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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물리학자 홍승우가 국회 앞 1인 시위한 까닭
“과학의 응용이라는 것은 있어도 응용과학이라는 것은 없다.” 프랑스 과학자인 루이 파스퇴르(1822~95)가 한 말이다. 그러나 기초과학, 응용과학이라는 인위적인 경계가 현실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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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서울선언 채택 … 국내외 반응
여야는 12일 ‘서울선언’을 채택하고 폐막한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에 대해 상반된 평가를 내렸다. 한나라당 배은희 대변인은 논평에서 “세계는 ‘서울선언’으로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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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부인들 전통 체험 … 한식 밑반찬 보고 “신기하고 인상적”
G20 서울 정상회의 참가국 정상 부인들이 12일 창덕궁에서 한복 패션쇼 모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인도네시아 대통령 부인 크리스티아니 헤라와티 여사, O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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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한국을 이끄는 24명 무슨 책을 읽고 있나
협찬: 교보문고 지금은 유명하게 된 교보문고의 지난달 벽보 문구는 이랬습니다. ‘지금 네 곁에 있는 사람, 네가 자주 가는 곳, 네가 읽는 책들이 너를 말해준다’. 괴테가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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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 꿈꾸는 사람들이 손에 쥔 책
‘독서정치’란 말이 유행하던 시절이 있었다. 노무현 대통령 때다. 국가적인 차원의 어젠다가 제기될 때마다 노 대통령이 읽었다는 책 얘기가 나왔고, 곧이어 정책과 인사가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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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연 국회의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의식 조사’
천안·아산 시민들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유치하기 위해선 천안과 아산이 공동으로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를 위해선 공청회와 설명회를 통해 시민과의 공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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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지기’ 박근혜 만난 메르켈, 이화여대서 ‘명박’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독일과 한국은 공통점이 많아 정서적 유대감이 높다. 분단의 아픔을 딛고 통일을 이뤄낸 독일이 통일의 선배이니만큼 한국을 많이 지원해 달라.” ▶앙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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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강만수 죽이고 싶겠네” 발언 논란
“강만수 죽이고 싶겠네….” 한나라당 정두언(사진) 최고위원이 11일 당 초선의원 모임인 ‘민본21’이 주최한 ‘친서민정책 중간점검과 진단’이란 간담회에서 한 말이다. 정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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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붓글씨 배우는 25살 박근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25살이던 1977년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이 보는 앞에서 붓글씨를 쓰고 있다.이 사진은 최근 간행된 국가기록사진집에서 발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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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검찰(檢察)’인가 ‘가찰(苛察)’인가
최훈토요섹션 j 에디터 2003년 2월 중순. 노무현 대통령 당선인과 문희상 대통령 비서실장 내정자가 안가(安家)에 마주 앉는다. 취임을 코앞에 두고 초대 내각 명단을 짜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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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나라가 퍼주기 경쟁에 나섰나
권영빈경기문화재단 대표·전 중앙일보 사장 독일군과 영국군이 대치하고 있었다. 살을 에는 추위, 살아있는 병사는 참호 속에서 선 채로 잠을 자야 했고 죽은 병사는 동료들이 보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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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냐, 공감이냐 … 인문학이 두 화두로 뜨겁다
올해 국내 인문학 출판 시장을 휩쓴 『정의란 무엇인가』의 마이클 샌델. [중앙포토](左), 인문학 출판 시장에 새로운 도전장을 낸 『공감의 시대』의 제러미 리프킨.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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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트라이앵글’ 선점 본격화
국내 기업들이 중남미의 리튬 확보에 기치를 올리고 있다. 김신종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과 국내 주요 관련업체 고위 관계자들은 8일부터 열흘간 아르헨티나와 칠레·볼리비아를 방문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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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박헌주씨(전 한나라당 대표 보좌역) 外
▶박헌주씨(전 한나라당 대표 보좌역)별세, 강현희씨(대통령실 제2부속실장)남편상, 박헌규씨(사업)형님상=8일 오후 4시 서울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2072-2011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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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정부에 유감” 야 “검찰총장 사퇴” … 검찰 “더 이상의 압수수색은 안 한다”
전국청원경찰친목협의회(청목회) 로비 의혹 사건과 관련, 7일 밤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여권의 당·정·청 9인 수뇌부 회동에서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 김무성 원내대표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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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의 반격 … 안상수 “과잉수사 경고했는데” 박지원 “검찰이 정치 사찰 자행”
한나라당이 검찰을 작심하고 비판하고 나섰다. 7일 밤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김무성 원내대표·고흥길 정책위의장, 김황식 국무총리·이재오 특임장관·임채민 총리실장, 임태희 대통령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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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핵무기 공개 뒤 하야하려 했다”
청와대 출입기자와 4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하순봉(68·사진) 경남일보 회장이 7일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81년 국군의 날 행사에서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핵무기를 공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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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각각] 손학규 대표의 빨간불
2006년 6월 임기를 마치면서 손학규 경기지사는 『손학규와 찍새, 딱새들』이라는 책을 냈다. “찍새들이 세계를 돌며 외국의 첨단기업들을 찍어서 데려오면 딱새들이 온몸을 던지는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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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승복시키려면 아버지가 늘 공부해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윤여준(71·사진) 한국지방발전연구원 이사장 집안의 가정교육 이야기를 담은 책이 나왔다. 남자 삼대 교류사(敎流史)(도서출판 메디치·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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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웃사이더였다, 그러나 이젠 선택받은 주류”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김두관(51ㆍ사진) 경남도지사와의 인터뷰 날짜는 한 달 전쯤 잡혔다. 30분 단위로 일정이 빡빡한 데다 해외출장도 줄을 이어 1시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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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기 중이라고 압수수색 안 하면 그게 바로 정치수사”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5일 오후 2시쯤 대정부 질문에 답하기 위해 국회 본회의장에 앉아 있던 이귀남 법무부 장관에게 다급한 메시지가 전달됐다. 법무부 검찰국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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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기 중이라고 압수수색 안 하면 그게 바로 정치수사”
관련기사 “의 원들에 청목회 차원의 후원 알렸다” 5일 오후 2시쯤 대정부 질문에 답하기 위해 국회 본회의장에 앉아 있던 이귀남 법무부 장관에게 다급한 메시지가 전달됐다. 법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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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승복시키려면 아버지가 늘 공부해야”
윤여준(71·사진) 한국지방발전연구원 이사장 집안의 가정교육 이야기를 담은 책이 나왔다. 남자 삼대 교류사(敎流史)(도서출판 메디치·지은이 박유상·작은 사진)다. 윤 이사장은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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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웃사이더였다, 그러나 이젠 선택받은 주류”
김두관(51ㆍ사진) 경남도지사와의 인터뷰 날짜는 한 달 전쯤 잡혔다. 30분 단위로 일정이 빡빡한 데다 해외출장도 줄을 이어 1시간 이상 짬을 내기 어려웠다. 김 지사는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