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원 약탈에 목맨 만철, 조선·중국인 노동자 이간책 써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50〉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던 다롄항의 만철 전용부두. 매년 3500척의 선박이 650만t의 화물을 토하고 삼켰다. [사진
-
폭력과 야만의 벽화, '강 건너 불구경'도 나쁩니다 [이상언의 '더 모닝']
29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을 비방하는 벽화 앞에 박원순 전 서울시장 아들 병역 비리를 주장하는 이가 몰고 온 트럭이 주차해 있다. 김경록 중앙일보 기자 안녕하세요? 오늘은
-
쥴리 벽화까지 등장…막장 대선 네거티브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관철동의 한 서점 건물 외벽에 그려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를 비방하는 내용의 벽화를 보수단체 회원들이 차량으로 가로막고 있다. 이 벽화는
-
요시코 “중국인들끼리 죽고 죽이게 정보 넘기자” 일본 설득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45〉 1934년 6월 16일 ‘국민혁명군 중앙군관학교(황푸군관학교의 본명)’ 성립 10주년 기념식을 마치고 열병식을 진행하는
-
원로작가 양셴이 별세, 중화권 ‘중국 통째로 번역’ 추모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28〉 양셴이(뒷줄 오른쪽 다섯째)의 집에는 늘 문화인들이 붐볐다. 뒷줄 왼쪽 첫째가 혁명만화가 딩충(丁聰). 둘째는 명 극작
-
드라마·영화 동시 컴백 공효진 “생활 연기 비결? 6시 내고향"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감독 김한결)에서 연애에 대한 환상이 전혀 없는 돌직구 직장 여성 선영을 연기하는 공효진. [사진 NEW] 연기자 데뷔한 지 만 20
-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잊어라,유흥계 이단아로 변신한 박해수
영화 '양자물리학' 주연 배우 박해수를 17일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만났다. [사진 메리크리스마스] “영화 보신 주변 선배(배우)들이 제가 가진 다른 모습이 궁금해
-
"와이프는 195번째 여자" 전북대 교수의 '위험한 TMI'
"와이프가 195번째 여자다. 지금까지 여자들을 사귀면서 단 한 번도 엔조이로 만난 적 없었다." 전북 전주의 한 국립대 교수가 자신의 강의 시간에 학생들 앞에서 한 말이
-
"트랜스젠더 수술 전…" 유튜버 꽃자, 성매매 인정에 靑청원 등장
성매매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눈물을 흘리는 유튜버 꽃자. [사진 꽃자 유튜브] 구독자 수 46만명을 보유한 인기 트랜스젠더 유튜버 '꽃자'가 성매매 논란으로 16일 포털사이트 네
-
봉준호·세종대왕…정해인 멜로, 2019 한국영화 기대작 50
올해 개봉하는 봉준호 감독 신작 '기생충'. [사진 CJ엔터테인먼트] ■ 지난해 극장가 연간 관객 수는 전년 대비 350만여 줄어든 2억1637만명 선에 머물렀
-
[e글중심]2030세대 소개팅, '어플'이 대세라네요
■ 「 [사진=중앙DB] 좋은 인연을 만나려는 20~30대 젊은들 사이에서 스마트폰 ‘소개팅 어플’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소개팅 어플의 가장 큰 장점은 시간과 장소의
-
[이슈인사이드] '성병 걸린 남자들 공개합니다' 신상 터는 SNS 'OO패치'
이름은 OOO이고, 20대입니다. 트리코모나스랑 임질 걸린 친구입니다. 더러움. 지금 여자친구도 있어요최근 인스타그램에 '성병패치'라는 계정이 생겼다. '성병패치'는 요도염·매독·
-
무대의 루저 장칭, 문혁 깃발 들고 30년 만의 복수극
1 장칭과 왕잉(왼쪽). 연도미상. 2 문혁시절 샤옌은 죽다 살아났다. 1990년 여름 베이징 뤄구샹의 자택에서 ‘싸이진화’ 창작시절을 회상하는 샤옌(오른쪽). 3 1935년,
-
장칭의 서릿발 복수극…"중앙문혁의 명을 집행한다"
장칭과 왕잉(왼쪽). 연도미상. [사진 김명호]1868년 봄, 수저우(蘇州)의 상인 집안 아들 훙쥔(洪鈞·홍균)이 장원급제했다. 서태후가 수렴청정을 시작할 무렵이었다. 4년 후 안
-
[Saturday] 외국어 뛰어난 '이화' 출신 … 사회주의 소신, 간첩활동은 '글쎄'
지난달 중순 한 책이 출간됐다. 이름하여 『현앨리스와 그의 시대』. ‘한국판 마타하리’로 불렸던 한 여성의 삶을 추적한 이 책은 일간지 서평란에 일제히 등장하며 주목받았다. 분단·
-
“장제스는 교양 겸비한 불량배” … 재목 알아본 장징장
총리 시절 전인대 상무위원장 둥비우(董必武)와 함께 랴오중카이(廖仲愷)의 무덤을 찾은 저우언라이(周恩來·오른쪽 둘째). 가운데 흰 양복 입은 사람은 랴오중카이의 아들 랴오청즈.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292) 쑹메이링
쑹칭링은 장제스를 싫어했다. 특별한 이유도 없었다. 남편 쑨원에게 충성스럽고 용감한 군인인 줄은 알고 있었지만,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았다. “생활이 문란하고, 무슨 생각을 하는
-
쑹메이링, 장제스와 혼담에 “편지나 주고받으면 좋겠다”
쑹씨 집안의 딸들은 사람 보는 눈이 제각각이었다. 둘째 쑹칭링은 장제스를 혐오했지만 장녀 쑹아이링(앞줄 왼쪽 셋째)은 “중국은 장제스(뒷줄 왼쪽 둘째)의 천하가 될 테니 두고 보
-
[인터뷰] ‘위험한 관계’ 장동건
영화 ‘위험한 관계’에서 바람둥이를 연기한 장동건은 “허진호 감독이 연출한다는 말로 아내 고소영을 안심시켰다”고 말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40세를 뜻하는 불혹(不惑). 어떤
-
[주말 문화마당]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장작품 구·군 순회전 外
◆전시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장작품 구·군 순회전= 1991년 개관 이후 수집해 온 작품 중 30여 점을 엄선했다. 고(故) 손일봉·박광호·박무웅을 비롯해 김종복·전선택·서창환 등의
-
유곽·공창 도입한 이토 … ‘색계’로 한국을 타락시키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일제는 우리 밤 문화도 크게 바꿔놓았다. 일제 침략사를 연구했던 임종국 선생이 밤의 일제 침략사에서 ‘일제는 한 손에 대포와 한 손에 기생을
-
유곽·공창 도입한 이토 … ‘색계’로 한국을 타락시키다
조선에 진출한 일본인들은 고리대금업과 매춘업을 많이 했다. 일본식 유곽 문화가 퍼지면서 기예 중심이던 조선의 밤 문화는 매춘 중심의 하급 문화로 전락했다. [백범영-백귀야행(百鬼
-
[완전한 사랑] 섹스와 사랑
남성의학을 전공하는 의사로서 늘 고민의 대상이 되는 것은 ‘사랑=섹스’라는 단순방정식의 사고를 가진 성인들이다. 그들은 섹스를 하는 것이 상대방에 대한 애정 표현이라 믿고 있고,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후스와 장제스
후스의 부인 장둥슈(江冬秀)는 전족을 한 문맹이었지만 친정은 진사를 줄줄이 배출한 안후이의 명문망족이었다. 후스·장제스·쑹메이링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집안이 번듯했다. 세상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