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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상가 교회’ 실리콘밸리의 ‘차고 창업’ 빼닮았다
━ [도시와 건축] 종교와 결합한 건축 서울 지하철 상계역 부근 상가에 있는 교회들. 한국의 ‘상가 교회’는 무한경쟁 시스템을 통해 살아남은 기업만 공룡 기업으로 크는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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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요즘 스키장에선 초보가 VIP
곤지암리조트 슬로프 곳곳엔 초보자를 돕는 ‘슬로프V맨’이 있다. [최승표 기자] ‘겨울올림픽 특수’ 때문일까? 스키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스키장경영협회에 따르면 국내 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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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원이면 한 시간 꿀잠 … 야근·회식에 지친 몸 가뿐
리모컨으로 조작되는 가죽 침대가 비치된 서울 강남의 수면카페. [사진 강남] 서울 강남구에서 일하는 회사원 박모(30)씨는 최근 회사 근처에 ‘아지트’를 마련했다. 늦은 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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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트럼프의 고향···관광명소 슬로베니아의 재발견
류블랴나 전경 아름다움의 정수를 보여주는 슬로베니아가 미국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효과로 관광지로서 재조명 받고 있다. 이에 여행바보 KRT(대표: 장형조)가 슬로베니아의 매력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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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참고 바닷속 내려갈수록 내 안의 나를 만나죠"
━ [2017 스포츠 오디세이] 71m 맨몸 잠수, 프리 다이버 김선영 4 김선영씨가 서울 도곡동 머맨 프리 다이빙 아카데미에서 잠수용 모노핀을 들고 촬영에 임했다. 임현동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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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붕괴 #4. 붕괴 (2)
그가 손짓으로 나를 부르더니 우의 주머니에서 다른 명찰을 하나 꺼냈다. “혹시 몰라서 준비해두길 잘했군요. 제 옆에 바짝 붙어서 따라오세요.” 엉겁결에 명찰을 받아든 나는 사람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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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수록 갈수록 일본] 검은모래에서 찜질하고, 이색 해변 산책해볼까
호리키리고개에서 바라본 니치난해변.겨울 추위를 피해 해외여행을 떠나고 싶다. 한데 동남아시아 휴양지 체질은 아니다. 멀지 않은 곳이었으면 한다. 한국인 북적대는 곳은 질색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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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천연기념물 붉은 박쥐(황금 박쥐), 경기 파주에서 발견
붉은 박쥐 [사진 한국조류보호협회]경기도 파주 지역에서 천연기념물 제452호인 붉은 박쥐(황금 박쥐)가 발견됐다.한국조류보호협회는 지난 6일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한 아파트 공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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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CEO가 꼽은 테마별 국내 휴가지 ‘톱 20’ 어디일까
전국경제인연합회 관광위원회 소속 CEO들이 추천하는 국내 여행지 20곳.한국 관광산업을 이끌고 있는 최고경영자(CEO)가 추천하는 관광지는 어디일까. 28일 전국경제인연합회 관광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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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마음 하나 되면 무쇠도 끊듯, 한·중 힘 합치자”
중국 청년 한국방문단( 단장 왕윈저·앞줄 다섯째)의 환영만찬이 지난 20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열렸다.“‘두 마음이 하나 되면 무쇠도 끊을 수 있다(二人同心,其利斷金)’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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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랑 스파링 하는 게 소원 … 남자한테 맞으니 너무 아파
최현미는 트레이닝복으로 갈아 입고 글러브를 끼는 순간부터 표정과 눈빛이 변한다. 그녀는 여자 상대가 없어 남자 선수와만 스파링을 갖는다. 샌드백을 치고 있는 최현미. 김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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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진기 판사의 ‘작가주의’ 법정칼럼] 행복한 자들이 휘두르는 폭력…윤리·도덕의 이름으로 성매매 처벌할 수 있나?
당국의 막무가내식 단속에 항의하는 성매매 여성들. 이들은 자유의지에 의한 성매매에 윤리의 칼을 들이대는 엄숙주의에 저항한다. [사진 중앙포토][도진기 판사의 '작가주의' 법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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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sure&] 제주의 매력, 개인형 휴양지서 만끽!
베이힐풀앤빌라는 조용한 휴가를 원하는 여행자를 위한 곳으로 각광받고 있다. [사진 베이힐풀앤빌라]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고,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됐으며,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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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外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대표상임의장 홍사덕)는 6일 이화여대에서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 (사)1090평화와통일운동, 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와 함께 ‘제2회 청소년 통일공감 대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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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토 몬디의 비정상의 눈] 역사적인 마을은 관광자원이 된다
알베르토 몬디JTBC ‘비정상회담’ 출연자 JTBC 프로그램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서 이번 내 고국 이탈리아를 찾았다. 제2의 고향인 한국에 내 진짜 고향을 소개할 기회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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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전, 조선 장인정신의 극치
나전화조어해문문갑(부분) 나전화조어해문문갑, 조선 19세기, 88.6×31.0×42.1㎝ 전형적인 두껍답이문 문갑과 달리 위와 아래에 서랍이 있고, 중앙에는 개방형 공간이 마련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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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스위트리젠시 호텔, 5년간 실투자금 대비 연 11% 수익 보장
숙박 대란을 겪고 있는 제주지역 숙박시장에 수익형 호텔이 구원 투수로 떠오르고 있다. 조감도는 함덕 해수욕장 앞에 들어서는 제주스위트리젠시 호텔. 제주도가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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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바캉스 계획 아직도 안 세웠나요?
바캉스의 계절이 돌아왔다. 아직 바캉스는 이르다고 반문 마시라. 여행은 계획을 세울 때부터 시작이다. 젊은 여행객들은 보통 출발일보다 3개월 앞서 예약을 마친다. 그러니 이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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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의 품 안에서 교류하는 석은의 예술혼과 자연
1 정원이 수려한 변종하 기념미술관 서울 성북동은 한국 주거문화의 굵은 뿌리다. 공들여 지은 오래된 집들과 잘 가꿔진 정원들은 세월이 갈수록 손때 묻은 윤기를 더한다. ‘한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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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기증자에게 국가가 명예 주고, 세금도 깎아줘라”
김종규 1939년 전남 무안 출생. 동국대 경제학과 졸업. 1960년대 삼성출판사 부산 지사장을 맡은 뒤 『한국단편소설선집』 『세계문학전집』 『세계사상선집』 등 역작들을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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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립현충식목원, 가족·친지·관광객 어우러져 추모
참전 기록을 새긴 추모 바위가 놓인 영국 국립현충식목원. 영국 런던에서 약 200㎞ 서북쪽에 위치한 버튼온트렌트시 외곽에 자리 잡은 영국의 국립현충식목원(National Mem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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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건국신화 뿌리 품은 땅, 태평양 보며 호젓하게 노닐다
1 일본 건국의 전설이 깃든 아오시마는 물결이 층층이 누운 모양의 바위들이 에워싸고 있다. 미야자키에서는 이 이색 해안지형을 ‘도깨비 빨래판’이라고 부른다. 일본의 네 개 큰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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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박사' 남궁준 선생 별세
‘거미박사’ 남궁준(사진) 선생이 14일 별세했다. 93세. 1920년 강원도 홍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평생을 거미연구에 투신했다. 충북 음성의 무극중 교사로 재직 중이던 57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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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의 어퍼컷] 영화 ‘지슬’의 새로움
영화 ‘지슬’의 한 장면. 화재로 폐허가 된 집터가 황량한 느낌을 더한다. [사진 영화사 진진]제주 4·3사건을 소재로 한 작은 영화 ‘지슬’(오멸 감독)의 돌풍이 무섭다.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