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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용 “강력한 여당 있는데 야권 분열은 바보 같은 짓”
박관용(80) 전 국회의장은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초대 비서실장(1993~94)과 16대 국회 하반기 국회의장(2002~04)을 지냈다. 국정운영 지지율이 80%를 넘어서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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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에 갇힌 보수 … 진보 못지않게 젊은층 고민 얘기해야
━ [SPECIAL REPORT] 6·13 지방선거 민심 읽기 바른미래당 공동대표직에서 사퇴한 유승민 의원이 보수 재건에 대해 말하고 있다. [신인섭 기자] 6·13 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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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재계대표와 간담회…혁신성장 의지 볼 수 없었다
정부 경제수장과 재계 대표가 규제 개혁에 대해 논의한 시간은 15분이었다. 15일 오전 8시25분부터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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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궤멸된 보수정치 … 책임과 희생이 재건의 출발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권 지도부가 어제 6·13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일제히 사퇴했다. 역대 최악의 궤멸적 패배를 자초한 만큼 퇴진은 당연한 일이다. 한국당에선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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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 사각지대 P2P 대출, 금융당국이 감독한다
P2P(개인 간 거래, Peer to Peer) 대출 업체 ‘더하이원펀딩’의 홈페이지에는 “안전과 수익성이 함께하는 투자”라고 강조한다. 그런데 피해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이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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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처럼 잊혀질 것 같아 투표하러 오신 대통령님 불렀어요"
김대범씨가 8일 사전투표장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발달장애인 참정권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 피플퍼스트] "유령처럼 잊혀질 것 같아서요, 대통령님께 '저 좀 봐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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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판사 재판 시대의 종언
조강수 사회 데스크 상고법원은 죄가 없다. 대법원의 사건 수가 매년 폭증(2015년 기준 4만여건)하는데도 인력이 달려 제대로 된 재판이 어렵다는 건 주지의 사실이다. 그 난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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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누가 공론장을 더럽히는가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민주주의는 어느날 갑자기 출현한 독재자의 비합법적 폭력성 때문에 붕괴되지 않는다. 히틀러 시대의 선전 책임자였던 괴벨스는 “나치는 독일 국민에게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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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조 쓰는 지자체장, 인수위 규정없어 주먹구구 인수인계
━ 지방선거 D-4 6·13 지방선거 후 17일 만인 7월 1일 지방권력이 교체된다. 이중엔 17개 광역단체장과 228개 기초단체장이 포함돼 있다. 이들이 쥐락펴락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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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세지는 해외 투기자본의 경영권 간섭] 4차 산업? 신기술? 국내 기업은 경영권 방어가 더 급해
반기업 정서에 경영권 방어막 약해…재계 “차등의결권·포이즌 필 등의 장치 필요” 국내 기업의 경영권이 위협받고 있다. 일부 헤지펀드를 비롯한 해외 투기자본이 틈만 나면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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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8중추돌 버스사고 1년…여전히 주 70시간 일해
광역버스 운전기사, 졸음을 쫓기 위해 껌을 씹고 부단히 움직인다. [중앙포토] "새벽 5시에 회사 차고지로 나와 준비하고 5시 35분에 첫차 운행을 시작한다. 5타임 돌면 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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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론장인가, 마녀사냥터인가…반복되는 청와대 국민청원 논란
가수 겸 배우 배수지(예명 수지)씨와 관련한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최근 잇따라 올라왔다. [중앙포토] “이런 식으로 운영된다면 청와대 청원 게시판은 폐지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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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에 과외 받는 트럼프, 김정은과 마라라고서 2차 회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 이후 자신의 별장인 마라라고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초청해 2차 회담을 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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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호수’ 칸트 113년 만의 한국어 전집
독일 철학자 칸트 “학회가 철학 분야에서는 최초로, 칸트 연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을 해낸 게 아닌가 합니다.” 다섯 명의 칸트 전문가들은 약간 상기된 표정이었다.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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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공사 벌점 1점도 아파트 선분양 제한
지난해 9월 입주를 시작한 경기도 구리시 갈매지구 S아파트 주민들은 지난겨울 빨래를 제대로 할 수 없었다. 한파에 세탁실과 수도관이 툭하면 얼었기 때문이다. 이 아파트 입주자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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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칸트 전집 출간…일본, 중국은 진작에
독일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1724~1804). 국내 처음으로 그의 전집이 번역 출간됐다. [중앙포토] "학회가 철학 분야에서는 최초로, 칸트 연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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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묘 논란’ 김경수 후보 “경위 어찌 됐든 제 불찰”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가 가족묘 조성 논란에 사과했다. 김 후보는 2일 고성군 무허가 가족묘 조성 논란과 관련해 “경위가 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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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김경수, 무허가 가족묘 조성 사죄해야…뻔뻔”
장제원 자유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뉴스1] 자유한국당은 2일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에 대해 “김 후보 일가가 고향인 경남 고성군 내 소유지에 정부의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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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회계보고서보다 못한 국회의원 후원금 내역서
━ [SPECIAL REPORT] 국회의원 후원금 백서 국회의원 297명이 지난해 쓴 정치후원금은 306억원이었다. 1인당 1억원을 상회하는 규모다. 중앙SUNDAY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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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 씀씀이의 정석’ 박주민, 179페이지에 10원까지 적었다
━ [SPECIAL REPORT] 국회의원 후원금 백서 국회의원 297명이 지난해 쓴 정치후원금은 306억원이었다. 1인당 1억원을 상회하는 규모다. 중앙SUNDAY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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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의 직격 인터뷰] “문 대통령, 야당과 소통 아쉬워 … 뒤끝만 자꾸 남아”
━ 2년 임기 마친 ‘미스터 스마일’ 정세균 전 국회의장 지난달 29일 퇴임한 정세균 전 국회의장은 인터뷰에서 ’정치는 계속 하면서 국민과 정당에 입은 은혜를 보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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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로스쿨- 베트남 법원아카데미, 양국 법률 교육 협력 위한 양해각서 체결
성균관대학교(총장 정규상) 로스쿨(원장 민만기)은 베트남 법원아카데미 부원장인 뉴옌트리투(Nguyen Tri Tue)과 학생, 교수, 직원 등 등 양국 법률 및 법제도 교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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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경제개발, 한국이 주도하기 위한 대책 필요”
북한 개방 대비 세미나를 연 법무법인 바른(왼쪽). 오른쪽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도보다리 담화 [사진 법무법인 바른, 중앙포토] 북한 개방 이후 경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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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의장 퇴임 “국회가 개헌안 하나 못 만들어 부끄러워”
정세균 국회의장이 28일 국회에서 열린 퇴임 기자간담회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정 의장은 ’국회 관행과 문화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데 끊임없는 노력으로 일하는 국회가 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