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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 발랄 '베카신'의 매력, 문득문득 웃음이 솟아나요
━ [더,오래] 현예슬의 만만한 리뷰(57) 영화 '베카신' 지난해 12월 말부터 이번 달 초까지 예술의전당에서 전시한 '에르제: 땡땡' 전시회를 보셨나요? 저는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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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판 '보이스' …납치된 그 여성에겐 무슨일이?
━ [더,오래] 현예슬의 만만한 리뷰(56) 사람이 다른 사람을 돕는다는 건 남을 위하는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일까요? 아니면 나를 위하는 마음 때문일까요? 최근 개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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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엄마였고 누이였고 딸이였을 나와 그대들에게
━ [더,오래] 현예슬의 만만한 리뷰(55) 드라마 '눈이 부시게' [※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70대 노인과 17세 소녀의 파격적 로맨스를 그린 멜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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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와 조금 달라도 괜찮아요… '그린 북'이 주는 유쾌한 감동
━ [더,오래] 현예슬의 만만한 리뷰(54) 영화 '그린 북' [※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은 그 전 회차들과 마찬가지로 참 이변이 많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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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받는 멋진 남편 …그런데 아내는 왜 폭발 했을까
━ [더,오래] 현예슬의 만만한 리뷰(53) 영화 '더 와이프' [※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이 영화를 보고 나면 당신도 글렌 클로즈의 팬이 될 것이다!" -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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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무대는 보너스…러시아가 만든 은반 위 로맨스
━ [더,오래] 현예슬의 만만한 리뷰(52) 영화 '아이스' [※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어린이 동화 ‘장님과 앉은뱅이’를 보면 걸을 수 없는 앉은뱅이의 다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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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우아한 막장이라니…불협화음 속 빛나는 인생
━ [더,오래] 현예슬의 만만한 리뷰(51) 영화 '마지막 4중주' [※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클래식 음악에 대해 잘 모르지만 현악 4중주는 보통 제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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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서 온 동생? 호소다 마모루의 또다른 시간여행
━ [더,오래] 현예슬의 만만한 리뷰(50) 영화 '미래의 미라이' 영화 '미래의 미라이'에서 동생 '미라이'를 질투하는 네살 오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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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야 사는 여자와 털어야 사는 남자
━ [더,오래] 현예슬의 만만한 리뷰(49) 영화 '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의 탄생'의 메리 셸리(좌)와 '미스터 스마일'의 포레스트 터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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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로 다가오는 고통 속에서 그녀가 본 희망은?
━ [더,오래] 현예슬의 만만한 리뷰(48) 영화 ‘다가오는 것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판도라는 제우스가 열지 말라고 경고한 항아리를 열어 세상에 슬픔과 질병, 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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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의 아내 둔 노년, 그가 단행한 마지막 선택은?
━ [더,오래] 현예슬의 만만한 리뷰(47) 영화 ‘볼케이노: 삶의 전환점에 선 남자’ [※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영화 '볼케이노: 삶의 전환점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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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물고 뜯고 할퀴는… 따뜻하지 않은 가족 영화
━ [더,오래] 현예슬의 만만한 리뷰(46) 영화 '어거스트: 가족의 초상' [※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가족(家族).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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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임신을 했다, 그러나 마냥 기쁘지 않다
━ [더,오래] 현예슬의 만만한 리뷰(45) 영화 '친애하는 우리 아이' [※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일본 홋카이도 북부 비에이 지역에 "비에이 언덕"이라는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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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갑! 아카데미가 트로피 몰아준 이 영화
━ [더,오래] 현예슬의 만만한 리뷰(44)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엘리베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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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일 아침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난다
━ [더,오래] 현예슬의 만만한 리뷰(43) 영화 '에브리데이'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2015년 뛰어난 영상미를 비롯해 한 인물을 120여명이 연기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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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언제든 부당해고의 대상이 될 수 있다
━ [더,오래] 현예슬의 만만한 리뷰(42) 드라마 '송곳'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긴 연휴의 첫날, 오늘은 영화 대신 연휴 때 볼만한 비교적 호흡이 긴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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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이 죽었다, 헌데 경찰이 수사하지 않는다
━ [더,오래] 현예슬의 만만한 리뷰(41) 영화 '쓰리 빌보드'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7개월 전 내 딸은 성폭행을 당한 것도 모자라 가해자에게 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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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지친 이에게 시원한 탄산음료 같은 영화
━ [더,오래] 현예슬의 만만한 리뷰(40) 영화 '맘마미아!2'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여름휴가는 잘 다녀오셨나요? 저도 휴가 때문에 지난 회차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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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을 '가족'이란 이름 외에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 [더,오래] 현예슬의 만만한 리뷰(39) 영화 '어느 가족'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예쁘게 포장된 선물을 신이나 뜯어봤는데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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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닌 그녀들의 이야기, 영화 '허스토리'
━ [더,오래] 현예슬의 만만한 리뷰(38) 영화 '허스토리'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1940년대 후반부터 1950년대를 풍미한 뉴욕 양키즈의 위대한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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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이들 얘길 사람들이 좋아할까' 라는 편견 깬 드라마
━ 현예슬의 만만한 리뷰(37)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포스터. [사진 tvN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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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니엘 블레이크, 개가 아니라 인간입니다"
━ [더,오래] 현예슬의 만만한 리뷰(36)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1942년 영국의 자유주의 경제학자 윌리엄 베버리지가 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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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꼭 이렇게 막장까지 가야만 하나? 영화 '특별시민'
━ [더,오래] 현예슬의 만만한 리뷰(35) 영화 '특별시민'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흔히 나라를 다스리는 일을 정치(政治)라고 하죠? 정치의 한자 '정(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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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앞둔 힐링 영화 '바라나시', '오목소녀'
━ [더,오래] 현예슬의 만만한 리뷰(34) 죽음은 영혼이 자유를 얻는 것, 영화 '바라나시' 아버지 다야(왼쪽)와 아들 라지브(가운데)가 바라나시로 떠나고 있다.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