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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조각 아트페어, 앞으로 조각품 거래 판도 바꾸나’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11’에 다녀왔다. 이른 오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세간의 관심을 반영하듯 전시장에는 관람객들이 많았다. 이처럼 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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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미디어아트는 X예술이다저자 박영욱출판사 향연가격 1만8000원바니타스 정물의 시간적 소멸을 찍은 동영상. 움직임 기록장치를 담은 트렁크를 끌고 다니며 장소의 소리를 담는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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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ocus] ‘불협화음’, 우리 앙상블의 힘이죠
지난 7일 지휘자 정명훈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세계적 음반사 도이치 그라모폰과 계약서에 사인하는 자리였다. 정명훈이 2005년부터 이끌고 있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이 음반사와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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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11, 건강한 조각문화 발전의 자리
작품:박선기 한국 조각의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끊임없이 노력하며, 조각가들에게도 창작의 계기를 마련해주고 있는 한국조각가협회가 오랜 시간 준비해온 전시를 선보인다. 바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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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미술계 뜨는 별 열하나 평창동에 모였다
홍경택 작가의 ‘미스터 론리’. 80 X80㎝. 회화·조각·영상 등 분야별로 주목 받는 젊은 미술작가 11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평단과 대중 모두에게 호평 받는 작가들이다.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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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문화마당] ‘이봄, 집안으로 그림을 초대하다’전 外
◆전시 ▶‘이봄, 집안으로 그림을 초대하다’전=홍창진·정성원·박주호 등 젊은 작가 세 명의 개성 넘치는 전시. 도시의 이상 풍경, 극사실적으로 표현한 꽃 등을 만날 수 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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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무지』에 숨은 미소년 아도니스를 아세요?
성취: 성배의 환영을 보는 갤러해드 경, 보스 경, 퍼시벌 경(부분·1895∼96), 에드워드 번존스가 도안하고 모리스 공방이 생산한 태피스트리, 245×693㎝, 버밍엄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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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창의력 기르는 미술 공부
만화라고 하면 학부모는 흔히 자녀들의 공부를 방해하는 요소로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아이들의 상상력에 따라 자유자재로 변화할 수 있는 만화캐릭터는 훌륭한 수업교재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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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 ‘억압된 일탈’전
전시장 1층에서 처음 관객을 맞는 작품은 시커먼 말 그림이다. 제목이 ‘유목동물’이다. 한지에 수묵과 아크릴을 사용해 수묵과 서양화의 맛을 결합시켰다. 화폭을 가득 채운 검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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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장소 고민이세요?
나들이 하기에 좋은 계절이다. 하지만 황사와 일본 방사능 유출 등으로 나들이 장소가 고민스럽다. 어린 자녀가 있다면 더 그렇다. 실내놀이공간은 이런 걱정을 덜어주는 곳이다.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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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말라는 짓 골라하는 작가들이 나중에 다 뜨던걸요”
중국 현대미술의 약진을 보여주는 장 지오강의 ‘소녀 No. 4’ 미디어 아티스트 이용백(45)씨에게 2011년은 특별한 해임에 틀림없다. 6월 4일부터 열리는 베니스 비엔날레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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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에서 앤디 워홀까지 미술계 블루칩 100인 온다
세계 미술의 현황을 살펴보는 새로운 개념의 아트페어(미술품 견본시장)가 선보인다. 다음 달 9일~1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더 라움’에서 열리는 ‘갤러리 서울 11(www.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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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피아니스트 한옥수, 『청란 한경석 작품집』 펴내 外
◆원로 피아니스트 한옥수(단국대 명예교수, 가원국제음악문화회 이사장)씨가 선친 한경석(1907~86) 선생의 미술작업을 묶은 『청란 한경석 작품집』(굿웰빙)을 펴냈다. 한일제약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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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인의 수호신 돌하르방
관련사진제주 돌하르방은 본래 읍성의 대문 앞에 세워져 수호신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성읍민속마을의 정의현 읍성 동·서·남문의 대문 앞에는 각각 두 쌍의 돌하르방이 있다.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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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속에 잊혀진 아름다움에 대한 가치
1 데이브 히키의 『보이지 않는 용』 책은 1988년 한 공개 토론회장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시작한다. “90년대의 주요 쟁점은 아름다움이 될 것입니다”라는 데이브 히키의 발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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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Global] ‘점과 선의 거장’ 이우환 화백 - 알렉산드라 먼로 대담
알렉산드라 먼로구겐하임 뮤지엄아시아 미술 수석 큐레이터 ‘점과 선의 거장’ ‘여백의 화가’ 이우환(74) 화백이 6월 24일부터 9월 28일까지 미국 뉴욕 구겐하임 뮤지엄에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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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미술계 무대로 떠오르는 한인 파워…미국내 대형 뮤지엄서 활동 중인 한국계 큐레이터들
미국내 뮤지엄에서 한국계 큐레이터들의 활약이 대단하다. 특별히 미국 미술계의 양대 축으로 꼽히는 뉴욕과 LA 지역의 주요 뮤지엄에는 거의 대부분 한인 큐레이터들이 영입돼 좋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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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가 바다에 몸 던져 물거품 됐다고?
인어(1900), 존 윌리엄 워터하우스 작, 캔버스에 유채, 98×67㎝, 왕립 미술아카데미, 런던. 안데르센 지난겨울 인기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는 남자 주인공(현빈)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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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69) 프리츠커 상
해마다 이맘때면 세계 건축계가 술렁입니다. 건축 분야 최고의 상으로 꼽히는 프리츠커 건축상(Pritzker Architecture Prize) 수상자가 발표되기 때문입니다.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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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쾌한 설악의 꽃, 캔버스에 피다
붉은 색감이 자연의 호방한 생명력을 느끼게 하는 김종학의 ‘숲’ (1985). 소문난 민예품 컬렉터인 그는 오방색에 기초한, 화려한 한국적 색감을 구사한다. 그의 60년 작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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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 대선 예비후보들 트위터창의력 떨어지는 느낌
버락 오바마가 숱한 편견을 딛고 미국의 대통령이 되는 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큰 역할을 했다는 건 잘 알려져 있다. 페이스북의 공동 창업자 크리스 휴스가 오바마 선거캠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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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루 “돼지우리서 셀프 누드 사진 … 벗으면 더 보편적이 되니까요”
[사진=피터 더머랙] 5년 전 사진작가 김미루(30)씨는 맨해튼 브리지를 이브의 차림으로 돌아다녔다. 뉴욕의 버려진 공장, 폐쇄된 지하철역, 하수구, 정신병동, 선박장과 필라델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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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루 “돼지우리서 셀프 누드 사진 … 벗으면 더 보편적이 되니까요”
[사진=피터 더머랙] 5년 전 사진작가 김미루(30)씨는 맨해튼 브리지를 이브의 차림으로 돌아다녔다. 뉴욕의 버려진 공장, 폐쇄된 지하철역, 하수구, 정신병동, 선박장과 필라델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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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자유와 동물보호법 사이 끝없는 논란
대미언 허스트의‘살아 있는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육체적 죽음의 불가능성’. 몇 년 전 덴마크의 현대미술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깜짝 놀랐다. 새로운 전시품 중 믹서가 있었는데, 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