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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범의 문화탐색] 흉물과 은물
최범 디자인 평론가 인삼 한 쌍이 사이좋게 좌대 위에 올라 있다. 수염 난 사내가 앞섶을 풀어헤치고 붉은 고추를 든 채 엄지 척을 하고 있다. 거대한 전복이 적나라한 나신을 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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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쳤다가 접었다가 … 한지에 비친 등잔불 느낌
━ 윤광준의 新생활명품 루미오(Lumio) 조명 램프 2년 전의 일이다. 뉴욕에 다녀온 친구가 전리품마냥 조명등을 들고와 자랑을 늘어놨다. MoMA(The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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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공간으로 태어난 상하이 공장지대
━ 중국 상하이 도심 속 갤러리와 창작 스튜디오 등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 ‘M50 창의산업단지’. 중국 상하이 도심 속 갤러리와 창작 스튜디오 등 문화·예술의 공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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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춘 사건 발생한 수원 지동에 꽃 심은 '기소유예' 청소년
‘오원춘 사건’이 발생했던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지동의 한 주택가 자투리 땅이 11일 ‘함께 하는 꽃밭’으로 변신했다.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10대 청소년 등이 꽃과 나무를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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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리포트] 가우디 건축물이 7개나 세계유산 된 비결 찾으러 가요
디자이너 가우디를 만날 수 있는 ‘도시 주택-가우디의 예술과 공예’ 섹션. 아버지가 대장장이였던 그는 금속 재료를 다루는 데도 재능을 보였다. ‘세계의 건축가’ 하면 누가 떠오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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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물스런 의류수거함 지금이 바뀔때…
누구나 한 번쯤 아무렇게나 방치된 의류수거함을 보고 눈살을 찌푸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 녹이 슬거나 페인트 칠이 벗겨진 것은 물론 주변에 온갖 쓰레기가 쌓여 흉물스런 모습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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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중앙일보] 이제 PC방에서 '야동' 못 본다
독감 백신 불안감 '확산'… 독감 백신 접종 사고 늘어 10월 15일 TV중앙일보는 독감 백신에 대한 불안감 확산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77세 여성이 지난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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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의 문화 디자인』:디자인이여, 침을 뱉어라
책 제목이 '김민수의 디자인 문화'로 돼 있다면 이 책은 디자인 입문서 쯤의 범용한 책에 불과했을 것이다. 단어의 앞뒤를 바꿔 '문화 디자인'으로 했기 때문에 상황이 대뜸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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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 서울 시리즈 결산]
세계 속의 위상이나 규모로 볼 때 '국제 도시' 로 손색이 없는 서울. 그러나 도시의 시스템과 구성요소들을 찬찬히 뜯어보면 글로벌 스탠더드(세계 표준)에 크게 미달한다는 지적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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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바닥재… 합판·톱밥 압축제품 무난
현재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나무바닥재는 한솔.성찬.이건.하로(독일).다이겐(일본).페르고(스웨덴)등 국내외 20여가지 제품. 브랜드는 달라도 크게 3가지로 나뉘는데 자연산 원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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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바닥재… 합판이나 톱밥 압축제품 무난
현재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나무바닥재는 한솔.성찬.이건.하로(독일).다이겐(일본).페르고(스웨덴)등 국내외 20여가지 제품. 브랜드는 달라도 크게 3가지로 나뉘는데 자연산 원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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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명-샹들리에 거실무드 바꾼다
집안 분위기를 주도하는데는 단연 조명이 손꼽힌다.단순히 어둠을 밝히는 수준을 넘어 개성을 살린 맛깔스런 멋을 내는데는 조명만큼 적합한 마감재도 없기 때문이다.아파트의 경우 천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