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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의 책 읽는 인간] 예술이 끓다, 사상이 터지다 … '20세기 전위도시' 비엔나
1900년 전후의 비엔나는 새로운 사상과 예술의 실험실 같았다. 특히 문화생활의 중심지로 카페 600여 개가 성행했다. 1 ’국민카페’라 불린 카페 그리엔슈타이들의 풍경을 그린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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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군주론 500년 … 권력과 인간의 진실 해부한 '권력의 경제학'
마키아벨리의 흉상. 죽음의 얼굴상(추정)이다. 베키오 궁전 백합홀 집무실에 초상화와 함께 전시돼 있다. 얼굴(데스 마스크)에 치장용 벽토(stucco)를 발라 본뜬 것으로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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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없이 두 자녀 미국 브라운대·서울국제학교 보낸 승지민씨
외모와 패션은 딱 ‘강남 싸모님 스타일’이다. 미모도 남부럽지 않고 20, 30대 미시처럼 청바지를 너끈하게 소화해낸다. 승지민(46·사진) 지민아트 대표는 그러나 알면 알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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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 지각' 먼로, 화장 없이 나체로 12시간을…
1, 2 피렌체의 페라가모 본점의 쇼윈도. 뮤지엄은 같은 건물 지하에 있다. 3 1962년 8월 5일 메릴린 먼로가 숨진 채로 발견된 LA 자택의 방을 재현해 놓았다.4 미켈란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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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이 파멸시킨 순결함의 상징 먼로, 신화가 되다
1, 2 피렌체의 페라가모 본점의 쇼윈도. 뮤지엄은 같은 건물 지하에 있다. 관련기사 108명이 같은 옷 누가, 어떻게 입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메릴린 먼로 & 샤넬 트위드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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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하면 힘든 과정 잊어…한지공예는 자식과 같죠"
한지공예가 김보민씨는 우리 고유의 한지가 가장 세계적이라고 말한다. 1일 오전 천안시 서북구 쌍용 2동 한지공예 작업실. 그 자체로도 훌륭한 예술품인 한지 위에 자연을 옮겨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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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전문잡지 '에로스' 女배우보다 눈길 끈 것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언제부턴가 트위터에서 한 미국 디자이너가 자주 언급되기 시작했다. 바로 허브 루발린이다. ‘그에 대한 21세기식 오마주가 시작되는 것인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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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적으로! 글자의 틀을 깨다
관련기사 [시대를 비추는 북디자인] 도발적으로! 글자의 틀을 깨다 언제부턴가 트위터에서 한 미국 디자이너가 자주 언급되기 시작했다. 바로 허브 루발린이다. ‘그에 대한 21세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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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함과 편안함, 질리지 않는 자연스러움으로 사람을 감싸안다
1 한스 베그너의 Y체어2 입 코포드- 라르센의 엘리자베스 체어 3 핀 율의 No. 45 4 알바 알토의 파이미오 암체어 “그녀는 나에게 방을 보여주었지. 근사하지 않아? 노르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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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년이 흘러도 모던한 아름다움,우리 옛 그릇
토기를 만들고 썼던 그 옛날 사람들이 이 전시를 보면 무슨 말을 할까? 일상 생활과 각종 의식에 사용하던 실용품이 투명한 유리관 안에서 황홀한 조명을 받고 있는 장면은 분명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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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결 같은 인생 죄 짓지 마시게"
올해 여든 나이의 무녀 김금화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 프랑스, 스페인, 벨기에 등 세계를 돌며 굿 판을 벌인다. 신과 인간의 매개자로서 그는 지난 60년 세월 동안 수많은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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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명품 구두 디자이너와 브랜드
여성에게 구두는 단순한 신발이 아닙니다. 패션을 완성시키는 화룡점정(畵龍點睛)이죠. 하이힐을 놓고 남성들은 10㎝ 길이의 가느다란 꼬챙이 위에 몸을 싣고 어떻게 걷는지 이해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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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동초 아이들 죽음체험 “왕따시킨 것, 도둑질한 것 후회돼요”
서울 가회동 닭문화관이 열고 있는 특별전 ‘나의 장례식’에 참여한 서울 재동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들이 손수 꾸민 상여 위에 올라탔다. 아이들에게 죽음이란 마냥 어두운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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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현미의 아티스트 인 차이나 (11) 중국 팝 아트 창시자 왕광이
▲139대비판-코카콜라39(1993), Oil on canvas, 200X200cm 왕광이(王廣義·Wang guangyi·54)라는 이름은 중국 현대미술의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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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눈으로 세계를 바라볼 뿐, 난 중국의 워홀이 아니다”
139대비판-코카콜라39(1993), Oil on canvas, 200X200cm 왕광이(王廣義·Wang guangyi·54)라는 이름은 중국 현대미술의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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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간 ‘첨단 모델’ 200여 대... 자동차 위한 ‘노아의 방주’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유령말과 마부가 끄는 마차2. 자동차 럭셔리 시대의 수제 고급 자동차 3.1932년 오스틴(Austin)4.1954년 피아트 투르비나(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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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간 ‘첨단 모델’ 200여 대... 자동차 위한 ‘노아의 방주’
1,유령말과 마부가 끄는 마차2. 자동차 럭셔리 시대의 수제 고급 자동차 3.1932년 오스틴(Austin)4.1954년 피아트 투르비나(FIAT Turbina) 5.196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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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여왕도 다이애나도 '드레스 뭘 입을까' 고심
1 1863년의 로열 웨딩을 묘사한 그림. 당시 웨일스 왕자와 덴마크의 알렉산드라 공주가 런던 윈저성에서 거행한 결혼식을 그렸다. [더 타임스 제공] 빅토리아 여왕과 남편 앨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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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골프를 그리려다 무심코 …… 인생을 그렸다
꽃비가 내렸을까, 꽃별이 쏟아졌을까. 무릉도원이 따로 없다. 필드에 나서 봄기운을 온 몸으로 받아들이는 가족의 모습이 정겹다. 김덕기 ‘아버지와 아들’, 60.6X91㎝, 아크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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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의 눈과 마음으로 느껴보는 옛 그림의 깊은 맛
1 오주석의 한국의 미 특강(2003)2 오주석의 옛 그림 읽기의 즐거움(1999) 미술 시장에서 전통 회화와 한국화의 가격은 현대 미술품과 비교해 볼 때 이해할 수 없이 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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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다락방을 만들어줬더니, 하루종일 하하 호호
아이들 키에 맞는 미니 의자와 화장대, 아이스크림 판매대까지 갖춘 장난감 집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안상현씨 가족. 어린 시절을 단독주택에서 보낸 사람들에겐 ‘다락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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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서 하는 문화체험
추운 겨울방학, 놀러갈 곳이 마땅치 않은데다 마음 놓고 놀자니 밀린 공부와 방학 숙제도 앞을 가로막는다. 이럴 땐 문화 체험을 하며 지식도 쌓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공간을 활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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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in 문화人] 도예가 채수용 작가
천안에 도예를 연구하는 곳이 있다 “그릇(용기)만이 아닌 인테리어 소품을 비롯해 건축자재 등 실내공간을 친환경 소재로 꾸밀 수 있는 것이 바로 도자기 공예”라고 말하는 채수용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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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은 샤갈에게 환상과 신비로운 감성의 샘이었다
1 39음악(유대인 극단의 벽화)39(1920 ), 캔버스에 템페라및 과슈, 104*213㎝ “너희들의 세모 난 식탁 위에 네모 난 배들을 올려놓고 배고파 죽어버려라!” 거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