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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창하는 토룡탕집 정력제라면 날개돋치는 세태가 한심
토룡탕이라는 게 있다. 지금은 웬만한 강가를 눈여겨보면 서너집 건너 그런 간판을 볼수 있지만 몇년전 처음 그것을 보았을때만해도 나는 설렁탕이나 추어탕류의 국밥집이려니 했다. 그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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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의 신지도
완도가 섬이던 것도 이젠 옛말이고 13번 국도마저 완전히 포장이 끝나 광주에서 쾌적한 드라이브 코스가 되었다. 전남 광주에서 1백50.6㎞(도로자체의 길이는 1백46㎞), 해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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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장식 과연 효험이 있나|전문가가 보는 허실
최근 몇년사이에 정력강장식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이틈을 타서 생사탕이니, 흑염소탕·자라탕·개소주 등이 경력과 원기를 돕고 지병까지 고친다고 선전하는 동물성 자연식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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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닭「센터」·생맥주·간이식당에 백화점까지|음식 연쇄점 부적 늘어
「체인·스토어」(연쇄점)시대-.「호텔」이나 백화점 운영에서 볼 수 있던 연쇄점 제도가 먹고 마시는 음식부문에까지 등장, 불꽃튀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서울을 중심으로 1년 반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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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 없는 배〃「무심리」|멸종직전 소생
씨 없는 배가 되살아났다. 씨가 없어「무심리」(무심리)로 불리는 이 배가 멸종위기에서 새로운 접목법으로 소생한 것이다. 무심리는 6·25전까지 강원도 인제군에서만 생산되는 명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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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염소고기
임부에게 권장되는 식품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에서 염소고기는 예부터 임부의 보약으로 가장 높이 평가받는 식품으로 유명하다. 지방 함량이 적은 반면 단백질과 「미네랄」 (무기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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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7시 한강을 살리자
한강은 서울의 젖줄. 젖줄이 좋아야 아기는 무럭무럭 자란다. 그러나 서울의 그 한강은 질식직전에, 아니 이미 질식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서울의 인구가 1백20만 명이던 2O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