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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범위 좁혀 재구성을”/미 교초사회의 향후대책
◎주거·상권 같이 있어야 방범에 효과적/흑인 차별 계속되는한 재발가능성 상존 이번 폭동은 인위적인 한흑 화합이란 것이 얼마나 허구에 차있는 것인지를 여실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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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땅서 사는 설움도 큰데…”/재기몸부림 치는 LA교포들
◎뼈빠지게 번돈 하루아침에 털려/아수라장 된 가게앞에서 한숨만 폭도들이 휩쓸고 지나간 LA 한인사회에는 슬픔과 통곡만이 잿더미와 함께 남아있다. 각계에서 한인사회를 다시 살려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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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16년 잿더미 살길 막막/교포들 방위군들과 상가경비
◎슈퍼·주유소 장사진/“전투는 이기고 전쟁은 진꼴”/로드니 킹 흑인폭도들 비난 로스앤젤레스 흑인폭동이 나흘째를 맞아 진정기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막대한 피해를 본 한인타운의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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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왔을때도 맨발에 맨주먹”/LA교민들 다시 일어섰다
◎눈물 닦으며 하나 둘 거리청소/“동포끼리 돕자”구호품 줄이어 【미주특별취재반】 약탈·방화가 휩쓸고간 폐허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 눈물과 땀을 훔치며 로스앤젤레스 교민들이 다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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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탈·방화… 한인타운 폭동현장/군도 경찰도 “못본체”
◎백인지역만 긴급출동… 차별/교민들 폐허속에 자체 순찰 【미주특별취재반】 『미국까지 와서 좌절할 수는 없다.』 로스앤젤레스 흑인폭동이 3일째 계속되며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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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창하는 한인 시기서 비롯/골 깊은 한흑갈등의 뿌리
◎여교포,흑인소녀 살해로 격화/교민들 평소무시도 불만 자극 이번 흑인폭동에서 한인사회가 주 공격대상이 된 것은 지난 몇년동안 계속돼온 한·흑간 갈등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한·흑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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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미가입 태반/보상대책도 막연
LA지역 흑인폭동으로 한인들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한인업소가 피해보상보험에 가입하지않아 대책이 막연한 것으로 밝혀졌다. 캘리포니아 보험법에 따르면 「부가보상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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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흑인가수 노래 「블랙코리아」말썽(주사위)
◎“한국인가게 털고 불태우자”는 내용 ○…흑인강도들의 총에 교포들이 잇따라 숨져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인기정상의 흑인 랩가수 아이스큐브가 교포들을 경멸하고 한·흑 갈등을 조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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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KBS제1TV 『2부작 특집드라마』(14일 밤10시5분)=「영주의 증명」. 원폭 병원을 탈출한 영주는 오사카로 직행, 한인사회에 깊숙히 잠적해 호스티스가 된다. 타고난 미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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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한인 1세기|한국계 「브류트 김」이 쓴 이민사 (2)
연해주의 광할한 대지 위에서 조선인들은 거주지를 형성하고 처녀지를 개간해 나갔다. 1910년 연해주에는 1백여개의 조선인촌이 생겼으며, 주민 수는 5만명을 넘어서 있었다. 이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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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계 「브류트김」이 쓴 이민사|연해주에 첫발… 처녀지 개척
현재 소련에 거주하는 한인 40만은 소련 전체인구의 0·14%에 약간 못 미치는 숫자다. 마치 울창한 삼림속의 1그루나무와 같다. 하지만 꼭 적은 숫자만도 아니다. 소련에 살고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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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점「홍콩」등 7곳 영업정지
사회악 소탕방침에 따라 퇴폐풍조단속에 나선 서울시 합동단속반은 2일「올림피아·바」 (중구 다동 75)등 20개 유흥접객업소를 적발, 영업정지 또는 경고 처분했다. 이들 업소는 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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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에 장비 인계…잔류 미병 모두 떠나 17년만에 "임무교대"-캠프·카이저
【운천=김석년기자】주한 미군감축에 따라 경기도 포천군 영북면 운천리 「캠프·카이저」가 15일 한국군 주력부대와 장비인계를 마치고 정식으로 한국군에 이양됐다. 중서부 전선 가운데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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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감축 기지촌
주한 미군의 감축설이 나돈 연초부터 불경기의 그늘이 스미기 시작했던 기지촌 주변은 철수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되면서 눈에 띄게 불경기의 바람이 불어 닥쳤다. 평택·의정부·동두천·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