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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눈은 창조와 진화 중 누구의 작품인가?
잠자리의 겹눈. 눈마다 3만 개 이상 있는 렌즈가 각각 만든 상(像)이 모자이크를 이뤄 잠자리에게 세상의 풍경을 보여준다. 곤충의 겹눈엔 척추동물의 눈에 존재하는 수정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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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공룡 대멸종 뒤, 지구에 풀 돋고 포유류 시대 개막
키위의 알은 몸집에 비해서 왜 이렇게 커졌을까? 많은 자연선택론자들은 큰 알의 이점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키위의 알이 큰 이유는 몸집이 작아지는 동안 알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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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龍’자 돌림 익룡·어룡, 몸구조 달라 공룡 대우 못 받아
공룡으로 흔히 오인되는 선사시대 대형 동물들. 이들은 모두 공룡이 아니다. 공룡의 조건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공룡은 ①중생대에 살았던 ②육상 ③파충류 가운데 ④엉덩이·뒷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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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시스템디자인과 바이오리칭
서울과학기술대학교 NID융합기술대학원 김창현 교수 1980년대에 들어 소비에트 연방의 붕괴로 이데올로기를 중심으로 펼쳐졌던 동서대립의 세계질서가 깨지고 평화가 안착되면서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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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쥬라기 공원이 현실로…(2)
공룡의 부활이 과학적으로 가능한지에 대한 설명에 앞서 공룡 화석연구에 대해 잠시 짚고 넘어가기로 하자. 공룡화석이 처음 발견돼 고고학자와 생물학자들의 관심을 끈 것은 180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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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네안데르탈인, 왜 인류 조상이 아닌가? (8)
어쨌든 유럽을 비롯해 중앙아시아, 북해에 이르기까지, 다시 중동 등지에서 발견될 정도로 광범위하게 발견되는 네안데르탈인의 멸종원인을 두고 학자들의 연구는 대단한 열기를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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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로마와 중국 황제가 다른 이유는 …
역사: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남경태 지음, 들녘 688쪽, 3만8000원 역사란 문명 간 변화와 경쟁의 연속이다. 다른 문명보다 먼저 변화하고 이에 적응하는 문명이 살아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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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역사를 속여도, DNA를 속일 순 없다
고고학자, DNA사냥을 떠나다 마틴 존스 지음, 신지영 옮김, 바다출판사, 468쪽, 1만4800원 '고고학이 DNA를 만났을 때'란 부제를 붙이고 싶은 책이다. (실제 부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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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키우기] 6월 1일
①프랑스 영화 '불을 찾아서(Quest For Fire.감독 장 자크 아노.1981년)'는 네안데르탈인의 공격으로 소중한 불씨를 빼앗긴 호모사피엔스 셋이 불을 찾아 나서며 겪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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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서 출현한 현생인류 바다를 통해 전세계로 퍼졌다"
아프리카에서 출현한 현생인류가 세계로 퍼져나간 이동 경로에 대한 새 학설이 나왔다. 이에 따르면 아프리카 외부 지역의 인류는 약 6만5000년 전 아프리카에서 바깥 세계로 이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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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코드] 16. 델포이 신탁
▶ 델포이 성역이 시작되는 입구에 위치한 마르마리아(Marmaria)라고 불리는 아테네 여신의 신전. 고대 그리스 건축물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건물로 꼽힌다. 그러나 정확한 용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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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뉴스] 지구의 나이는 46억세
지구의 나이는 46억세. 그 장구한 시간. 지구에선 무수한 생명이 진화해 왔다. 최초의 생명체는 아주 작은 단세포 생물. 인간이 동굴벽화를 그린 것은 한참 뒤인 3만500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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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주 사람 발자국 화석 생성시기 논란
제주도에서 발견된 사람 발자국 화석을 둘러싼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화석의 생성시기가 5만년 전이라는 문화재청 조사팀의 추정이 나오자 곧바로 지질학자인 경상대 손영관 교수가 4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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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으로 세상보기] 모든 생명종은 자유롭다
오늘날 우주의 나이는 대폭발 이론에 근거해 약 1백50억년 정도 되는 것으로 추정한다. 그리고 태양과 지구의 나이는 각각 50억년과 45억년쯤 되며, 지구 최초의 생명은 약 35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