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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남해상서 소멸
제18호 태풍 애그니스는 2일 상오3시부터 세력이 크게 줄어들기 시작, 남해해상으로 진출하는 2일하오 늦게부터는 태풍의 위력을 잃고 열대성저기압으로 변할 가능성이 많아 피해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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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일기
한동안 뜸하던 장마전선이 지난달 30일부터 다시 북상, 비를 내리고 있다. 2∼6일까지 내린 비로 전국에서는 벌써 20명 이상의 사망자와 10억 원이 넘는 피해를 냈다. 올 장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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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양평 2백57㎜ 중부, 오늘까지 호우
남부지방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중부지방까지 북상, 서울을 비롯한 경기·강원등 중부지방에 최고 2백57㎜(양평)의 폭우가 쏟아졌다. 중앙관상대는 이에 따라 1일 하오9시를 기해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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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향성 경기의 국면
경기예고지표의 하락이 일시적인 것인지 혹은 지속적인 것인지 아직 속단할 수는 없으나 지난 2월중 지표가 75년10월이래 처음으로 하향성 안정권으로 떨어졌다는 것은 매우 경고적인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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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전 유역에 홍수주의보
중앙 재해 대책 본부 (본부장 김재규 건설부장관)는 14일 낮 12시를 기해 한강 전 유역에 홍수주의보 제3호를 발령, 계속되는 강우로 자정쯤이면 한강 인도교가 경제 수위 8·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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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여름
「비발디」의 「바이얼린」협주곡 『4계』를 듣고 있으면 갑자기 둔탁한 소리와 함께 난조를 이루는 부분이 있다. 제2번 『여름』. 불길한 천둥소리, 하늘이 찢어질 듯한 비바람의 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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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파 위기 해결 기미
【뉴델리 14일 UPI동양】인도와 「파키스탄」간의 「하트·라인」(비상 통신선) 접촉과 우계의 강우 개시로 그들 양국간 경제선 상의 군사적 적대 행위 발발 가능성이 배제된 것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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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의 손길 기다리며 8일째|수마 휩쓸고 지나간 단양·제천·영월 일대 현지「르포」
탁류에 휘말린 충청북도 제천·단양, 강원도 영월 등 영서지방 수재민들은 따뜻한 구호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린다. 물난리가 지나간 지 8일째-. 가까스로 악몽같은 홍수에서 벗어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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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비상」하의 서울시 점검
한강수위가 19일 정오 위험수위 10m50㎝를 넘어 한강이 범람할 위기에 놓여있다. 서울시는 한강수위가 8m50㎝로 경계수위를 넘자 중랑천·청계천에서 한강으로 들어가는 1백2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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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올리브」의 교훈
한반도 남단에 상륙할 위험이 컸던 태풍「올리브」는 그 진노를 동북쪽으로 바꾸어 영동지방을 스치고 지나갔으나 폭풍우와 해일로 말미암아 포항·강릉·속초 등 연안도시에 큰 피해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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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동부 동해남부 폭풍권내에
19호 태풍 「올리브」가 5일 상오6시 현재 일본 구주남쪽 마아도 서쪽 약50㎞지점(북위31도7분 .동경130도1분)에서 시속22㎞로 북북동진, 대한해협을 통과하리라 보고 중앙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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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유역 대피
경남과 전남·북을 잇는 섬진강 수위가 위험수위에 육박하자 섬진강 「댐」수문을 여는 한편 유역주민1천여가구는 7일 정오현재 긴급대피중이다. 6일밤부터 7일상오 10시현재 이지역에 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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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유역 대피
경남과 전남·북을 잇는 섬진강 수위가 위험수위에 육박하자 섬진강「댐」수문을 여는 한편 유역주민 1천여가구는 7일정오 현재 긴급대피 중이다. 6일 밤부터 7일 상오 10시 현재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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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범람 위험
【부산】4일 새벽 또다시 내린 1백m이상의 집중호우로 경남도내 곳곳에 수재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경남도경은 앞으로도 집중호우가 예상된다는 중앙관상대의 발표에 따라 이날 수방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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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태풍|진로 묘하고 큰 위세 없어
길을 걷노라면 이따금 휴지조각과 먼지를 하늘로 말아 올리며 작은 회오리바람이 지나감을 볼 수 있다. 이 회오리바람이 끼치는 범위는 몇 「미터」정도-그러나 이런 바람이 수 백 「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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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67개 배수문 닫아
한강 수위가 위험 수위를 돌파하자 서울시 당국은 서울 시내에서 한강으로 빠지는 67개소 배수 수문을 완전히 닫아 앞으로 호우가 계속되면 서울 시내는 내수로 인한 침수 지역이 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