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돛 단 한국 조선업, 러시아 바람도 탔다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초로 건조한 쇄빙LNG선이 얼음을 깨면서 운항하고 있다. 이 선박 명명식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참석했다. [사진 대우조선해양] 수주 절벽에 허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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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반전 모색하는 조선사들
수주 절벽에 허덕이던 국내 조선업계가 러시아에서 반전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러시아는 세계 최대 천연가스 생산국가로 대형 선박에 대한 수요가 많은 데다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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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을 기억하는 스무 가지 방식(6)] 박정희가 만든 프랑켄슈타인 대마불사 믿다 끝내 파멸
재벌 주축된 무분별한 부채·투자로 부실 성장... 3저 호황에 취해 충격에 취약한 경제구조 못 바꿔 1966년 10월 덕수궁에 세워진 경제개발 5개년 종합 전시관 개관식에 참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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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독살 사건으로 주목받는 말레이시아] 아시아 최초 저비용 항공사, 박지성 광고 모델로 나서기도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인도 거리. 북한 통치자 김정은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2월 13일 독살로 추정되는 암살을 당하면서 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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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임원 "안종범 '증액' 지시로 주말에 급히 출근"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으로부터 미르재단 출연액을 늘리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임원의 증언이 법정에서 나왔다. 박찬호(사진) 전경련 전무는 13일 서울중앙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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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에서 싸우는 가족, 뭔가 감추는 정치인…세상을 들추다
장영혜중공업의 신작 ‘머리를 검게 물들이는 정치인들--무엇을 감추나?’가 설치된 서울 소격동 아트선재센터 전시장. 한 쌍의 스크린에 각각 한글과 영문으로 문자 텍스트가 등장하는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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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경제] 요즘 지주회사가 왜 뜨나요
[일러스트=김회룡 기자]Q. 요즘 들어 지주회사로 전환한다는 기업이 뉴스에 자주 등장합니다. 이들은 왜 지주회사가 되려고 하는 것이죠? 지주회사가 뭐가 더 좋은가요? 순환출자·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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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헌의 경제에 비친 세상 읽기 ⑥] 대기업 총수 청문회의 세 갈래 후폭풍
12월 6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1차 청문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답변하고 있다. [사진 중앙포토]지난 12월 6일 대기업 총수 9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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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3당 朴 대통령 탄핵소추 단일안 마련…2일 밤 발의 예정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 단일안을 2일 마련했다. 야3당이 마련한 탄핵안에는 세월호 참사 당시 박 대통령의 '7시간' 행적 논란과 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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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상반기 200大 상장사 미저리 지수] 종합 순위 불명예 1~3위 제넥신·에이치엘비·SK하이닉스
상장기업은 실적과 주가로 말한다. 실적은 과거와 현재를, 주가는 현재와 미래 가치를 반영한다. 올 상반기 국내 대표 기업은 어떤 과거와 현재·미래를 보여줬을까. 본지는 국내 시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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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기업가정신을 찾아서 (4) 정인영 한라그룹 창업회장
포브스코리아가 한국경영사학회(회장 차동옥)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한국의 기업가정신을 찾아서’의 네 번째는 정인영 한라그룹 창업회장이다. 7월 20일은 운곡 정인영 회장 추모 10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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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브리핑] 현대중, 첫 고객 초청 선박 명명식
현대중공업이 조선소를 설립하기도 전에 정주영 고(故) 현대그룹 창업주를 믿고 1971년 유조선을 발주했던 조지 리바노스 선엔터프라이즈 회장이 방한했다. 정주영 창업주의 손자인 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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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50대 부자] 한국 부자들, 10년 새 해외투자 600% 증가
산업 지형의 변화에 따라 대한민국 부의 이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새로운 부자 코드의 핵심’은 자본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와 흐름을 읽어내는 데 있었다.2006년 포브스아시아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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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People] 조홍래 한국도키멕 대표
이노비즈협회의 추천을 받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강소기업 시리즈 두 번째는 유압기기 분야의 강자 한국도키멕이다. 수입품이 전부였던 유압기기 분야에서 국산화에 성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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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대기업진단 30년 변천사] 80년대 호령한 대기업 30%만 남아
현대그룹과 재계 1~2위를 다퉜던 1980~90년대는 대우그룹의 전성기였다. 섬유 사업으로 회사를 세운 대우는 전자·자동차·건설 등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며 1980년대 크게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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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ㆍ하림ㆍ셀트리온 ‘자산 5조원 이상’ 대기업 반열에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자산 변동. [자료 공정거래위원회]카카오와 하림, 셀트리온이 대기업 위치에 올랐다.공정거래위원회는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현황을 3일 발표했다. 공정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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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테헤란로의 새 주인은 누구인가
테헤란로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사진 왼쪽은 지난 24일 오후 테헤란로 선릉역 근처 홈플러스 사옥에서 바라본 테헤란로입니다. 사진 오른쪽은 사무실 창문에 비친 테헤란로의 모습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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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퇴직 거부에 “재취업 교육 받아라” 20대도 예외없다
2012년 두산인프라코어에 입사한 김모(27) 대리는 지난 9월 인사 담당자의 호출을 받았다. “지금 희망퇴직을 신청하지 않으면 더 큰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김 대리는 “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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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병철·정주영·박태준… '한국 경제를 만든 이 한마디'
삼성이 반도체 사업에 뛰어든 1983년 당시 이병철 창업주의 나이는 일흔이 넘었다. 그런데도 그는 과감히 도전했다. 국내외 반응은 냉담했다. 워낙 초기 투자 부담이 큰 데다 성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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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구조조정 선생뎐 ②
이정재논설위원 내가 선생을 여기 소개한 건 6년 전이다. 그때도 선생은 오래 잊혔었다. 선생의 호는 개기(改企). 주로 기업을 바꿔 놓는다 해서 그리 불렸다. 세간에선 파기(破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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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스펙 안 보는 채용 … 깐깐해진 면접 현장
‘17%’. 올 상반기 기업 공개채용(공채)에 도전한 취업준비생(취준생) 가운데 일자리를 찾는 데 성공한 비율이다. 취업 포털 인크루트가 구직자 858명(인문계 420명, 이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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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大 상장사 미저리 지수(Misery Index:고통지수) 최악 1~3위 서울반도체·위메이드·현대미포조선
[이코노미스트] 국내외 경기의 장기 침체 속에 우리 기업들의 분투가 이어지고 있다. 세계 교역량 정체와 환율 변동, 중국 시장 둔화 등 대외 여건은 우리에게 불리하게 돌아간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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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그럴듯한 '자소설' 면접장선 망신살
공개오디션, 자기PR, 소셜리쿠르팅 전형…. 2015년 공채 취업 시장은 이처럼 이름만 들어도 생소한 ‘탈(脫) 스펙’이 대세다. 기존에 합격, 불합격을 좌우하던 스펙(학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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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의 전지현 "날 보러 와요"
수원 삼성은 관중들의 응원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2층 관중석을 통천으로 덮었다. [사진 수원 삼성]이청용(27)의 소속팀 크리스탈 팰리스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중 유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