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레라 위세에 「새끼줄 방역」
경남 창녕군 부곡면 온정리에서 번진 「콜레라」는 13일 이웃 마을인 길곡면 도천면 2개면과 인접군인 밀양군 무안면 그리고 부산시로 번져 차차 오염지역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
『영상 1월』곳곳서 "해빙참사"
날씨가 차차 풀리는 해빙기를 맞아 압사·익사·연탄「개스」중독사등 각종 해빙기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중앙관상대는 28일 입춘을 며칠 앞둔 요즈음 낮 최고기온이 영상 5도∼8도까지
-
연탄 개스에 중독사
8일 새벽 5시쯤 서울영등포구시흥동산91 박성규씨(36)의 장남 석환군(7)이 어른들이 집을빈 사이 할머니 김노파(63)와 같이자다 연탄「개스」에 중독 사망했다.
-
빈 구조선머리에 통곡만
【남지사고현장=본사임시취재반】남지나룻배전복사고의 조난자를 수색중인 현지경찰은 19일 사망3명, 실종73명, 구조41명으로 밝혀내고 승선인원을 모두 1백17명으로 최종집계했다. 현지
-
광화당 이씨 장례식엄수
고종황제후궁 광화당 이씨(본명 이완덕)의 장례식이 16일상오9시 서울종로구사간동 106자택에서 올려졌다. 5년전부터 중풍을 앓아온 이씨가 83세로 별세한 것은 지난 10일밤11시3
-
「통곡천리」…유족들 현장으로|위험 표식없는 난코스|초행에 과속·과로겹쳐|마주오는 차 피하려다 곤두박질 13m
사고지점은 김천에서 동남쪽으로 약10킬로. 2년전에도 「버스」추락사고가난 일이있는 마외부상재길은 길폭이 고작 5미터이며 겨사80도 높이13미터의 벼량을 끼고도는 경사5도 「커브」
-
중남미의 두통거리|「게바라」의 최후
중남미의 붉은 풍운아「체·게바라」가「볼리비아」에서 죽은 시체로 세상에 공개되었다. 미국인 할머니가 암으로 죽는걸 보고 의사가 되었던「아르헨티나」사람「게바라」는「쿠바」의「카스트로」혁
-
22년만에 기쁜 상봉|이미자양과 어머니
【강릉】동백아가씨 이미자(27)양이 5살때 헤어져 찾을 길 없던 어머니를 5일 강릉에서 만났다. 지난 5일 지방순회 공연차 강릉에 도착, 낮 1회 공연을 마치고 2회 공연을 위해
-
죽음몰아온 「가을장마」|벽 무너져 2명압사|21동 도양 한강엔 홍수주의보
4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로 전국에서 7일 현재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 건물 6동이 전파되고 15동이 반파되었다. 피해액은 8백여만원. 6일 낮 12시 쯤 서울 성북구 안암
-
죽음의 풍랑 25명 익사
【서산 앞바다 사고현장=본사 김진규·송평성·백학준·이중식·온양주재 김영수기자】13일 하오 2시30분쯤 서산군 대산면 화곡리 삼길포앞 2백「미터」해상에서 굴을 따고 돌아오던 돛배 1
-
자라는 새세대 7백만 어린이|건강 처방전|세계 소아과계의 최고권위 여섯 박사에게 물어본다|본사주최·대한소아과학회와의 좌담회에서
부모에게는 자기네들 어린이만큼 소중하고 귀여운 것이 있을 수 없다. 잘 생겼든 못생겼든 말을 잘 듣든 잘 안 듣는 어린이만큼 소중하고 귀여운 것이 더 있을 수가 없다. 그런 만큼
-
일가족 4명 소사
29일 휘발유 암매상이 부엌에서 비닐주머니에 든 휘발유를 깡통에 옮겨 담다가 불을 내어 그의 가족 4명이 불타죽고 이웃사람 4명이 중화상을 입은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상오 9시
-
체전 첫날 비극의 새벽
【광주=본사 체전 특별취재본부】5일 새벽 광주시 광천동에는 제46회 전국 체육대회 개막을 몇 시간 앞두고 군중들이 정문으로 쇄도13명이 짓 밝혀 죽고 1백50여명의 중경상자를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