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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경의 옐로하우스 悲歌]⑪70년대 일본인 기생관광 붐…정부는 "애국 행위" 장려도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aseokim@joongang.co.kr 1962년 생겨난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의 집창촌 속칭 ‘옐로하우스’가 재개발된다. ‘1월 말까지 모두 비우라’는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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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텍서 사라지는 여성들, 알고 보니 실연의 아픔이
━ [더,오래] 정하임의 콜라텍 사용설명서(31) 콜라텍에선 전혀 모르는 사람들끼리 춤이라는 취미로 쉽게 친문을 맺고 지내 콜라텍에 다니다 보면 자연스레 만남이 형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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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30% 감축” 문 대통령 공약 부메랑…3040 엄마들 가장 분노
서울시 차량공해저감과 관계자들이 14일 광화문 인근에서 배출가스 단속 활동을 하고 있다. [뉴시스] 거무튀튀하지 않은 곳이 없었던 14일 민심은 온종일 들끓었다. 직장인들이 밖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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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미세먼지 공약의 역습···3040 친문 엄마들 뿔났다
하늘이 미세먼지로 온통 거무스름했던 14일 민심은 들끓었다. 직장인들은 밖으로 나가는 걸 꺼려 점심때 구내식당이 북새통이었고,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감옥이 따로 없다”,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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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지지율 하락에 대해 이해찬 "남자는 군대 가도 인센티브 없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올해 가장 중요한 과제는 민생 안정과 경제 활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화두를 ‘평화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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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우버가 ‘최고 다양성·포용 책임자’ 둔 까닭
강혜련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은 수년 전부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직원 채용 프로그램을 개발해왔다. 핵심 내용은 과거 실적이 뛰어난 직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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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인싸] 의원님, ‘지ㆍ옥ㆍ고’를 아시나요?
■ 「 ‘여의도 인싸’는 국회 안(inside)에서 발생한 각종 이슈와 쏟아지는 법안들을 중앙일보 정치팀 2030 기자들의 시각으로 정리합니다. ‘여의도 인싸’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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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하고 이국적인 매력” 중국서 ‘베트남 여성’ 결혼중개 사업 호황
[사진 홈페이지 캡처] 최근 중국 남성과 베트남 여성의 결혼을 주선하는 온라인 결혼중개 사업이 최근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AFP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이는 중국의 극심한 성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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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다 드레스로…100년된 대구 집창촌 '자갈마당'
대구 자갈마당 풍경. [연합뉴스] 대구시가 이달 말부터 도심 성매매 집결지인 속칭 '자갈마당' 영업장 강제 폐쇄 절차에 들어간다. 이 자리에는 민간업체가 주상복합아파트와 공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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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는 다다익선? 양다리 걸치는 남자의 공통점
━ [더,오래] 정하임의 콜라텍 사용설명서(23) 남녀가 모이는 곳에는 스파크가 일어나는 것은 인간지사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사진과는 관련 없음) [사진 pixa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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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복으로 멋부리던 한국 남자들, 2002 월드컵 뒤 달라졌다
━ 이도은의 트렌드 리더 복고풍 체크 롱 코트에 스트리트 무드를 대표하는 스니커즈와 패니팩을 짝지었다. [사진 솔리드 옴므] “1980년대 중반만 해도 남성복에 패션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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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예수는 인간인가, 신인가
예수는 인간일까, 아니면 신일까. 그는 사람의 아들일까, 아니면 신의 아들일까. 예수는 자신을 '메시아'라고 부르지 않았다. 대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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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타일] ‘내장 먹는 언니’가 힙하다, 한여름 곱창 열풍
마지막 단계에서 불판 위에 술을 부어 일으킨 불로 윗부분을 바삭하게 굽는 ‘대한곱창’의 모둠곱창. [장진영 기자] 서울의 한낮 최고 기온이 33도에 달했던 18일 오후 2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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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자GO]'내장 먹는 언니'가 힙하다…한여름 곱창구이 열풍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불 앞에서 구워 먹는 곱창의 인기가 대단하다. 가수 그룹 '마마무'의 멤버 화사의 단골 곱창집으로 방송을 탄 '대한곱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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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위 ‘젖은 장작’ 말려야지 휘발유 뿌려서야
━ 부부의사가 쓰는 성의학의 정석 [그래픽=이정권 기자 gaga@joongang.co.kr] 필자의 진료실을 찾은 30대 후반의 여성 S씨는 누가 봐도 대단한 미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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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호날두처럼 빈틈 뚫어라 … 한국, 이란처럼 막아라
B조 포르투갈과 이란은 전략을 잘 세워 각각 스페인과 모로코를 비기거나 이겼다. 프리킥 골을 넣고 있는 포르투갈의 호날두. [AP=연합뉴스] 지난 16일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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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누가 입은 옷? 그런 콘텐트 시대는 갔다
━ 두 남자의 스타일 토크 쿠바 아바나에서 찍은 낯선 색감의 도시와 자동차. 쿠바 공산혁명 이전 1950년대 나온 구형 자동차가 1930년대부터 조성된 거리를 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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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들의 자기만족? tvN '나의 아저씨' 정말 위험한가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의 이지안 [사진 tvN] 그간 tvN '나의 아저씨' 만큼이나 논쟁적 드라마는 드물었다. 40대 남성과 20대 여성(특히 롤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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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석의 앵그리2030]⑤“男 100만원, 女 64만원?”…‘미투 없는 사회’ 출발은 고용 평등
‘미투’(#MeToo)의 물결이 나라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성범죄 피해를 고발하는 목소리가 정치권과 캠퍼스, 문화계로 들불처럼 번졌습니다. 숨었던 범죄자를 끌어냈고, 권력의 추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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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안 될까봐 … 불안이 키우는 발기부전
━ 부부 의사가 쓰는 성의학의 정석 [일러스트=이정권 기자 gaga@joongang.co.kr] 지난해 방영된 미국의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 시즌 12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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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 무용] 확산되는 아시아 춤 네트워킹
장광열 춤비평가·숙명여대 겸임교수 무대가 밝아지면 중앙에 푸른 잎이 무성하고 군데군데 열매가 달린 커다란 화분이 눈에 들어온다. 두 명의 남성들이 상의를 걷어 올리거나 발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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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걸렸다고 성생활 포기?···환자 부부, 가장 큰 문제는
병원에 입원한 여성 암환자가 링거 주사를 맞으며 병원 복도를 돌고 있다. [중앙포토] 혈액암 환자 A씨(45)는 지난해 치료를 위해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았다. 하지만 생각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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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운 세계] 사표ㆍ자퇴 대신 총을 든 사람들 … 미국은 어쩌다 ‘총기 난사국’이 되었나
“사은품으로 총을 드리고 있어요.” 유명 감독 마이클 무어의 다큐멘터리 ‘볼링 포 콜럼바인’(2002)의 한 장면. 미국의 한 은행을 찾은 감독에게 직원이 친절히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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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영의 IT월드] 욕부터 하는 진상 고객들, 전화 먼저 끊었더니 싹 사라져
━ 고객센터 상담사 20년 고은정 대표에게 들어보니 20년 전 고객센터 상담사로 시작한 고은정 대표는 지난 달부터 LG유플러스의 고객상담센터 자회사 아인텔레서비스를 이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