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일 정상회의, 예정대로 열리지 못할 듯"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발의를 둘러싼 한국 내 상황으로 한중일 정상회의가 당초 일정인 다음달에 열리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신문은 최
-
야3당 8인 “대통령 탄핵, 국회 주도 총리 추진하겠다”
━ 최순실 국정 농단 야권, 대통령 퇴진 전략 야권 대선주자와 지도부 등이 20일 국회에서 ‘비상시국 정치회의’를 열고 “박 대통령이 탄핵당할 사유가 충분해졌다”고 입을 모았다.
-
친박 박명재 사무총장 사퇴…이정현은 버티기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오른쪽)이 18일 오후 이정현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며 국회 당 대표실 앞에서 단식 중인 원외 당협위원장들을 만났다. [사진 박종근 기자]새누리당 친박계 핵심
-
[사설] ‘박·최 게이트’ 혼돈, 법적·정치적 수습책 찾아야 할 때
오늘 저녁에 있을 광화문 시민시위는 100만 촛불이 모였던 지난주의 ‘평화적 분노’와 다른 양상을 띨지 모른다. 숨죽인 채 상황을 지켜보던 박 대통령은 지난 월요일 추미애 더불어민
-
정동영, 트럼프 측 만나 “박 대통령 하야 불가피”
국민의당 정동영(사진) 의원이 국회 동북아평화협력의원 외교단장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해 “박근혜 대통령이 한반도 안보 불안의 몸통”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지난 15일(현지시간)
-
[노트북을 열며] 교복부대만도 못한 야당 대변인의 질문법
서승욱정치부 차장“왜 부끄러움은 야당 기자들의 몫이어야 하나.”지난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관련 국회 긴급 현안 질문이 끝날 무렵 야당을 담당하는 본지 후배 기자의 카
-
[전영기의 시시각각] 결국, 천적은 나였던 거다
전영기 논설위원미국 뉴욕에서 아베 일본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와 만나는 장면은 부러움이다. 아베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폐기하고 안보 무임 승차에 대가를 치르게 하
-
민주당 의총장 휩쓴 ‘황교안 포비아’
박근혜 대통령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을 불발탄으로 만든 지난 14일 민주당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황교안 포비아(phobia·공포증)’를 드러낸 의원들이 여럿 있었다고
-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기자회견 질의응답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박근혜 대통령이 조건 없는 퇴진을 선언할 때까지 국민과 함께 전국적인 퇴진 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30분
-
[사설] 자격 잃은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 로드맵 만들어라
지난 주말 광화문광장의 100만 촛불시위는 한국 민주주의의 새로운 시대를 연 명예혁명의 첫걸음으로 기록될 것이다. 그 많은 인원이 모였음에도 사건·사고 없는 비폭력 평화시위는 그
-
“우리가 최순실당이냐, 박근혜당이랑 뭐가 다르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추 대표는 14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다수 의원들의 반대에 부닥쳐 회담 참석을 철회했다. 오른쪽은 우상
-
[이철호의 시시각각] 박근혜, 뒷모습이라도 아름다워야
이철호논설실장그제 100만 명(경찰 추산 26만 명)의 촛불집회에 쇠파이프와 죽창, 물대포는 없었다. 광장의 시민들은 “박근혜 퇴진”과 함께 “비폭력”을 외쳤다. 일부가 폴리스라인
-
박지원이 말하는 탄핵안 발의 안하는 이유 3가지는?
[사진 전민규 기자]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즉각 나서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박 위원장은 13일 국민의당 비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당이 요구
-
[팩트체커 뉴스] 외치도 손 떼라는 야당…전시 군 명령권, 대통령만 가능
꼼꼼한 검증 '팩트체커 뉴스'란? 제보 및 제안 메일 politics@joongang.co.kr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나 여야가 추천하는 국무총리를 임명하겠다는
-
[TONG] [시사 TONG역기] 10대도 궁금한 최순실 게이트 ③ 하야나 탄핵을 하면 어떻게 되나요?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오전, 국민에게 사과하는 내용의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자신의 불찰을 인정하며 필요하다면 검찰 수사에 응하겠다 말했다. [사진='뉴스 특보'
-
분노 더 키운 불통 개각
임종룡 경제부총리 후보자(左), 박승주 안전처 장관 후보자(右)박근혜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국무총리 교체 카드를 빼들었다.박 대통령은 2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임으로 노무현 정부에서
-
[미리보는 오늘] 열흘 동안 400번 넘게 흔들렸는데…원전 괜찮나
지진에 대한 공포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규모 5.9의 지진 발생 이후 400여 차례의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가장 걱정스러운 건 지진 지역에 건설돼 있는 원전들입
-
김정은 광인 빗댄 박 대통령 “북핵 대응 완전히 달라질 것”
황교안 국무총리가 11일 해병대 2사단 청룡부대를 방문해 북한 도발에 대한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오른쪽은 포병대대 대대장 주성준 중령. [사진 국무총리실]박근혜 대통령은 당초 여
-
핵실험 징후 알았다면서…총리·통일장관 서울 비웠다
북한의 5차 핵실험은 예고된 수순이었다. 하지만 군이 핵실험 정황을 얼마나 구체적으로 인지하고 있었는지를 놓고 논란이 벌어졌다. 9일 군과 정보 당국은 5차 핵실험 후 “한국 정부
-
[북한 핵실험] 박 대통령 "북 도발, 자멸의 길 재촉"…일정 단축 조기 귀국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라오스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9일 오전 11시30분(현지시간 오전 9시30분) 북한 핵실험과 관련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
한·중 사드 갈등, 특사외교로 풀어라
고고도미사일방어(사드·THAAD)체계 배치를 둘러싼 집안 싸움을 보면 가슴이 답답하다. 한·중 간의 격한 논란이 한풀 꺾인 모양새이지만 그것은 물위에 드러난 빙산의 조각일 뿐,
-
[김진국이 만난 사람] 사드 해법 찾기, 미·중과 관료적 소통보다 전략대화 필요
중국이 거칠다.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한국 배치에 대해 연일 공세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손사래를 치고, 인민일보는 박근혜 대통령의 실명까지 거론하며 “
-
[포토 사오정] 국회의장도 국무총리도 웃게 한 ‘내나라 내겨레’ 공연
17일 국회 중앙홀에서 열린 제68주년 제헌절 경축식에서 정세균 국회의장과 황교안 국무총리 등 참석자들이 경축공연 ‘내나라 내겨레’를 따라부르고 있다. 조문규 기자정세균 국회의장은
-
“박 대통령, 지난 4월 시진핑 만나 사드 한국 배치 관련 입장 전했다”
김정재 새누리당 의원이 13일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사드 괴담’과 관련해 중앙일보 7월 13일자 1면 ‘사드 전자파가 불임 유발? 100m 떨어지면 인체 무해’ 기사를 인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