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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 잃은 황금거위 홍콩, 어부지리 싱가포르…갈 곳 잃은 자금 몰린다
천안문사태 발생 31년이 된 지난 4일, 홍콩의 반중 시위대가 거리로 나섰다. 홍콩의 위기는 자금 유출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로이터=연합뉴스 홍콩에서 갈 곳을 잃은 돈이 싱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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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공안, 스마트 헬멧 쓰고 37.3도 이상 고열자 잡는다
중국 공안이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보행자의 체온 측정이 가능한 '인공지능(AI) 스마트 헬멧'을 쓰고 거리에 나섰다. 중국 공안이 지난 2일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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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들고 15만원어치 휴지 훔쳤다…상상초월 홍콩의 '코로나 공포증'
지난 11일 홍콩의 한 상점에서 시민들이 경쟁적으로 휴지를 사들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칼을 든 무장강도가 가져간 것은 휴지 15만 원어치였다." 가디언은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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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유령도시 같아 무서워…가끔 사이렌 소리 들릴 뿐"
'유령 도시'처럼 변한 우한 시내. [AF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근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시가 '유령 도시'처럼 변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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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 거리서 들려오는 한국어…日" 韓 관광객 돌아오기 시작"
한국의 설날이자 토요일이었던 지난 25일 도쿄의 대표적인 번화가인 긴자의 중앙로엔 차량의 진입이 전면 차단되는 ‘보행자 천국’제도가 실시됐다. 주말과 휴일 오후 외국인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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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늘어선 투표 행렬' 대만 총통 선거 시작, 홍콩서도 원정 지지
대만 차기 총통을 선출하는 투표가 실시된 11일(현지시간) 타이페이의 한 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향후 4년간의 대만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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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폐렴' 환자, 격리 거부하고 번화가 활보…홍콩 발칵
2003년 사스 유행 당시 베이징발 아시아나항공 특별기 편으로 입국한 승무원들이 나란히 서서 검역질문서를 작성하고 있다. [중앙포토] 7일 홍콩 명보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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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구의원 선거 후 첫 시위…"80만명 거리로 나와"
8일 홍콩 코즈웨이베이에서 행진 중인 홍콩 시위대. [로이터=연합뉴스]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집회가 열린 지 만 6개월을 하루 앞둔 8일, 홍콩 도심에서 수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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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구의원 선거 범민주 압승 뒤 첫 집회···中 당국도 촉각
지난달 25일 오후 홍콩 이공대학 앞에서 시민들이 교내에 남아있는 시위대를 응원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8일엔 또 다른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있다. [연합뉴스] 반년째 이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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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거부 리카싱 中·홍콩 재산 77% 뺐다, 왜?
홍콩 최고 부자 리카싱(李嘉誠) 전 청쿵(長江)홀딩스 회장. 중국 개혁개방에 큰 공을 세운 인물이다. 홍콩자본의 대륙 투자를 선도했다.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대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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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인사이트] 민주 없는 자유의 허망함…구의회 직선에 쏠리는 눈
━ 홍콩 장기 시위가 남긴 과제 홍콩 시위대의 최후 거점인 홍콩이공대에 대해 경찰이 지난 18일 강경 진압작전에 나서면서 6개월째 이어지는 장기 시위가 분수령을 맞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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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 상태 홍콩…차량 불타고 곳곳 바리케이트
13일 홍콩 몽콕 거리에 경찰 잠복차량이 시위대에 의해 검게 불타 있다. 신경진 기자 홍콩 도심 곳곳이 거대한 시가전 전장으로 변했다. 13일 밤 구룡반도의 번화가 몽콕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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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내에 등장한 김정은과 시진핑 주석…‘전체주의 반대’
홍콩 정부가 시위대의 마스크 착용을 금지하는 ‘복면금지법’을 시행했지만, 시위를 막지는 못했다. 홍콩 정부는 시위 확산을 막는다며 공공 집회나 시위 때 마스크 착용을 금지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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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벽돌·화염병 던지자 최루탄·물대포로 맞대응…홍콩 또 격렬 충돌
연일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홍콩에서 15일(현지시간) 경찰과 시위대가 또다시 격렬히 충돌했다. 시위대와 경찰간의 격렬한 충돌이 발생한 15일(현지시간) 홍콩 정부중앙청사 인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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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루탄·물대포 쏜 격렬한 홍콩…현장에 배우 김의성 간 이유
15일 홍콩 시위 현장에서 홍콩 언론과 인터뷰하고 있는 배우 김의성.[명보 캡처] 15일 홍콩에선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에 반대하는 시위가 15주째 열렸다. 시위대와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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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을 돌려달라"···물대포·최루탄·불길 치솟은 홍콩시위
홍콩 사태의 분수령을 이룰 시위로 주목을 받은 8월 31일 집회, 즉 ‘8. 31 시위’는 시들할 줄 알았다. 29~30일 이틀간 시위 지도부가 대낮에 테러를 당하고 학생 지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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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경찰 고무탄에 여성 실명…‘검은 안대’ 시위대 공항 점거
홍콩 시위자가 ‘안구를 돌려달라’는 포스트잇을 자신의 눈에 붙였다. [EPA= 연합뉴스] 12일 홍콩의 관문 홍콩 국제공항이 시위대에 의해 점령됐다. 시위를 주도하는 홍콩 민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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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경찰, 2m 앞 조준사격···고무탄 맞은 시위여성 실명
12일 홍콩 시위대가 경찰이 쏜 고무탄에 맞아 한 여성 시위자의 안구가 파손된 사건에 항의하기 위해 자신의 눈에 '안구를 돌려달라'는 내용의 포스트잇을 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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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서 20대 한국인 남성 1명 체포…"시위 참여 여부 조사"
홍콩 경찰이 지난 7월 7일 몽콕 근처의 관광객이 많이 찾는 나탄 로드에서 시위대를 해산하기 위해 무력을 행사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에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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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먹던 아귀도 못 먹던 복어도…마산에선 별미로 거듭난다
━ 일일오끼 경남 창원 마산어시장 건너편에서 촬영했다. 마침 제철을 맞은 까치복이 수족관에 가득했다. 흔치 않은 장면이다. 복어 활어를 먹을 수 있는 지역이 이제는 드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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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선 ‘공룡 다리’ 뜯고 ‘통술집’ 상차림에 입이 쩍
━ 일일오끼 - 경남 창원시 마산 경남 창원 마산 통술집의 상차림. 술은 양동이째 나오고, 안주는 20가지가 넘는다. '강림통술'에서 촬영했다. 손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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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인사이트] 덩샤오핑의 약속, 홍콩의 일국양제는 지속 가능한가
━ 홍콩 시위 사태의 배경과 전망 범죄인 인도법안 반대로 촉발된 홍콩 시위가 1개월 넘게 계속되면서 일국양제의 태생적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사진은 일요일인 21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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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 수도’ 홍콩에선 하루 일곱 끼도 모자란다
홍콩 몽콕 시장에 한국인 셰프가 출동했다. 박찬일(오른쪽) 셰프와 박준우 셰프. 전통시장은 홍콩 요리의 시작이 되는 지점이다. 시장에 들어서자 셰프들의 눈이 반짝거렸다. 손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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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아이 엠 소리 한마디가 그렇게 어렵냐”
김기정 사회팀 기자 3·1운동 100주년을 꼭 하루 앞둔 지난달 28일 홍콩에서 소녀상과 마주했다. 닷새간의 휴가를 보내고 귀국 비행기를 타러 가는 길이었다. 그 길목에 낯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