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역 앞에 35층 새 랜드마크 솟는다
서울역 12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아파트 공사 현장이 보인다. 높다란 펜스 너머로 철근 골조가 모습을 살짝 드러낸 이곳은 동부건설이 분양하고 있는 용산구 동자동 4구역 센트레빌
-
[사랑방] 4월 1~3일, 코엑스 그랜드볼룸과 콘퍼런스룸에서 국제학술대회 열려 外
◆학술행사 ▶서인석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이사장(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성형외과 교수)과 조성필 대한성형외과 의사회장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과 콘퍼런스
-
“고참이 쓰러졌다”… 미 수뇌부, 병원 대신 백악관으로 뛰었다
1981년 2월 4일 촬영된 레이건 행정부의 출범 기념사진. 앞줄 왼쪽부터 알렉산더 헤이그 국무장관,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조지 부시 부통령, 캐스퍼 와인버거 국방장관. 뒷줄
-
‘관광 보국’ 신격호의 신념, 국내 첫 호텔 박물관에 담다
롯데 신격호 회장(오른쪽)이 1980년 롯데호텔 서울을 방문한 후쿠다 다케오 전 총리를 호텔 정문앞에서 영접하고 있다. 롯데호텔이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울 1층 옛 위스키바 ‘윈
-
‘어둠의 빛’ 유관순·박에스터 …한국 여성 지도자의 산실
이화학당 본관 자리에 방향을 남쪽으로 틀고 들어선 126년 전통의 이화여자고등학교. 정원에는 한국여성 신교육의 발상지 기념비가 서 있다. 언덕 아래 ‘유관순 우물’이 보인다. 신
-
Amy Chua 예일대 교수 ‘중국식 타이거 마더 교육법, 그리고 깨달음’
에이미 추아. 세계적인 교육 논쟁을 불러 온 이름이다. 그는 중국계 이민 2세로 미국 예일대 로스쿨 교수다. 화려한 자리다. 그러나 최근 그가 유명세를 치른 이유는 따로 있다.
-
[j Special] 무대로 돌아온 ‘팝의 디바’ 셀린 디옹
‘팝의 디바’ 셀린 디옹. 그녀는 수퍼스타이자 수퍼맘이었다. 지난 20여 년간 기복 없이 세계 최정상 여가수의 자리를 지켜 온 그녀는 지난 15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
[책꽂이] 김정일 그 후 外
정치·경제 ◆김정일 그 후(정승욱 지음, 지상사, 298쪽, 1만5000원)=북한 3대 정권세습의 전말과 후계구축 향방, 향후 남북관계 등을 종합 분석했다. ◆집단지성의 정치경제(
-
[노재현의 시시각각] 우리는 원시인이다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경북 안동시 도산면에는 ‘퇴계 오솔길’이라는 옛길이 있다. 퇴계 이황 선생이 도산서원에서 청량산까지 사색하며 걷던 길이다. 요즘엔 탐방로로도 인기가 높
-
[바둑소식] 문도원, 정관장배 8연승 좌절 外
문도원, 정관장배 8연승 좌절 한·중·일 여자 국가대항전인 정관장배에서 7연승을 질주해온 문도원 2단이 22일 중국의 네 번째 선수 탕이 2단에게 져 아쉽게 연승행진을 이어가지 못
-
[2011 올해의 차] ‘자동차 아카데미상’ 코티 … 소비자와 함께한 잔치였다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중앙일보 ‘올해의 차’ 시상식이 열렸다. 지난해 국내에 출시된 60여 대의 신차를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두 달 동안 평가를 해 8개 부문별 수상
-
비비언 리, 오드리 헵번도 샘냈던 ‘할리우드 여신’
1944년 ‘녹원의 천사’(12세). 1957년 ‘애정이 꽃피는 나무’(25세). ‘할리우드 사상 최고의 미인’ ‘세기의 미녀’…. 23일 타계한 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이름에
-
초조대장경 원본 복원, 대구가 해냈다
19일 대구 동화사에서 열린 ‘고려 초조대장경 복원 간행본 봉정식’ 모습. 스님들이 두루마리 형태의 복간본을 펼쳐 보이고 있다. [대구시 제공] 고려 초조대장경(初雕大藏經)이 대
-
그 참화에서도 침착한 일본 국민 … 당신들 모습에서 희망을 봅니다
이번 재앙으로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삶의 터전이 무너지고, 실종된 부모형제를 찾기 위한 안타까운 사연들에 눈물이 납니다. 그 누구보다 한·일관계 발
-
[오디세이 새벽 - 리비아 공습] 카다피 6남 카미스 피폭 사망설
21일 새벽(현지시간)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인근에 있는 무아마르 카다피의 관저에서 카다피 지지자들이 건물 잔해를 살피고 있다. 리비아 정부는 연합군의 폭격으로 건물이 파괴됐다고
-
[장성민 전 의원 인간 金大中이야기(5)]“40년 갈고 닦은 정책, 못 써봐 가슴 아프고
김영사 박은주 사장이 영국 케임브리지대를 방문했을 때 DJ 자택 근처에서 찍은 사진이다. 왼쪽부터 박사장, DJ, 장성민 전 의원. 1993년 4월 8일 아니면 9일이다. [장성
-
“지금의 재앙, 일본 운명 가를 분수령”
후나바시 요이치 “대지진으로 일본은 두 갈래 기로에 섰다. 하나의 길은 일본의 재탄생(rebirth), 다른 길은 일본의 급격한 추락(free fall)이다. 일본은 어디로 갈
-
“지금의 재앙, 일본 운명 가를 분수령”
“대지진으로 일본은 두 갈래 기로에 섰다. 하나의 길은 일본의 재탄생(rebirth), 다른 길은 일본의 급격한 추락(free fall)이다. 일본은 어디로 갈 것인가. 일본 열도
-
[장성민 전 의원 인간 金大中이야기]“40년 갈고 닦은 정책, 못 써봐 가슴 아프고 한스럽소”
김영사 박은주 사장이 영국 케임브리지대를 방문했을 때 DJ 자택 근처에서 찍은 사진이다. 왼쪽부터 박사장, DJ, 장성민 전 의원. 1993년 4월 8일 아니면 9일이다. [장성
-
‘제국’은 사라져도 예술 작품은 영원히 남는다
2 데미언 허스트의 ‘School:The Archaeology of Lost Desires,Comprehending Infinity and the Search for Knowle
-
“정주영의 미덕은 용기와 모험, 직관과 돌파력”
3월 21일 아산(峨山)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0주기를 앞두고 중앙일보와 현대경제연구원은 18일 서울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아산이 21세기에 남긴 유산’이라는 주제로
-
“백 장군을 직접 만나다니 … ” 91세 노병 등장에 환호
중앙일보가 주최한 백선엽 장군 초청 독자 조찬특강의 반응은 뜨거웠다.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 한 시간여의 특강이 끝나자 참석했던 청중이 백선엽 장
-
[동일본 대지진] 빗방울 떨어지자 “방사능 비 온다” … 주민들 일제히 실내로 뛰어들어
대지진, 쓰나미, 방사능 유출 등 연속된 재해로 불안이 가중되자 15일 센다이를 떠나려는 시민들이 미야기현 청사 앞에서 버스를 타기 위해 줄서고 있다. [센다이=김태성 기자] #
-
시인 최영미 유럽 축구 현장을 가다 - 로마에서의 에필로그
콜로세움. “인간은 게임 없이 살 수 없다.” 축구기행을 마친 내 몸은 상처투성이였다. 마치 큰 경기를 마친 축구선수처럼 다리에 붉고 푸른 멍이 들고 손톱 거스러미가 일고,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