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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흑 바닷속 더듬어 시체확인/본사기자 인양지휘선 동승취재
◎선체는 15m밑 비스듬히 누워/유리창 깨고 잠수부 선실 진입/유족들,한구씩 인양될때마다 “몸부림” 평온한 일요일 오전 수많은 목숨을 송두리째 앗아간 「죽음의 바다」 전북 부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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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 신원확인 유족들 “밤샘통곡”/부안 앞바다 여객선침몰 이모저모
◎안치실·영구차 부족으로 어려움/KBS 직원 넷 참변 뒤늦게 판명 ○수련회 떠났다 실종 ○…서해페리호 침몰사고로 참변을 당한 직장인들중에는 KBS 전주방송국 직원 4명도 끼여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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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부안앞바다 여객선 침몰 이모저모
○…서해페리호 침몰사고로 참변을 당한 직장인들중에는 KBS전주방송국 직원 4명도 끼여있는 것으로 뒤늦게 판명. KBS노조 전북지부간부 9명은 가을프로개편을 앞두고 공정방송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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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앞바다 벙커C유 실은배 침몰
【양산=김상진기자】 12일 오전 7시40분쯤 경남 양산군 기장읍 고리원자력발전소앞 6마일 해상에서 부산청용해운소속 5백20t급 유류운반선 삼보호(선장 이상수·61)가 기관실 침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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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난 원목운반선 글로리듀크호|사고해역서 원목발견
【부산=이영희기자】지난9일오전1시27분쯤 필리핀 북서쪽 50㎞해상에서 한국인 선원 21명을 태운채 태풍에 조난, 통신이 끊겼던 부산선적 원목운반선 글로리듀크호(3천9백18t·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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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명탄 원목운반선 침몰|글로리듀크호 비북쏙 해상서 태풍에 휘말려
【부산=이영희기자】필리핀 북단 루손섬 북서쪽 50㎞해상에서 한국인 선원 21명을 태운 부산선적 용신해운소속 글로리듀크호(3천9백18t·선장방영태·54)가 9일오전1시17분쯤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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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양어선 냉동실서 가스유출|9명 죽고 3명 중태|묵호항
【동해=권혁룡 기자】5일 상오3시30분쯤 강원도 동해시 묵호항 제3부두에 정박 중이던 부산 광해수산 소속 원양어선 화랑호(4백88t·선장 정수운·39)의 냉동실에서 암모니아가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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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서 44일…12명 구출
【군산】지난해 12윌25일 서해무인도 동격열 비열도(충남 서산군 근흥면 매의도리)에 약초를 캐러갔던 이정호씨(55·충남 청양군 대치면 개곡리)등 12명(남11·여1)이 심한 풍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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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 드러낸 원혼 어린 선체
【충무=본사 임시취재반】충무앞바다 해군훈병 조난사고 구조본부는 25일 상오 YTL 선체인양에 성공, 선체를 해면에까지 끌어올렸다. 구조대는 침몰된 선체 선수에 건「로프」를 YD-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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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판단 잘못으로|예정보다 늦은 인양
【충무=임시취재반】조난사고희생자들의 시체인양작업부진은 해군구조대의 장비부족과 상황판단의 잘못 때문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사고 후 이틀후인 23일까지 해군구조대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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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 없는 구원의 봉화 1시간 20분|잠겨 가는 선체 올라 50명이 불 켜들고 살려달라
【부산=임시취재반】3백10여명의 남영호 침몰사고 조난자는 새벽 1시 칠흑 같은 어둠의 바닷물 속에 무려 1시간20여분이나 안타깝게 목메어 구원의 손길을 기다리다 숨져갔다. 이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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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발견 조환 7기간 뒤
해경은 해·공군에 남영호 수색 작전지원을 요청했다. 일본 해상 보안 부의「와다나베」씨는『구조된 선원·승객과 언어가 통하지 않아 사고 경위를 잘 알 수 없었다』고 본사와의 국제전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