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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주.신경림씨 순수.민중 대표시집 펴낸다
시인 徐廷柱(78).申庚林(57)씨가 신작시집 『늙은 떠돌이의 시』(민음사).『쓰러진 자의 꿈』(창작과비평사)을 각각 이달 안으로 펴낸다.지금까지 시의 내용이나 이념에서 徐씨와 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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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집 『농무』의 신경림씨|민초의 숨결 담긴 삶을 노래
▲1935년 충북 충주출생 ▲54년 동국대 영문과 입학 ▲56년 『문학예술』추전통해등단 ▲시집 『농무』 『달넘세』 『남한강』 『가난한 사랑노래』 『길』 및 평론집 『삶의 진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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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산천 노래 향토시 일군다|원로시인 2명 시집출간|군산 이병훈·청주 한병호씨
향토시의 텃밭을 일궈온 두 시인이 시집을 펴냈다. 전북 군산문학의 산 증인 이병훈씨(68) 는『고속도로변 까치둥우리에서는』(시세계 간)을, 충북 청주문학의 불을 지핀 한병호씨(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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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생활 담아내 시조의 생활화 노력
『기쁘고 시조단 최고권위의 상인만큼 영광스럽습니다. 시조가 시조시인들만이 짓고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축소된다면 보편적·정통적 민족시라는 시조 본래의 뜻과는 다르게 됩니다.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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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비』-유장한 가락으로 생명감 표출|『월정사』-모음·자음 조화된 어감 돋보여
『봄비』는 유장한 가락으로 생명감각을 자연스럽게 연결시킨 의미의 정서화다. 나타내고자 하는 뜻을 직설적으로 돋워 올리지 않고 은근하게 둘러서 말하려고 하였다. 이를테면 암시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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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적 서정 조성에 솜씨
동양「텔리비젼」에 관계하고 있는「탤런트」와「스탭」을 총망라한 극단「동양」의 창립공연은 기대보다도 많은 기우 속에 막을 열었다고 할 것인데, 정작 첫번 공연인 15일 낮 무대를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