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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 사장 "인건비, 中의 3배···이런 민낯도 드러내야겠나"
해양사업부문 일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대중공업의 강환구 사장이 “임직원들의 희생과 양보가 없다면 해양사업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호소했다. 강 사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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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 해양사업부 올 두 번째 희망퇴직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부(해양 공장)가 5년 차 이상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기로 했다. 현대중공업은 20일 아랍에미리트(UAE) 나스르 원유생산설비를 출항한 뒤부터 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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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감 '0' 현중 해양공장, 희망퇴직·무급휴직 하기로…대표는 사임 의사
현대중공업이 4번째 희망퇴직을 받기로 했다. 김숙현 현대중공업 해양사업 대표는 23일 희망퇴직 및 무급휴업 결정을 전달하면서 본인도 사퇴 의사를 밝혔다.사진은 지난 6월 금속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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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멈추는 현대重…"무책임한 투쟁구호로는 회사 못 살려"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부의 크레인(왼쪽). 오른쪽 사진은 4월 청와대 앞에서 열린 현대중공업 구조조정 중단 촉구 기자회견 모습 [연합뉴스] 현대중공업이 울산의 해양공장을 8월부터 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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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혈세로 해운업 지원하고, 희망퇴직 조선사에 일자리 늘리라는 정부
현대상선 컨테이너선이 세계 최대 해운 동맹인 'G6'의 서비스 항로인 아시아-구주 노선을 항해하고 있다. [사진 현대그룹] '해운사에 3조원이 넘는 정책자금(세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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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고장 스스로 찾아내 알아서 조치하는 배
지난달 9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120㎞ 떨어진 경남 함안 화인중공업 공장. 작업용 로봇이 H빔 형강에 붉게 달아오른 인두를 대자 ‘치이이잉~’하는 굉음과 함께 불꽃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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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로 도면 없이 부품 제작, 엔진 고장도 원격 알람'……조선소에 부는 스마트 바람
지난달 9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120㎞ 떨어진 경남 함안 화인중공업 공장. 작업용 로봇이 H빔 형강에 붉게 달아오른 인두를 대자 '치이이잉~'하는 굉음과 함께 불꽃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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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로 설계도 보내고, 무인 로봇으로 철 자재 자르고'…조선소에 부는 스마트 바람
화인중공업이 개발한 로봇 플라스마 커팅 머신. 이 로봇은 사물인터넷(IoT)으로 철 자재 제작 설계도 전송 받아 스스로 작업한다. [김도년 기자] '치이이잉 칙~!' 지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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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경영권 승계, 상법 개정에 발목 잡히나] 지주사 전환 노리는 삼성·롯데·현대중공업 긴장
구속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한국의 재벌은 얼마나 견고할까, 혹은 스스로 견고해지려 하고 있을까. 재계를 대표하는 국내 10대 그룹의 경영권 승계 현황을 짚어보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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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의 고백 … “세계 1등 구호에 취해 방만”
현대중공업이 사내 소식지를 통해 ‘세계 1등’이라는 구호에 취해있던 과거의 방만한 운영을 고백했다. 4월 분사를 앞두고 이를 반대하는 노조를 겨냥해 자사의 ‘아픈 과거’를 공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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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만경영' 고백한 현대重 …사내지에 "1등 구호에 취해있었다"
현대중공업이 사내 소식지를 통해 ‘세계 1등’이라는 구호에 취해있던 과거의 방만한 운영을 고백했다.4월 분사를 앞두고 이를 반대하는 노조를 겨냥해 자사의 ‘치부’를 공개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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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생존이냐 흡수합병이냐? 금융권의 핫이슈 대우조선해양 해법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현장. 대우조선 처리방안은 독자생존· 흡수합병·법정관리라는 세 가지 선택지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크다. / 중앙포토새해 금융권의 핫이슈는 단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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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분사 그 후] 흩어지면 산다? 비(非) 조선 부문 생존이 관건
그룹 6개로 쪼개 각자도생 전략 … 노동조합 반대도 넘어야 할 산최악의 수주절벽 앞에서 생존이 화두가 된 ‘공룡’ 현대중공업이 위기 타계 전략으로 분사 카드를 내놓았다. 거대한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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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피 밑돈 기업들] 암운 드리운 조선·해운사 바닥권 경쟁
경남 거제에 있는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4번 도크가 텅 비어 있다. [중앙포토]‘업황의 바닥을 지나고 있는 국면이다. 최악의 업황에서 선방한 실적이다.’ 팬오션의 전신인 STX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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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6개 회사로 쪼개 독립경영한다
매출액 29조원, 종업원 2만3000명의 ‘공룡’ 현대중공업이 6개의 독립 법인으로 쪼개진다. 덩치를 줄이고, 사업별 독립회사 경영체제로 전환해 각 회사별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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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100대 기업에서 탈락한 25개사] 조선·중공업·해운 천문학적 적자행진
곳곳에 빈 도크가 보이는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국내 조선업은 발주 부진과 저가 수주 경쟁, 누적 적자에 시달리며 역대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다. [사진 중앙포토]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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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대우조선 맹탕 대책 내놓으려, 10억 들여 ‘맥킨지 컨설팅’ 했나
한애란경제부 기자‘조선업 경쟁력 강화방안과 관련해 부처간 여전히 엇박자를 내고 있다는 것은 전혀 사실과 다름.’26일 기획재정부가 낸 보도해명자료 속 내용이다. 기재부는 31일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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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으로 곪은 대우조선…차장 혼자서 179억 빼돌려
경남 거제경찰서는 허위 거래명세표를 작성해 회삿돈 179억여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로 대우조선해양 임모(46) 전 시추선사업부 차장을 지난 10일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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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조양호 회장, 한진해운 지원 나서라” 압박
정부가 대우조선해양의 14개 자회사를 모두 매각하고 생산능력을 지금보다 30% 줄이기로 했다. 특수선 사업부문은 자회사로 분할한 뒤 일부 지분을 팔아 현금을 조달한다. 수주 급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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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부실 진원’ 플랜트 비중 높은 삼성중, 현대중보다 불안
대우조선해양은 채권단과 정부가 키를 잡고 구조조정할 테니,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은 그룹이 책임져라.”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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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비율 7308% vs 143%…기업별 맞춤 해법을”
“우리는 대우조선해양과 상황이 달라요.”최근 주채권은행인 KEB하나은행이 현대중공업에 자구안을 요구한 데 이어 KDB산업은행도 삼성중공업에 자체 자구안 제출을 공식 요청했다.그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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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뿌리인 공급 과잉 해소할 근본적 대책 안 내놔”
조선·해운업체들은 26일 발표된 정부의 기업 구조조정 계획이 기존과 크게 다를 바 없다며 실망을 감추지 않았다. 기업별로 이미 추진 중인 자구안에서 크게 나아진 것이 없는 데다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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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운 합병ㆍ빅딜 없다…대우조선 추가 인력감축
앞으로 정부 차원에서 조선ㆍ해운업종의 기업간 합병이나 빅딜을 논의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신 개별 기업에 대한 맞춤형 구조조정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추진한다. 정부는 26일 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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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계 ‘돈 되는 계약만’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우리나라 ‘조선 빅3’가 수주 리스크 관리를 대폭 강화했다. 글로벌 조선업계가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무리한 저가수주로 일감을 따내기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