결정하는 세 가지로 건강·친구·경제력이 꼽힌다. 세 가지를 다 갖춰야만 할 수 있는 운동이 있다. 바로 골프다. 18홀을 돌 수 있는 체력과 편하게 동반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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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인문학] 내가 개콘을 배신한 까닭은
지난 몇 년간 ‘개콘(개그 콘서트)’은 나의 TV생활에 있어 항상 시청률 1위였다. 일요일 밤에 개콘 본방을 사수하는 일은 나의 은밀한 ‘사생활’ 가운데 하나였다. 개콘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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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의 계절, 부상 막으려면] 스윙 순간 허리에 1t의 충격, 힘 70%만 써야 안 다친다
노년기 행복을 결정하는 세 가지로 건강·친구·경제력이 꼽힌다. 세 가지를 다 갖춰야만 할 수 있는 운동이 있다. 바로 골프다. 18홀을 돌 수 있는 체력과 편하게 동반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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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행 '유심카드' 이용 는다…쓰던 스마트폰 사용 편리…카드는 구매·렌트 가능
KT렌탈폰의 배경환 대표가 한국용 유심카드를 교체하고 있다. 한국을 방문할 때 휴대폰을 렌털하지 않고 '한국용 유심카드(USIM CARD)'를 사용하는 한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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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 칼로리, 살이 찔까봐 아몬드 섭취 망설였다면
아몬드 칼로리 아몬드 칼로리가 화제다. 아몬드 칼로리는 100g당 598㎉정도다. 미국영양협회가 선정한 ‘콜레스테롤 관리에 유익한 5대 식품’엔 아몬드ㆍ오트밀ㆍ등 푸른 생선ㆍ적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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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더미 속 10대 남매 방치한 어머니…경찰에 붙잡혀
[사진 수원소방서 제공] [사진 수원시 제공] [사진 수원시 제공] [사진 수원시 제공] 1.5L 페트병 수백 개, 먹다 버린 컵라면 용기가 담긴 검은 비닐봉지 등 쓰레기가 가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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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성 좋은 구글, 이통시장 삼키나
공룡이 시장에 진입했다.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인 구글이 22일(현지시간) ‘프로젝트 파이’라는 이동통신서비스를 미국에서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새 서비스는 월 20달러(약 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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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참을 수 없는 유혹, 다디단 바다의 꽃
오전 6시, 연평도 당섬 선착장에서 꽃게잡이 배가 출어에 나서고 있다. 4~6월 연평도 바다는 그물 한 가득 꽃게가 묵직하게 달리는 황금 어장으로 변모한다. 섬마을의 봄은 바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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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구글, 이통시장 진입…월 20달러에 통화·문자 무제한
공룡이 시장에 진입했다.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인 구글이 22일(현지시간) ‘프로젝트 파이’라는 이동통신서비스를 미국에서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새 서비스는 월 20달러(약 2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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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양비 최소 1000억 … 러 핵잠 건진 외국업체 입찰 준비
세월호 인양은 국내 업체와 외국 업체가 합작한 컨소시엄이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수산부는 인양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 절차를 이달 중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0명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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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6'가 뭐길래…울고 웃는 디젤차들
현대 베라크루즈는 배출가스 기준을 통과하지 못해 단종 위기에 처했다. [사진 현대자동차] 기아 쏘렌토는 유로6를 통과한 엔진을 통해 성능과 연비를 향상시켰다. [사진 기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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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에서 '게임 엘도라도' 찾아내다
중남미 문외한이었던 정철 FHL게임즈 사장은 게임산업 성장 가능성 하나를 바라보고 중남미 시장에 뛰어들었다. [사진 기업은행] 게임회사에서 10년. 잔뼈가 굵었다. 열심히 달려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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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3스타가 한달 100통 사용하는 한국 조미료는?
배지영 기자의 '한국인이 사랑한 식품 BEST50' ⓶샘표 간장 어린 시절 “슈퍼 가서 진간장 하나 사 와라”라는 엄마의 심부름을 누구나 한번쯤 해 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지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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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을 전전하는 성노예
[뉴스위크] 남자들이 격리된 상태로 일하는 곳에서 번창하는 성매매 ... 요즘은 미국 농장의 어두운 구석까지 파고들어 사우샘프턴 로드를 달리는 붉은색 카마로 컨버터블에서 재닛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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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서 800원 젤리, 한국 오면 3000원
호주의 국민 과자로 불리는 ‘팀탐’(200g)은 현지에서 약 2500원에 팔리는 비스킷 제품인데 한국에서 두 배 가까운 4800원에 팔린다. 독일 대표 젤리인 ‘하리보’(2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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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과학기술 공동연구체는 한·중·일 징검다리
조장희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특임연구위원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명예교수 2차 대전이 끝난지 불과 5년만인 1950년 유럽에서는 거대한 과학기술연구 공동체가 만들어졌다. 아직 런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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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 때문에 국민께 다시 상처 안 줄 것"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이 지난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조송래 중앙소방본부장과 홍익태 해양경비안전본부장이 좌우에 배석했다. [뉴시스] 박인용(63) 국민안전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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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머리·껍질로 우린 육수 토마토 소스와 만나 시원한 맛
이번 아일랜드 편은 모든 면에서 파격이었다. 우선 대사 배우자라고 하면 ‘부인,’ ‘여성’을 먼저 떠올리는 우리의 고정관념을 보기 좋게 깨뜨렸다. 요리사로 나선 이는 아일랜드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