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
◆ 한국의 포스트모던 미술 7월~9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포스트 모더니즘은 한국 현대미술에서 어디쯤 자리를 깔고 어떤 모양을 만들었을까. ‘전환과 역동의 시대전’ ‘감성과 사유의
-
[소중 리포트] 구사마 야요이, A Dream I Dreamed 전시회
소녀가 보는 세상은 수많은 점으로 뒤덮여 있었습니다. 소녀는 눈 앞에서 어른거리는 점을 좇아 하나하나 붓으로 따라 찍기 시작했죠. 물방울 무늬, 일명 ‘땡땡이 그림’으로 유명한 화
-
"나라별 특징 살린 자동차 디자인 점점 사라져"
18일 프랑스 칸 국제광고제에서 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자동차 디자인 총괄사장(오른쪽)과 서도호 작가가 공동 강연을 했다. [사진 이노션월드와이드] 세계적인 국제광고제가 열리고 있
-
예술은 최고의 의사, 죽을 때까지 그리고 또 그린다
어쩌면 개인의 불행으로 끝났을 공황장애는 캔버스를, 전시장을 덮는 물방울 무늬로 나타나 현대미술의 성취가 됐다. 원로가 아닌 현역 화가, 구사마 야요이(84)는 도쿄 신주쿠의 물감
-
[가볼 만한 전시] 소박한 한국미 편견 깨는 화려한 공예전
고려 시대의 은제 도금 주자(注子·주전자)와 승반(承盤·접시·왼쪽)이 어두운 전시장 속에서 찬란한 빛을 뿜어낸다. 보스턴미술관 소장품. [사진 삼성미술관 리움] 한국미(美)를 소박
-
미술과 영화의 만남 ‘미장센-연출된 장면들’
2004년 휘트니비엔날레에 출품된 ‘알카자르의 89초’. 벨라스케스의 명화 ‘시녀들’을 10분짜리 비디오 영상으로 만들었다. [사진 삼성미술관 리움]28일 삼성미술관 리움에서는 또
-
[가볼 만한 전시] 요절한 ‘검은 피키소’ 바스키아를 만나다
장 미셸 바스키아의 1986년도 작품 ‘행렬’(Procession). 나무 판에 아크릴과 나무 부조. 162×244㎝. [사진 바스키아재단] ‘검은 피카소’ 장 미셸 바스키아(19
-
‘검은 피카소’ 바스키아를 만나다
바스키아, 행렬(Procession), 1986, 나무판에 아크릴과 나무 부조, 162×244㎝. [사진 바스키아재단] 엄마 손을 잡고 간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서 피카소의
-
“숨으로 직조되는 삶 우리 몸은 방직공장 같은 것”
어느새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우뚝 선 그가 오랜만에 국내 전시를 한다. 서울 소격동 국제갤러리에서의 개인전 ‘투 브리드(To Breathe·8월 29일~10월 10일)’와 광주
-
청소년 롤모델의 진로 조언 ⑧ 김선정 큐레이터
김선정 큐레이터는 “학문적 지식은 물론 문화와 생각의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소통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미술 기획사 ‘사무소’] “소통입니다.” 큐레이터가 갖춰야
-
어릴 때 읽은 생물도감이 나를 미술가로 키웠다
서울과 런던, 뉴욕을 오가며 유목민적 삶을 살고 있는 서도호는 “내게 집은 옷, 나는 달팽이처럼 집을 업고 입고 다녔다”고 말했다. 천으로 집을 만든 것도 달팽이처럼 집을 옮기려는
-
달팽이처럼 업고 다닌 집 … 서도호, 서울에 내려놓다
‘서울집/ 서울집(Seoul Home/Seoul Home)’, 1457×717×391㎝. 서도호는 유년기를 보낸 서울 성북동의 한옥 사랑채 모양 천 설치로 세계 미술계에 이름을 알
-
신기루 같은 집 ... 세상 짓는 ‘노마드’ 건설자
전시는 서도호 특유의 차분하고 섬세한 논리로 이어진다. 작가는 전시에 대해 “내 작품 중 옮겨 다니는 집과 관련된 작품들만 뽑았다. 전체적인 맥락에서 나 자신을 한 덩어리로 볼
-
미친 老작가의 미친 창작 에너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Kusama Fashion, New York’(1970) Photo by Thomas Haar /‘Eyes of Mine’(2010)/‘I’m
-
“동굴벽화든, 비디오아트든 예술은 눈물을 먹고 큰다”
서울 소격동서 25일 만난 세계적 비디오 아티스트 빌 비올라는 “태어나고 죽고 하는 인생사 모두가 중요하지만 자식들에게 살아온 지식을 전수해 주면서 삶이 이어진다는 게 가장 중요한
-
전광판이 예술이 될 때
제니 홀저의 올해 신작 ‘New Corner’. 서울 소격동 국제갤러리 신관 구석에 설치된 작품이다. “내가 욕망하는 것들로부터 나를 지켜주세요(Protect Me From Wh
-
강익중씨 “예술은 깨우고 연결하고 치유하죠”
서울 역삼동 포스코빌딩 1층 아트리움에 설치된 ‘선릉에 뜬 달’ 앞의 강익중씨. 이 작품 위에는 백남준의 고깔 모양, 나무 모양 비디오 아트 ‘철이 철철’이 설치돼 있다. 그는
-
베니스, 2011 선택은 잡을 수 없는 시간 피하지 못할 죽음
황금사자상을 받은 독일관. 이곳에서 관람객들은 지난해 작고한 크리스토프 슐링엔지프의 자전적 영상물을 보며 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어린 시절 모습부터 죽기 전 의사와 나
-
스타작가 신작 불티났다 작품 판매량 30억 달해
신개념 프리미엄 아트페어를 표방하고 9~12일 열린 제1회 ‘갤러리 서울 11’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관객 51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작품 판매량도 30억원에 달했다.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011 주요 미술 전시회
아직도 미술관이 멀고 높게만 생각되시는지? 서울시립미술관의 ‘샤갈전’이 화제다. 수년 전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전시의 리바이벌이지만,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비록 폭발
-
“다빈치처럼 과학·기술 넘나들고 … 작품엔 한국적 DNA 넘쳐”
1974년 웨스트베스 작업실에서의 백남준과 시게코. copyrighrt Tom Haar. 사진 출판사 이순 제공 “구보타 시게코에게 난 시누이였나 봐.” 『나의 사랑, 백남준』을
-
일상의 모든 재료가 예술이다
쒝Details of the Working Table - Desert samples쒞(2010), 400?400줢 말라비틀어진 선인장의 잔해, 투명해 보이는 게 껍데기, 아기 머
-
바이엘러의 비전, 바젤의 문화 인프라,세계 컬렉터 빨아들이는 예술 권력
장 미셸 바스키아의 ‘In Italian’(1983). Acrylic, oilstick, marker, and assemblage on canvas mounted on wood
-
[문화 단신] 판화가 류연복씨 外
아랍에미리트의 리왁아트갤러리에서 30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진경산수판화전’에서 판화가 류연복(맨 오른쪽)씨가 히잡을 쓴 여성들에게 대작 다색목판화 ‘독도’를 설명하고 있다.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