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몰라요” 말밖에 모르던 10살…그 아이 바꾼 ‘~구나’의 마법 유료 전용
■ 우리 아이 말 습관, 이런 게 고민이에요 「 “아이가 자기 의견과 생각을 똑바로 말하지 못해요.” “학원에서 토론 수업을 했는데 한 마디도 못했다며 울더라고요.” “자기 생
-
[윤석만의 인간혁명]100년 뒤에도 당신이 살아 있다면
죽음 이후 저승 세계를 그린 영화 '신과 함께'. 미래에 인간은 어쩌면 죽지 않는 존재가 될지도 모른다. [영화 신과 함께] “그가 죽을 때 나이 120세였다. 하
-
염소가 된 디자이너 … “인간으로부터 휴가였다”
━ 염소처럼 풀 먹고 네 발로 사흘간 산 영국인 트웨이츠 스위스 알프스 초원을 힘겹게 오르고 있는 토머스 트웨이츠에게 염소 한 마리가 다가와 친구처럼 대하고 있다. 트웨이츠는 “
-
[정보 창고] "음악이 소란한 소통이라면, 글은 느리고 고요한 소통"
━ 『블로노트』 펴낸 가수 타블로 지난 18일 한남동의 한 찻집에서 한창 9집 앨범 작업 중인 가수 타블로를 만났다. 라디오 프로그램의 끝인사를 대신했던 문장들로 『블로노트』를
-
[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 (30)] 가난은 다시 가난을 부르나
美 대선이 목전이다. 요즘 미국에서 화제의 인물은 단연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다. 그는 중산층 보호를 위한 부자 증세와 함께 보호무역 강화 발언을 거침없이 한다. 그는
-
[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29)] 쌍둥이에게 공평하게 케이크 나눠주려면
방사성 폐기물을 지하 80m에 자리한 저장고인 사일로에 처분하는 경주 방폐장. 2005년 11월 실시된 주민 투표에서 경북 경주가 주민 투표율 70.8%에 89.5%의 찬성률로 다
-
[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 (28)] 인생은 계약의 합집합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계약을 한다.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태어났다 하더라도 삶의 시작은 남녀 간 혼인, 동거, 기타 불완전한 계약의 결과물일 수 있다. 물론 정자은행에서 우수
-
[이철호의 시시각각] 밤의 대통령이 궁금하다
이철호논설실장최근 가장 눈여겨본 기사는 2일자 미국 뉴욕타임스의 ‘밤의 오바마(Obama After Dark)’였다. 백악관 출입기자가 취재한 온갖 시시콜콜한 내용이 담겨 있다.
-
[비교연구] 유럽·미국을 휘어잡는 일본 요리의 비결
일을 크게 안 벌리고 소수정예로 끈기 있게 유지해나가는 것이 저력…음식, 레스토랑, 요리사를 넘나드는 일본 특유의 스토리텔링도 강점 일본 교토 콩 요리 전문점의 유바 도시락 세트.
-
[이철호의 시시각각] 리콴유가 박정희를 존경한 이유
이철호논설실장 어제 타계한 싱가포르의 리콴유 전 총리(이하 경칭 생략)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만난 외국 지도자였다. 그는 1979년 10월 16일 방한했다. 박정희는 포
-
파괴적 혁신 부르는 기초·응용 연구가 노벨상의 비결
올해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아카사키 이사무(赤崎勇·85) 일본 메이조(名城)대 교수(왼쪽)와 아마노 히로시(天野浩·54) 나고야(名古屋)대 교수가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
파괴적 혁신해야 노벨 과학상 수상이 가능하다
올해 노벨과학상 수상자 발표들을 지켜보면서 몇 년 전 방문했던 영국 캠브리지 대학의 캐번디시 연구소(Cavendish Laboratory)가 생각났다. 세계 최고 수준의 물리학 연
-
다층 한옥, 변형 한옥 … 비판 말고 경험 축적 기회 삼아야
고건축 전문가 김영일 행수(왼쪽)와 현대한옥 설계사인 조정구 구가도시건축 대표. 김씨가 1996년 지은 충북 진천 보탑사 3층 목탑 북쪽 경사면에서 바람과 물햇빛과 조화를 꾀하
-
서남표 기자 회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06년 7월 대한민국 정부의 요청으로 제가 고국에 돌아온 이유는 KAIST를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만들어 고국의 발전에 공헌하겠다는 단 하나의 신념 때문
-
[2012 생생현장인터뷰 ] 탈모방지,발모촉진 - 천연식품 옥타사발 개발 “새로나드림"
탈모로 인한 고민. 이 고민은 남성에게 있어서 성기능 장애보다 더 큰 스트레스의 요소라고 할 만큼 심각하다 그도 그럴 것이 갈수록 외모가 중시되고 있고, 유전으로만 알던 많은 현
-
[책꽂이] 말의 가격 外
[인문·사회] 말의 가격(앙드레 쉬프랭 지음, 한창호 옮김, 사회평론, 208쪽, 1만5000원)=미디어의 공공성을 위협하는 거대 자본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자본의 위협에 맞서는
-
두산동아 ‘완두콩 수학’과 함께하는 재미있는 수학 이야기 ⑨ 수학의 노벨상, 필즈상
우리 친구들도 한번쯤 노벨상에 대해 들어 본 적이 있죠? 노벨상은 알프레드 베르나르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그가 설립한 기금으로 물리학·화학·생리학·의학·문학·평화·경제학 부문에서
-
[이훈범의 세상사 편력] 하고 싶은 것보다 잘할 수 있는 걸 하라
젊은 독자의 메일을 받았습니다. 스물한 살 대학생이라고 했습니다. 진로 문제에 관한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개인 사연을 들추는 게 썩 내키진 않지만,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젊은이가
-
옥수수 연구하며 옥수수와 교감했던 매클린톡“풀들이 아플 것 같아 풀밭 걷기도 미안했다”
보스턴이다. 다윈은 BBC ‘과전 3’(과학자 전기 베스트 3) 마지막을 위해 MIT의 한 연구실에 와 있다. 오늘의 저자는 미국의 대표적인 여성 과학철학자 이블린 폭스 켈러다.
-
[Dr.황세희의 몸&마음] ‘마술 같은 치유’란 없다
“뭔가 좋은 방법이 없을까?” 암 세포가 폐와 간으로 전이돼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76세 노모를 위해 딸인 A씨는 비법을 찾기 시작했다. 명의로 알려진 담당 의사가 노모의 여생이
-
[노재현 시시각각] 수상작 못 낸 황순원 문학상
3주일 전, 신문사 회의실에서 황순원 문학상 최종 심사 과정을 지켜보던 후배 기자가 전화를 해왔다. “심사위원들이 아무래도 수상작을 내지 않는 게 좋겠다며, 그래도 괜찮으냐고 중앙
-
[고은 시인 인터뷰] “내 시의 본적지는 한국전쟁 폐허”
허리께까지 오는 대문은 손님을 기다렸다는 듯 한 뼘 쯤 열려 있었다. 담벼락에 위태롭게 매달린 낡은 초인종이 두 번 울리자 고은(75) 시인이 모습을 드러냈다. “가을 첫 손님이
-
[전성철 박사가 말하는‘협상의 기술’] 배트나(BATNA·최선의 대안) 전략 활용하라
세상사는 협상의 연속이다. 개인 간, 기업 간, 국가 간이든 크고 작은 협상을 통해 모든 것이 정리된다. 그 결과에 따라 희비가 교차된다. 그러니 성공하려면 협상을 잘해야 한다.
-
“한국 차기 지도자는 유연성·합리성 갖춰야 ”
앨빈 토플러가 1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2 여수엑스포 제2차 국제심포지엄 개막식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세계적 미래학자인 앨빈 토플러(79)가 한국 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