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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통]메르스땐 깎아준 전기료 이번엔 어렵다, 한전의 비명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여파가 있던 2015년 7~9월에 약 650만 가구가 전기요금 할인 혜택을 봤다. 메르스 확산으로 서민들의 지갑 사정이 나빠진 상황에서 폭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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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 칼럼니스트의 눈] 중국에 에너지 주권 넘긴 필리핀…한국은 그 길 안 따라야
━ 에너지 지정학과 문명환경론 시진핑 중국 주석(왼쪽)과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2018년 11월 마닐라 대통령궁에서 남중국해 자원 개발에 합의한 뒤 건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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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균 비극' 한전산업, 17년만에 한전 자회사 역민영화 신청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뉴스1] 2003년 한국전력에서 민영화한 한전산업개발이 다시 공기업 전환을 추진한다. 한전이 요구를 받아들이면 민간기업이 공기업으로 돌아가는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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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탈원전 집착 버려야 전기료 인상 요인 줄인다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한국전력(한전)의 3분기 영업실적이 얼마 전 발표됐다. 상반기에 9200여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한전이 여름철에 증가한 전력 판매 덕분에 3분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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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家, 조양호 한진칼 지분 상속…2700억대 상속세도 신고
[연합뉴스] 고(故)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의 유족들이 한진칼 지분을 법정 비율대로 상속받고 2700억원으로 추정되는 상속세를 국세청에 신고했다. 한진칼은 30일 금융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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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연의 시시각각] 조국만이 아니다
최상연 논설위원 미국 클린턴 정부 재무장관이던 로버트 루빈은 씨티은행 회장으로 10년간 일하면서 1500억 원에 달하는 연봉을 받았다. 하지만 정작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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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국민연금 7000만원 냈는데 A씨 '1000만원' 지원, B씨 '0원' 이유는
국민연금 수급자는 실버론 신청으로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 국민연금 보험료로 똑같이 7000만원을 납부하고 월 수령액이 130만원인 63세 동갑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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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수익성 반토막 이상 줄었는데…임직원 증가폭은 두배
한국철도공사. [연합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339억원에 달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꾸준히 흑자를 내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2017년부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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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봉의 이코노믹스] 미국처럼 정치권 영향 벗어나야 전기요금 왜곡 막는다
━ 가격통제가 초래한 한국전력 적자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한국전력이 부실 공룡으로 전락하고 있다. 우량기업이 순식간에 수조 원대의 적자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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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배임 권하는 사회
하현옥 금융팀장 일본 TBS의 인기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에는 동명의 주인공인 은행원이 등장한다. 5억 엔을 대출해 준 회사가 도산해 대출금 회수가 요원해지자 지점장은 그를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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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 신용도 부정적 사이클 5년 만에 진입”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한국 200대 기업의 신용도가 2014년 이후 처음으로 부정적 사이클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S&P는 10일 ‘높아지는 신용 위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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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한국기업 신용도 하락 진입, 특히 전기료 억제정책 부담"
미국 뉴욕 S&P 사무소의 로고. [EPA=연합뉴스]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한국 200대 기업의 신용도가 2014년 이후 처음으로 부정적 사이클에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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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소액주주들, 文 강요죄 고발···"공약이행 위해 적자 만들어"
무소속 이언주 의원이 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한전소액주주 소송'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전력 공사 소액주주들이 문재인 대통령을 강요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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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전기요금 인하’ 받아든 한전, 정부에 청구서 내밀었다
서울 서초구 한국전력공사 서초지사. [연합뉴스] 한국전력이 전기요금 인상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정부의 올 여름철 전기요금 인하안을 받아들이는 대신 내년 상반기까지 전기요금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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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 백기 든 한전, 여름철 전기료 내린다
여름철 전기요금이 가구당 1만원가량 내린다. 한국전력이 정부의 전기요금 인하안을 받아들이면서다. 한전 이사진은 28일 정부의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안을 의결했다. 이날 오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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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전기료 1만원 인하…한전 적자, 정부가 메운다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임시이사회에 입장하고 있다. [뉴스1] 여름철 전기요금이 가구당 1만원가량 내린다. 한국전력이 정부의 전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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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한전이 오죽하면 반기 들었을까
김기환 경제정책팀 기자 정부보다 시장과 법원이 더 무서웠던 걸까. 아니면 참다 참다 정부의 선심성 대책에 날린 ‘경고장’일까. 한국전력 이사회가 지난 21일 정부의 여름철 전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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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2874억원 손실…한전을 배임의 시련에 들게하지 마라
정부보다 시장과 법원이 더 무서웠던 걸까. 아니면 참다 참다 정부의 선심성 대책에 날린 ‘경고장’일까. 한국전력 이사회가 지난 21일 정부의 여름철 전기요금 인하안에 ‘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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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의 '반기'… '누진제 완화' 보류, 여름 전기료 인하 불투명
한국전력 이사회가 여름철 전기요금 부담을 한시 완화해주는 누진제 개편안에 대한 의결을 미뤘다. 전기요금 개편안이 이날 한전 이사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당초 다음 달부터 누진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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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 7~8월 월 1만원 싸진다…적자 한전은 눈물
[연합뉴스] 전기요금의 현행 누진체계를 유지하되 여름철인 7~8월에만 별도로 누진제를 완화하는 1안(누진구간 확대안)이 최종 권고안으로 채택됐다. 지난해 폭염 때 긴급 적용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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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만 누진제 완화……월 1만142원 할인 효과 기대
전기요금체계에서 현행 누진체계를 유지하되 여름철인 7~8월에만 별도로 누진구간을 확대하는 1안(누진구간 확대안)이 최종권고안으로 채택됐다. 지난해 폭염 때 긴급 적용했던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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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전기료 인하냐, 누진제 폐지냐 ‘팽팽’
11일 열린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 공청회’에서는 현행 누진제를 이어가며 여름철에 전기요금을 깎아주는 1안(누진구간 확대)과 누진제를 폐지하는 3안이 팽팽히 맞섰다. 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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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공청회는 기승전 1안? 한전 주주는 거센 반발
11일 열린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 공청회'에서는 현행 누진제를 이어가면서 여름철에 전기요금을 깎아주는 1안(누진구간 확대)과 누진제를 폐지하는 3안이 팽팽히 맞섰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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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경쟁 안 되는 한국 전력시장, 법적분쟁소지 높아"
현재 전력시장이 합리적이지 않고 공정경쟁이 어려운 탓에 법적분쟁소지가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김삼화 바른미래당 의원실 주최로 열린 전력산업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