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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조가 있는 아침] (203) 가을 타작(打作) 다한 후에

    [시조가 있는 아침] (203) 가을 타작(打作) 다한 후에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 가을 타작(打作) 다한 후에 이정보(1693∼1766)   가을 타작 다한 후에 동내(洞內) 모아 강신(講信)할 제 김풍헌(金風憲)의 메더지와 박권농(朴勸農

    중앙일보

    2023.11.30 00:30

  • [시조가 있는 아침] (199) 창밖에 국화를 심어

    [시조가 있는 아침] (199) 창밖에 국화를 심어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 창밖에 국화를 심어 작자 미상   창밖에 국화를 심어 국화 밑에 술을 빚어 술 익자 국화 피자 벗님 오자 달 돋아 온다 아이야 거문고 청(淸) 쳐라 밤새도록

    중앙일보

    2023.11.02 00:26

  • [시조가 있는 아침] (135) 안빈(安貧)을 염(厭)치 말아

    [시조가 있는 아침] (135) 안빈(安貧)을 염(厭)치 말아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 안빈(安貧)을 염(厭)치 말아 김수장(1690~?)   안빈을 염치 말아 일 없으면 긔 좋은 이 벗 없다 한(恨)치 말라 말 없으면 이 좋은 이 아마도 수분

    중앙일보

    2022.08.04 00:16

  • [시조가 있는 아침] (111) 매화 옛 등걸에

    [시조가 있는 아침] (111) 매화 옛 등걸에

    유자효 시인 매화 옛 등걸에 매화(생몰연대 미상)   매화 옛 등걸에 춘절(春節)이 돌아오니 옛 피던 가지에 피엄즉도 하다마는 춘설이 난분분하니 필동말동 하여라 -병와가곡집  

    중앙일보

    2022.02.17 00:16

  • [시조가 있는 아침] (105) 수양가(修養歌)

    [시조가 있는 아침] (105) 수양가(修養歌)

    유자효 시인 수양가(修養歌) 김천택(1687~1758)   잘 가노라 닫지 말며 못 가노라 쉬지 말라 부디 그치지 말고 촌음(寸陰)을 아껴 쓰라 가다가 중지(中止)곳 하면 아니

    중앙일보

    2022.01.06 00:18

  • [시조가 있는 아침] (55) 권주가(勸酒歌)

    [시조가 있는 아침] (55) 권주가(勸酒歌)

    유자효 시인 권주가(勸酒歌) 소춘풍(1467∼?) 당우(唐虞)를 어제 본 듯 한당송(漢唐宋) 오늘 본 듯 통고금(通古今) 달사리(達事理)하는 명철사(明哲士)를 어떻다고 제 설데

    중앙일보

    2021.01.21 00:09

  • [시조가 있는 아침] (33) 경세가(警世歌)

    [시조가 있는 아침] (33) 경세가(警世歌)

    유자효 시인 경세가(警世歌) 김수장 (1690∼?) 검으면 희다하고 희면 검다하네 검거나 희거나 옳다할 이 전혀 없다 차라리 귀먹고 눈감아 듣도 보도 말리라 - 해동가요(海東歌謠

    중앙일보

    2020.08.13 00:07

  • [시조가 있는 아침] ⑨ 이시렴 부디 갈다

    [시조가 있는 아침] ⑨ 이시렴 부디 갈다

    유자효 시인 이시렴 부디 갈다 -성종 (1457-1495)    이시렴 부디 갈다 아니 가든 못할소냐 무단히 네 싫더냐 남의 말을 들었느냐 그래도 하 애도래라 가는 뜻을 일러라

    중앙일보

    2020.02.27 00:14

  • ‘오늘이 오늘이소서 …’ 옛 사람들 노랫소리 들리는 듯

    ‘오늘이 오늘이소서 …’ 옛 사람들 노랫소리 들리는 듯

    최초의 한글 가곡 노랫말모음집 『청구영언』에 실린첫 번째 작품 ‘오늘이소서’. [사진 국립한글박물관] ‘오늘이 오늘이소서. 매일이 오늘이소서. 저물지도 새지도 말으시고 새려면 늘

    중앙일보

    2017.04.27 01:44

  • 되돌아보는 황진이의 사랑, 이순신의 충정

    되돌아보는 황진이의 사랑, 이순신의 충정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가곡 노랫말 모음집 '청구영언'에 첫 번째 작품으로 실린 '오늘이소서'. [사진 국립한글박물관] ‘오늘이 오늘이소서. 매일이 오늘이소서. 저물지도 새지도 말

    중앙일보

    2017.04.26 14:13

  • 『청구영언』 고이 보존 통문관 주인 이겸로

    『청구영언』 고이 보존 통문관 주인 이겸로

    1 국립한글박물관이 2013년 통문관에서 입수한『청구영언』 원본. 왼쪽에서 둘째 ‘태종(太宗)’이라 표기된 시가 ‘하여가(何如歌)’다. [사진 국립한글박물관] 『청구영언(靑丘永言

    중앙선데이

    2016.08.14 00:26

  • 18세기 ‘正祖의 르네상스’ 21세기로 通하다

    18세기 ‘正祖의 르네상스’ 21세기로 通하다

    1795년 정조는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맞아 성대한 화성 행차를 벌였다. 수원 현륭원에는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가 있었고, 선친이 살아있었다면 동갑인 모친 혜경궁과 함께

    중앙선데이

    2007.09.16 02:52

  • [로컬가이드] 부산·경남경마공원 개장 2주년 사은 행사 外

    ◆부산·경남경마공원은 개장 2주년을 맞아 팬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28∼30일 사은행사를 연다. 경마공원에 입장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르노삼성 SM5 1대, 김치냉장고 2대,

    중앙일보

    2007.09.14 05:57

  • [홍성란과함께하는명사들의시조] 왕이 됐거나, 되지 못했거나 …

    [홍성란과함께하는명사들의시조] 왕이 됐거나, 되지 못했거나 …

    시조가 민족 고유의 시 양식이란 걸 모르는 이는 없다. 그러나 왕부터 하층민까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즐겼던 시가(詩歌)라는 걸 아는 이는 많지 않다. 시조가 온 겨레의 시가였다는

    중앙일보

    2006.07.25 20:32

  • 시심 울리는 최고의 소리는 … 가을밤의 기러기 소리

    "기러기 울어예는 하늘 구만리…"(박목월의 '이별의 노래') "… 밤중만 외기러기 소리에 잠 못 이뤄하노라"(조선후기 문인 이정보의 시조) "가을 하늘을 나는 기러기 소리에 창을

    중앙일보

    2005.07.13 05:00

  • (1)정철 「송강가사」

    고전이라면 대대로 널리 읽혀 두루 겨레의 본이 되는 작품이나 또는 그러한 작품이 실린 길잡이의 책을 말하는 것이지 때묻은 고서가 아니다. 워낙 고전의 「고」자는 「십구」이니 열 사

    중앙일보

    1990.12.14 00:00

  • 고산 윤선도

    조선조의 대표적 시조시인이었던 고산 윤선도의 유품들이 나라에 기증된다. 후손들이 고이 간직해 온 그 보물들이 나라의 문화재로 귀히 다뤄져야겠다. 그의 대표작은 흔히『오우가』라고 지

    중앙일보

    1985.08.31 00:00

  • 『만추』『한산대첩 전야』…자수 맞추려다 가락의 흐름에 무리

    글자수에 의해서만 온전한가락이 이루어지는것은 아니다. 호흡에 따른 소리마디(음절)가 스스로 누릴몫을 다해야만 응근 가락으로 이끌어 세워지게 되는것이다. 그래서 이경우외 기능을 강조

    중앙일보

    1983.11.19 00:00

  • 일본안의 한국보물

    일본안에는 우리나라 문화재로서 보물가치가 있는것이 많다고 한다. 알려진 것이 그렇게 많다면, 아직도 알지 못하는 숨은 보물은 얼마나 많은지 아무도 정확하게 알수가 없을것이다. 그런

    중앙일보

    1982.12.16 00:00

  • "시조를 갈고 닦아 민족정신의 바탕으로"

    금년 신춘부터 중앙일보에서 우리의 고유한 민족문학의 뿌리를 되찾자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시조짓기운동을 시작한 것은 때늦은 감이 있지만 참으로 반가운 일이다. 시조야말로 이 겨레의

    중앙일보

    1981.04.09 00:00

  • 시조는 고유한 한국 문학의 뿌리|시조짓기「캠페인」…그 의의와 바람직한 방향

    시조는 우리의 정통 시이면서도 우리문학이이를 계승, 발전시키지 못하여 쇠퇴하고 있다. 신문학 이후 자유시의 물결과 일제식민정책의 영향으로 민족고유의 정서를 담은 시조가 빛을 잃어

    중앙일보

    1981.02.04 00:00

  • 최고는 역시 『청구영언』|최고 시조라던 『악학습령』은 4년 뒤의 것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시조집으로 알려져 왔던 『청구영언』(1728년)보다 15년 앞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학계의 관심을 모았던 이형상(1654∼1733)의 시조집, 『악학습

    중앙일보

    1978.10.02 00:00

  • 국문학계에서 고조되는 「평민문학」연구|고 구자균 교수 추모『어문론집』에서

    한국문학사가 주로 귀족문학을 중심으로 엮어졌던데 반발, 민족사적 입장에서 역사의 주류를 이룬 평민계급의 사상과 감정을 묶은 「평민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한 학자는 고 구자균 교수였다

    중앙일보

    1973.08.06 00:00

  • (7)이조21대 임금 영조

    조국근대화의 여명기 인물로서 들어야할 이는 당파가 노·소·남·북의 사색으로 갈리어 피비린 동족상살의 정권다툼만 거듭하고 있던 때에 임금이 되어 당쟁을 논하던 선비들을 모두 죽이는

    중앙일보

    1966.04.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