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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남의 영화몽상] 영화와 역사의 진혼곡
이후남 문화선임기자 4·19, 5·16, 10·26, 12·12, 5·17, 5·18…. 한국 현대사를 모르는 이에게는 수수께끼 문제처럼 보일 수 있는 숫자다. 각각의 숫자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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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오스카 소감 전말 "마이크 내려가면 끝내란 것 몰랐다"
9일(현지시간)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한 허민회 CJ ENM 대표이사, 이미경 CJ 부회장, 곽신애 바른손 대표. [로이터=연합뉴스] “솔직히 얘기하면 마이크가 내려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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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이크 열풍: 돌아온 티비 시리즈들
최근 인터넷에서는 시트콤 ‘프렌즈’가 영화화된다는 이야기가 불거졌다. 2004년 시즌 10으로 마감된 후 10년 넘게 떠돌던 루머였고 이번에도 소문에 그쳤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프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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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10년이 보여줄 게 더 많아 지금이 진짜 시작”
영화계에 박찬욱·봉준호가 있다면 패션계에는 우영미(55)가 있다. 다른 기준을 다 떠나 ‘외국에서 호평받는’ 이라는 의미에서다. 해외 패션계 인사들과 얘기를 나누다 보면 어김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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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니에얼과 왕런메이
▲니에얼의 고향 윈난(雲南)성 위시(玉溪)에 서 있는 니에얼 동상 1931년 9월 18일 일본 관동군은 만주사변을 일으켰다. 장제스는 전면전을 피했다. 동북을 송두리째 일본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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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소리가 콩 볶듯 해도, 꽃은 피고 또 아름다웠다”
니에얼의 고향 윈난(雲南)성 위시(玉溪)에 서 있는 니에얼 동상. 김명호 제공 1931년 9월 18일 일본 관동군은 만주사변을 일으켰다. 장제스는 전면전을 피했다. 동북을 송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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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시사 총정리 ⑥
10여 년 전 언론사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가장 고민되는 과목은 상식이었습니다. 출제 범위가 워낙 방대했기 때문이죠. 상식에 대비하기 위해 3~4명이 각자 자기가 보는 신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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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향 장기수와의 우연한 만남이 꼬박 12년 찍게 해"
제목:다큐멘터리 '송환'. 제작 기간:12년. 총 촬영 시간:8백여시간. 촬영에 쓰인 비디오 테이프:5백여개. 여기서 12년이란 말 그대로 12년이다. 제작비가 모자라는 등 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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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선정 2003 새뚝이] 3. 문화
올 문화계는 경기 침체와 불황, 신보수의 득세로 힘든 한해를 보냈다. 돈과 기득권에 휩쓸려 가는 한국 사회를 정신적으로 지켜내려는 마지막 자존심이 문화판 사람들을 버티게 한 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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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익혀야 '월드스타'
영국에서 제작 중인 영화 '007 시리즈'의 출연 제의를 거절해 화제를 모았던 톱 배우 차인표의 '거절'과 관련해 최근 영국의 연예정보 전문신문인 MRIB가 호의적으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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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위성 2TV, 해외영화제 수상작 시리즈 눈길
KBS위성 2TV가 신년벽두 영화팬들을 가슴설레게 할 특집을 마련했다. 새해 1월 1일~5일 오후 5시10분 방송하는 '해외영화제 수상작 시리즈' 가 그것. 베를린.칸 등 세계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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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영화팬 안방에 다 모여라
KBS위성 2TV가 신년벽두 영화팬들을 가슴설레게 할 특집을 마련했다. 새해 1월 1일~5일 오후 5시10분 방송하는 '해외영화제 수상작 시리즈' 가 그것. 베를린.칸 등 세계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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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영화팬 안방에 다 모여라
KBS위성 2TV가 신년벽두 영화팬들을 가슴설레게 할 특집을 마련했다. 새해 1월 1일~5일 오후 5시10분 방송하는 '해외영화제 수상작 시리즈' 가 그것. 베를린.칸 등 세계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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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씨 두번째 창작집 '엘리베이터에 낀…'
소설가 김영하씨 (31)가 이번주 두번째 창작집 '엘리베이터에 낀 남자는 어떻게 되었을까' (문학과지성사.7천원) 를 내놓는다. 김씨는 95년 단편 '거울에 대한 명상' 으로 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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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끝
『한국과 독일은 다르다.따라서 독일 통일의 경험이 한국의 모범이 될 수는 없다.우리의 방식은 철저히 독일의 상황에 맞춘 것이기 때문이다.그러나 참고한다면 도움은 될 것이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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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전국청년연합회 부비서장 차이 우씨
『한국청년들과 격의없는 대화와 교류를 갖고 싶습니다.중국엔 3억6천만명에 이르는 청소년들이 있고 36개회원단체가 모여 청년연합회를 구성하고 있지요.첫 訪韓이지만 도로망과 경제발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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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전쟁, 장군…3 직배외화에 "도전장"
한국영화의 자존심 임권택 감독과 대들보감 정지영 감독이 여름대목공략 합동작전에 나선다. 영화계는 공룡처럼 으르렁거리는 직배외화의 숲을 뚫고 정상정복 의지를 불태우는 두 사람에게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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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친일국책영화「너와나」제작|임 영
닝하영태낭이라는 일본이름으로 일본인 행세를 하던 허영은 그가 일본으로 밀항(?)해 일본영화계에서 각본·조감독·기획 등 여러 가지 일을 하다 16년 만인 1941년 조선으로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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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제2화 무성영화시대(4)
우리 나라에서 처음 활동사진이 만들어진 것은 1919년 김도산씨가 이끄는 「신극좌」의 연쇄극 『의리적 구투』라고 기록되어있다. 연극 중간중간에 무대실연이 곤란한 부분만 「필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