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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년 한 해 唐서 공부하는 신라 유학생만 216명
주화산 육신보전을 방문하는 중국인들은 신라 구법승인 교각이 지장보살의 화신이라고 믿으며 향을 담아 올린다. 정철훈 사진작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엔리케 왕자가 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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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년 한 해 唐서 공부하는 신라 유학생만 216명
주화산 육신보전을 방문하는 중국인들은 신라 구법승인 교각이 지장보살의 화신이라고 믿으며 향을 담아 올린다. 정철훈 사진작가 엔리케 왕자가 죽고 28년이 지난 1488년 바르톨로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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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품고 … 진리 찾아 … 신라 청년들, 배에 몸을 싣다
웨이하이 인근 스다오에 세워진 거대한 청동 신상과 법화원은 장보고의 인본주의적 행보에 대한 후대의 공감이 얼마나 큰지 잘 보여준다. 강동훈 사진작가 영성, 연운, 위해, 일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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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에 뿌리내린 아랍인 많다는 기록 여럿”
관련기사 경주~이스탄불 1만7000㎞ 비단길 되짚어 신라 흔적 답사 -이 프로젝트의 기획 의도는 뭔가. “통일신라와 실크로드의 관계를 제대로 밝혀내고 조명하자는 것이다. 더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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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천년의 길, 실크로드를 간다
김관용경북도지사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 “지나온 먼 길, 마치 이 세상 귀퉁이에 나 혼자 있는 느낌이다.” 고향 계림을 떠나 구도의 길을 나선 신라 고승 혜초는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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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친아'인줄 알았던 율곡, 알고보니 문제아?
율곡 평전 한영우 지음, 민음사 372쪽, 2만3000원 율곡 이이(1536~1584)를 모르는 국민은 없다. 신사임당의 아들이자 10만 양병설을 편 충신이고, 『고산구곡가』(高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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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 한방화장품으로 중국에 ‘K-뷰티’ 굳히기
중국 고객들이 베이징의 고급 백화점 신광천지에 입점한 아모레퍼시픽의 한방화장품 ‘설화수’ 매장을 찾아 쇼핑을 즐기고 있다. [사진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의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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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위인 재조명한『영웅』출간 조강환 한국방송통신연구원장
조강환 한국방송통신연구원장이 서울 마포에 있는 위암장지연선생기념사업회 사무실에서 한국사 위인들에 대해 설명하면서 “한류(韓流)는 수천년 전 선조들의 활약에서 시작됐다”고 말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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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지도자들이 전하는 2013년 신년사
2013년 계사년(癸巳年) 새해를 앞두고 불교·개신교·천주교·원불교 등 각 종교 지도자들이 신년사를 발표했다. 현재에 충실하고 이웃에도 마음을 열어 계층간 갈등을 극복하자는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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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피해 호주로 떠나요 그레이트 오션 로드
① 그레이션 오션 워크에서 도보 여행 중인 사람들. 아폴로 베이에서 12사도상까지, 약 104㎞의 해안 트레일 코스를 도보로 탐험할 수 있다. ② 바닷가 너머로 보이는 바위섬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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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피해 호주로 떠나요 멜번 시티투어
멜번의 상징 중 하나인 복합문화공간 페더레이션 광장. 날씨가 좋을 때면 많은 사람들이 노천카페나 광장 한 가운데에 앉아 쉬어 가는 곳이다. 오른쪽은 1월 26일 ‘ 호주의 날(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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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출신 33인에게 배웁니다
‘조국 가야를 버리고 낯선 산하에 새 터전을 잡아야 하는 운명을 택한 우륵. 도읍지 고령을 떠나 망명에 오른 그가 도착한 곳은 변방의 땅, 국원(충북 충주)이었다. … 우륵은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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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대표 “해외 파견 직원 3배로 늘릴 것”
“해외 파견하는 직원 수를 세 배 이상으로 늘리겠다.” 아모레퍼시픽의 서경배(49·사진) 대표가 5일 서울 한강로의 본사에서 열린 67주년 창립기념식에서 ‘글로벌 인재 육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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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초·마르코폴로 세계 여행기 … 문명 교류의 현장 기록이죠
정수일‘문명교류학’이라는 새 장르를 개척 중인 정수일(78) 한국문명교류연구소장(전 단국대 교수)이 『오도릭의 동방기행』(문학동네)을 번역·출간했다. 『오도릭의 동방기행』은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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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양화소록』 등 규장각 고전…서울대, 50권 차례로 번역 출간
조선 세조 때 문신 인재(仁齋) 강희안(1417∼64)이 지은 『양화소록(養花小錄)』은 흥미로운 책이다. 우리 역사에서 화훼와 분재를 다룬 저술 중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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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깨질 듯한 고통, 킬리만자로에서 ‘빨리빨리’는 독약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조용필이 부른 ‘킬리만자로의 표범’. 7080세대에겐 젊은 날의 낭만과 추억이 담긴 노래다.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를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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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만자로는 … 일반인이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산
지난 8일 오전 11시 킬리만자로 국립공원 입구에 내려온 김종근·윤기원·채승호씨 일행은 왁자지껄한 한 무리의 백인 청년과 마주쳤다. 이들의 손엔 하얀 종이가 들려 있다. 정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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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문화축제 ‘가을을 만나다’ ③ 파주북소리
10월 1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파주출판도시에서 책의 향연 ‘파주북소리’가 펼쳐진다. 헤이리 판 페스티벌, DMZ국제다큐멘리영화제와 함께 파주문화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3대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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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今是昨非 지금이 옳고 지난날은 그르다
‘지난 일은 탓해야 소용없음을 깨달았으니, 앞으로 바른 길을 좇는 것이 옳음을 깨달았다. 인생길을 잘못 들어 헤맨 것은 사실이나 아직 그리 멀어진 건 아니니, 이제야 지금이 옳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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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是昨非
‘지난 일은 탓해야 소용없음을 깨달았으니, 앞으로 바른 길을 좇는 것이 옳음을 깨달았다. 인생길을 잘못 들어 헤맨 것은 사실이나 아직 그리 멀어진 건 아니니, 이제야 지금이 옳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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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집밖 세상이 궁금해, 남장하고 길 나선 조선의 규수
여행과 동아시아 고전문학 심경호 지음, 고려대출판부 464쪽, 2만3000원 “그날로 남자의 의상으로 갈아입고 행장을 꾸려 동쪽으로 향했다. 나는 바야흐로 이칠(二七)의 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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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왕오천축국전(往五天竺國傳)의 일시귀국
프랑스의 탐험가 폴 펠리오가 둔황에 도착하였을 때가 1908년 2월 12일이었다. 그는 유창한 중국어로 둔황의 왕(王圓菉)도사를 감동시켜 3주간의 빌미를 얻어 막고굴 장경동에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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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63) 중국어 인증시험
“당신 선조가 세자의 교육을 맡던 당시 마침 중국 사신이 왔는데 통역이 미처 오지 못했다. 이에 그가 중국어와 우리말로 막힘 없이 통역하자 사신이 ‘해동(海東) 학사가 중국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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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육과정에 맞는 창의성 향상 활동
새 학년이 시작되는 3월이다. 새로운 친구들을 만난다는 사실에 들뜨기도 하지만 새로운 교과목에 적응하기 힘든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 2009년 교육과정 개정 후 신설된 창의적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