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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오바마, 링컨 그리고 아베(安倍)의 마지막 기회
언젠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린치핀’(linchpin 핵심축)' 미일동맹을 ‘코너스톤(cornerstone 주춧돌)’에 비유한 적이 있다. 2013년 5월 박근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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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원자력협력협정 개정…협상 시작 4년6개월만에 타결
한민 원자력협력협정 개정. 사진은 박노벽 외교부 원자력 협력 대사. [사진 중앙포토] 한미 원자력협력협정 개정 한·미 원자력협력협정이 타결됐다. 정부가 미국과 '원자력의 평화적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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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고위당국자 "5.24조치, 풀 생각 있으니 북측과 대화하자는 것"
통일부 고위당국자가 17일 기자들과 만나 5.24 대북제재 조치와 관련해 “풀 생각이 있으니 북측과 대화하자는 것”이라며 “5.24 조치는 북한의 정치군사적 문제 핵심이라고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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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개발사 록히드 마틴 "한국 정부에 사드 정보 제공"
록히드 마틴 [사진 중앙 포토]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개발사인 미국의 록히드 마틴이 우리 정부에 사드 관련 정보를 제공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드의 한반도 배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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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미중 러브콜, 딜레마 아닌 축복" 작심발언 논란
30일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재외공관장회의 개회사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우리의 전략적 가치를 통해 미중 양측으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상황은 결코 골칫거리나 딜레마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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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논쟁중 미국 합참의장 방한?
마틴 뎀프시 미 합참의장이 최윤희 합참의장의 초청으로 26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한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오는 9월 전역할 예정인 뎀프시 의장이 고별방문 차원에서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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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이번 사건 한미관계와 무관"…"부정적 영향 미치지 않도록 협력"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5일 습격을 받은 가운데 한·미 양국은 이번 사건이 한·미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안호영 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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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김장수를 바라보는 중국의 상반된 시각
최형규베이징 총국장 중국이 김장수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주중 한국 대사 내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게 우리 외교 당국의 분석이다. 그가 현 정권의 실세이고 청와대와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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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 변화가 정권 교체일 필요는 없어. 미얀마가 모델"
미국이 북한에 대해 사실상의 체제 보장 카드로 해석 가능한 ‘미얀마식 해법’을 내놓았다. 대니얼 러셀 국무부 동아시아ㆍ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4일(현지시간) “미얀미의 사례에서 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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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막힌 한·일 관계, 정상회담으로 길 뚫어야
공로명 전 외무부 장관은 “외교란 결국 균형적인 자세 속에서 우리의 살길을 찾아가는 것”이라며 지난 50년의 한국 외교 역사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정동 기자 “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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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분단 70주년과 남북관계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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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도 협력하는 한미동맹
한미 양국이 ‘우주 쓰레기’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머리를 모았다. 외교부는 “양국이 8일 미 국무부에서 제1차 우주정책대화를 열고 우주 폐기물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우려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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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진출한 러시아, 서방 제재 한방 먹였다"
북한이 5일 러시아를 띄우며 대북 추가 제재를 부과한 미국을 맹비난했다. 노동신문은 이날짜 보도에서 “러시아가 (인도 등) 아시아지역으로 진출을 확대하는 건 서방 제재 소동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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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육성 신년사, 남북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 언급은 처음
신년사를 발표하는 김정은 제1비서 [사진=조선중앙TV]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1일 신년사에서 “올해 남북관계에 큰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며 “남북 정상회담을 개최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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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육성 신년사, "남북 정상회담 개최할 용의 있다"
신년사를 발표하는 김정은 제1비서 [사진=조선중앙TV]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1일 신년사에서 “올해 남북관계에 큰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며 “남북 정상회담을 개최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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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국방백서 '북한 주적' 표현 유지
국방부가 내년 초 발행하는 『2014 국방백서』에 “북한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주적(主敵)”이라는 표현을 유지하기로 했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22일 “북한이 지난해 2월 3차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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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해방부터 박정희까지 … 공로명의 외교 50년
나의 외교노트 공로명 지음 기파랑, 344쪽, 1만6500원 19세기말 이래 한국 근현대사의 주요 변곡점에 국제정치적 동력이 강하게 작동해 왔던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제국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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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한중(韓中) FTA 와 중국어
가끔 대학에 초빙되어 중국 관련 특강을 할 기회가 있다. 중국에서 9년간 외교관 생활을 하면서 느낀 점을 학생들과 나누는 시간이다. 한중(韓中)간은 체제가 서로 다르고 수교기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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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한.중.일 갈등관리와 상생협력
얼마 전에 한 지방도시에서 갈등관리와 상생협력을 주제로 한 포럼이 개최되었다. 이 포럼에서는 지방도시 간 성장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이 한번 표출되면 장기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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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미·중 정상과 회담 … 한국 ‘AIIB·사드 외교’ 시험대
빌럼 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왼쪽)과 막시마 소레기에타 왕비(오른쪽)에 대한 환영식이 3일 청와대에서 열렸다. 박근혜 대통령과 국왕 부부가 양국 국기를 흔드는 화동들에게 인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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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서 나와 서울 매력에 흠뻑 빠져라"
“대사관에만 있지말고 밖으로 나가 한국 국민을 만나라. 서울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어라. 그리고 어려운 질문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주한 미국 대사를 지낸 알렉산더 버시바우(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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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신임 미 대사 "한국 온 것 내 일생일대의 기회"
역대 최연소 미국 대사인 마크 리퍼트(41) 신임 주한 미 대사가 30일 부임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최측근이기도 한 리퍼트 대사는 “한미 관계의 심화, 확대를 위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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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교섭단체 대표 연설 "28년만에 합의된 개헌의 최적 시점"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 위원장은 이날 연설에서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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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북, 핵탄두 소형화 기술 상당한 수준"
한민구북한이 핵탄두를 소형화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했다는 정부의 평가가 나왔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27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세 차례 핵실험을 했고, 그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