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방엔 립스틱 하나 없었다, 아들 잃은 엄마의 ‘30년 밥집’ 유료 전용
화장품이 없었다. 바닥이 다 드러난 로션 한 병이 전부였다. 괜한 멋부림이 아니더라도 연한 립스틱 하나 없었다. 서랍 속엔 머리끈 몇 개뿐. 화장대 서랍엔 소화제·반창고만 들어있
-
"'화장품 병' 버리지 마세요, 집 앞에 두면…" 아모레의 큰 그림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가볍게 살기’라는 새해 목표에 맞춰 옷장 정리도 하고, 어수선한 화장대 정리도 하면서 설 연휴를 보냈는데요. 청소하다 보니 새삼 나온 쓰레기의 양
-
러닝머신 아까워 못 버린다? “대신 1억 버린 것” 그의 팩폭 유료 전용
거실에 사용하지 않는 러닝머신이 있어요. 아까워서 못 버리고 있죠. 하지만 ‘러닝머신’과 ‘러닝머신이 놓인 공간’ 중 뭐가 더 비쌀까요? 정리, 대체 왜 중요할까? ‘정희숙의
-
한샘, 2023년 신학기 자녀 방 가구 신제품 '조이S 2' 출시
종합 홈 인테리어 기업 한샘은 2023년 신학기를 맞아 학생·자녀 방 가구 브랜드 신제품 '조이S 2'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이S 2는 코로나19 이후 확산하는 디지
-
[윤석만 논설위원이 간다] 20대 사망원인 57%는 극단선택, 고독사는 9년새 3.4배 늘어
━ 청년이 세상 등지는 사회 윤석만 논설위원 죽음엔 그림자가 남는다. 어둠 속에 덩그러니 놓인 유품엔 망자의 마지막 모습이 담겨 있다. 거실에 나뒹구는 술병은 현실에서 도
-
"첫 뽀뽀는 언제?" 딸이 내게 건넨 23가지 질문
━ [더,오래] 김명희의 내가 본 희망과 절망(28) 2020 경자년 새날이 밝았다. 내 책상에 새로운 달력이 자리 잡은 지도 며칠이 지났다. 늘 그렇듯 지난해 달려왔던
-
'안 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하는 사람은 없다'는 가사 도우미 서비스 만든 아들 셋 워킹맘
"별일을 다 겪었어요. 퇴근해서 집에 갔더니 아이를 돌봐주던 이모님(가사도우미)이 아이들만 놔두고 그냥 가버린 적도 있고, 한 번은 '아이를 때린다'는 지인의 전화를 받고 그대
-
20평대 아파트 인테리어, 적정 금액은 얼마일까
누구나 인테리어 잡지의 화보에서처럼 멋진 공간에서 살기를 희망한다. 하지만 현실과 이상은 엄연히 다른 법. 실제 인테리어를 해본다면, 잡지 속 화보가 얼마나 실현하기 어려운 것인
-
‘대나무·화장대 다리로…’ 10대 자녀에 도넘은 체벌 가한 두 아버지 법정에
[연합뉴스] 10대 자녀를 폭행해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두 아버지가 법정에 섰다. 먼저 24일 춘천지법 형사1단독 조정래 부장판사는 지저분한 방을 정리하라는 지적
-
돼지털로 양치질 해야하나…플라스틱 없는 고통의 3일
시중에 판매되는 화장품은 대부분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있다. 평소 화장대(왼쪽)의 모습과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화장품을 치우고 난 후 텅빈 화장대의 모습. 종이 포장된 고체로션과
-
사흘 전 미동 없는 썸낭을 발견하고 고민 끝에 119에 신고했다.
2018년 제19회 중앙신인문학상 단편소설 당선작 귓속말
-
[江南人流]새해에는 나도 ‘정리의 신’
어지러운 주변 정리에 속 깊은 수납장만큼 기특한 것도 없다. 편리함과 디자인 모두 잡은 정리 수납 용품을 소개한다. 책상 위에, 화장대 위에 올려두기만 해도 그림이 된다. 글=유
-
새해에는 나도 '정리의 신'
어지러운 주변 정리에 속 깊은 수납장만큼 기특한 것도 없다. 편리함과 디자인 모두 잡은 정리 수납 용품을 소개한다. 책상 위에, 화장대 위에 올려두기만 해도 그림이 된다. 글=유
-
[issue&] 호텔 침대, 분리형 소파, 맞춤 드레스룸 … 꿀맛 더하는 신혼집 만드세요
한샘 한샘의 바흐 드레스룸은 라이프스타일별로 다섯 가지 플랜을 준비했다. 한샘 붙박이장인 바흐브라운과 동일 소재를 사용했다. 사진은 크림화이트. [사진·한샘] 신혼집은 서로
-
[한 끗 리빙] 묵은 크림에 오일·글리세린 … 풋크림 간단히 만들 수 있어
안 쓰거나 오래된 화장품으로 발뒤꿈치를 관리할 수 있다. 우선 각질 제거. 오래된 보디오일에 흑설탕을 1대2 비율로 섞어 3~5분간 문지르면 된다. 다음은 보습. 크림이나 밤에
-
[한 끗 리빙] 샌들 신기 전, 발뒤꿈치 체크 했나요? 맨들맨들한 매력적 발 만들기
더운 날씨에 슬리퍼나 샌들 차림이 많아졌다. 그런데 잠깐. 혹시 관리안된 허옇고 갈라진 발뒤꿈치를 그대로 내놓고 다니는 건 아닌지. 제아무리 예쁜 샌들과 옷을 차려 입어도 발뒤꿈치
-
거울 없이 아이라인 그리기는 신공이었네
첫 회가 뷰튜버 세계에 대한 개론이었다면, 이번부터는 실전이다. 첫 미션은 겟레디위드미(Get Ready With Me). 그러니까 외출하기 전 평소에 하는 화장과 머리 준비과정을
-
여행용 캐리어 3개로 이사, 신혼의 텅빈 즐거움
1 안방엔 침대와 책상만 두고 공간을 최대화했다. 2 신발장은 없앴다. 부부가 가진 신발은 7켤레가 전부다. 3 원룸에서 공사를 마친 신혼집으로 이사하면서 여행용 캐리어 3개에
-
[커버스토리]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미니멀 라이프 실천하는 그들
봄을 기다리는 지금, 새로운 결심을 하기 좋은 때다. 요즘은 ‘비우고 단순해지기’를 결심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물건뿐만이 아니다. 식습관과 생활방식, 심지어 인간관계까지 단순화하
-
[7인의 작가전] 인 더 룸 #7
_ 2막 "오션 시네마입니다“ "극장이죠? 지금 하고 있는 영화가 뭐죠?“ "미스 카프카입니다." 전화기 저편의 목소리가 더 이상 들리지 않는다. 암컷 벌레와 성교하는 장면을
-
[연재소설 - 제8요일의 남자] #29. 비밀의 문
동생 미영의 극성으로 나도 모르는 사이 내 집엔 이미 보안장치가 설치 돼 있었다. 몇 번의 인증단계를 거치고 나서야 겨우 집안으로 발을 들일 수 있었다. 정말 오랜 만의 집이었다.
-
[연재소설 - 제8요일의 남자] #28. 침입자들
그의 좋은 친구여서 감사하다는 마음의 인사를 담아 그의 볼에 가벼운 입맞춤을 했다. 그는 내 마음을 읽었는지 엷은 미소를 띠며 내 어깨를 다독였다. “미주씨가 여기 왔다고 말씀드렸
-
[연재소설 - 제8요일의 남자] #24. 파리의 하늘 밑
“현수 형 얘기... 듣고 싶어 할 줄 알았는데... 아닌가 봐요? ” 아트는 기내 식사 중에 와인을 좀 과하게 마시더니 식사가 끝나갈 무렵 문득 생각난 듯 에프이야기를 꺼냈다.
-
[커버스토리] 나는 오늘 북유럽 디자인을 산다
| 몸값 낮춘 스칸디나비아 스타일 서울 소공동 롯데영플라자에 문을 연 덴마크 디자인소품 브랜드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 과거 북유럽 제품이라고 하면 고가의 디자이너 가구가 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