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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KBS제1TV『5윌 연속기획』(5일 낮 5시 10분)=「뮤지컬-폭풍속의 아이들」. 안개속에 간이역이 보이는 산마을 어귀. 개척기념일 축제에 가기 위한 어른들과 아이들의 흥겨운 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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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행정
양력설이 지난 후 6세기된 나의 아들에겐 밤잠 설치는 고민이 시작되었다. 다름 아니라 몇 푼 세뱃돈으로 로봇을 사고, 달리는 자동차를 사고자 하는 등 동화 속에서나 있음직한 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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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백조의 호수」엔 관광객들만 법석
『러시아를 이해하려면 모스크바에 와보고 찬미하라.』「안톤·체호프」가 한 말이다. 그러나 막상 모스크바에 가있어도 인구 9백만명의 도시윤곽을 잡기 어려웠다. 그렇다고 크렘린과 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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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하원에서 발해까지…동양사 5천년의 베일을 벗긴다
1985년5월2일. 북경의 하늘은 끝없이 개 있었다. 맑은 햇빛에 초록색 기와가 반짝이는 민족문화궁에서 공동취재를 위한 협정서에 조인을 마친 취재팀은 마침내 황하탐험의 장도에 올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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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신부·미국인신랑 한국식결혼
○…괌도에 이민간 재미교포 정소영양(38)과 미국인「위르겐·운터버그」(39)가 휴일인 17일하오 서울 성수동2가 300의1 궁전예식장 뒤뜰에서 전통한국식으로 결혼식(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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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체취」물씬한 "민중의 교황"|「요한·바오로」2세를 맞으며 최종율
로마교황「요한·바오로」2세는 사람냄새를 풀풀 풍기고 있다. 사진틀 속의 모습이 그렇고, TV에 비친 온갖 움직임이 그렇고, 어느 순간 어느 자리에서 보나 그는 사람의 표정과 몸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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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코펜하겐」을 찾는 관광객들은 첫발을 들여놓기가 무섭게 마치 동화의 세계에 들어온 듯한 환상에 잠기게 된다.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유원지「티브리」, 장난감 같은 궁전의 위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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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과「클래식」기타의 향연|「로스·인디오스·타바하라스」공연 박두
중앙일보-동양방송은「브라질」출생의 세계적인 형제「기타·듀엣」「로스·인디오스·타바하라스」를 초청. 오는 9월4, 6일 양일간(하오7시) 이대강당에서 공연을 갖습니다.「나탈리치오·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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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과「클래식」기타의 향연|「로스·인디오스·타바하라스」공연 박두
중앙일보-동양방송은「브라질」출생의 세계적인 형제「기타·듀엣」「로스·인디오스·타바하라스」를 초청. 오는 9월4, 6일 양일간(하오7시) 이대강당에서 공연을 갖습니다.「나탈리치오·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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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송
6월에 접어든다. 사계의 첫 장을 보내고, 이제부터는 여름이다. 하지만 기온은 어느새 30도를 오르내린다. 절후의 감각도 옛날 같지가 않은가 보다. 서양에선 6월을 가정의 달로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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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1505)|등산50년(제48화)
금강산 집선봉 (CⅠ봉) 의 설계 첫등반을 수행한 감격이 채 가시기도 전인 그 해(37년) 여름 다시 금강산을 찾았다. 그러나 사실 이 여름등반은 당초부터 누구나 가고싶어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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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크메르·루지」에 패배했다"
「줄타기외교」의 명수라 불리던 「시아누크」는 「프놈펜」이 함락 된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으며 그를 계속 국가원수로 추대하겠다는 「크메르·루지」와 「시아누크」와의 관계는 과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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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클래식·기타 주자|장·피에르·주메 발표회
「프랑스」의 「클래식·기타」주자 「장·피에르·주메」의 「기타」 연주회가 5월 7일(하오 7시30분)서울 유관순 기념관과 5월 8일 부산 시민회관에서 각기 열린다. 2년 전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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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대공원
미국「로스앤젤레스」시에서 서남쪽으로 35km를 가면「디즈닐랜드」에 닿는다. 만국기가 나부끼고 온 세상은 알록달록한 원색으로 바뀐다.「미키·마우스」 모양으로 가꾸어진 화단이 첫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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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어린이와 어른들에게 다같이 꿈과 모험과 재미를 안겨주는 『디즈닐 랜드』는 세계 백여 나라에서 오랫동안 인기를 얻고있는 TV프로다. 이 프로가 미국ABC에서 첫 방송된 것 195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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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남회귀선의 우정 있는 제도|김찬삼 여행기
이 나라 사람은 어찌나 외국사람을 반기는지 길가에서 사귀어 몇 마디 말을 주고받을 양이면 『우리 집에 가서 식사나 하십시다』하고 권했다. 과연 이웃사랑이 넘치는 나라사람들이다.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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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갈」회고전
「피카소」, 「마티스」와 더불어 「프랑스」3대화가의 한사람인 「샤갈」의 60년 동안의 작품활동을 돌이켜 보는 웅장하고 화려한 개인전이 「샹젤리제」가의 「그랑팔레」(대궁전)에서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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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해저여행(5)은밀한 「천고」에 칠색군무
천호도, 만호도 넘는 벽화를 생각해 본다. 그것도 지상의 궁전미술관이 아닌 해저의 어느 곳에 있을 수중벽화를 상상해 본다. 천고의 파도가 은밀히 역사한 자연의 추상화. 그것은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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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체와 환각의 혼동|연두 교서와 기조 연설을 읽고
대통령의 연두 교서, 그리고 민중·공화 양당의 정책 기조 연설이 발표되었다. 이 세개 문서는 공히 현실에 대한 평가와 실현코자하는 국가의 미래상과 앞으로 1연간의 나라 살림 설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