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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 구멍 청년 일자리
━ 외국인의 눈 필자는 요즘 미국 대학교에서 강의하면서 미국의 젊은 세대가 앞날에 대해 예전보다 더 많이 불안해 하고 걱정한다는 점을 알게 됐다. 1990년대에 태어난 젊은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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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나가 삭발하기보다 노란리본 달고 SNS”
━ [창간 10주년 기획] 14년간 바뀐 세대별 정치·사회 성향 분석포스트86세대 8명 심층 인터뷰 ‘진보와 반북’.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14년간 총 13차례 실시된 한국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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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포스트86세대, 사적 이익 침해에 분노해 시위
━ [창간 10주년 기획] 14년간 바뀐 세대별 정치·사회 성향 분석 세대의 특성은 유동적이다. 생물학적으로 나이를 먹기도 하고 새로운 인구 집단의 유입으로 성향이 변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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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렬한 반발은 기우 … 그러나 일부 세력은 여전히 불복
━ [포스트 탄핵 정국] 깃발 내리는 두 개의 광장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첫 주말인 11일에도 서울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에서 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가 각각 열렸다. 촛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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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칼럼] 문화재의 제자리
최예빈고려대 국제학부 4학년 스무 살 여름, 대영박물관에 처음 갔다. 전 세계 관광객들로 북적거렸다. 초입에는 인기가 많은 유명 문화재가 전시돼 있었다. 불법이든 아니든 세계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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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일의 시시각각] 헌재가 주목한 기업경영의 자유
홍승일 논설위원 재벌, 국회의원, 고급공무원, 장성, 장·차관-. 김지하의 시국풍자 담시(譚詩) 『오적(五賊)』이 출간된 건 1970년, ‘10월 유신’으로 치닫던 서슬 퍼런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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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라도 법에 승복해야 한다는 것이 이번 탄핵 판결의 핵심"
만장일치 탄핵 인용이라는 뜻밖이 헌재 판결에 문인들은 한곁 같이 감동적이라는 반응을 토해냈다.1970년대부터 민주화 운동에 앞장서온 시인 고은은 전화 통화에서 "헌재의 인용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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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복 부르는 불신의 원샷사회 … 더 높은 투명성 갖춰야
━ 헌재 결정의 날 대학생 김모(25)씨는 지난해 기말고사 때 ‘교양영어’ 과목에서 C학점을 받았다. 곧장 강사를 찾아가 “점수를 조금만 올려 달라”고 사정해 봤지만 통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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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집 12만 가구, 신혼부부 걱정 덜겠군요
━ 2017년 주거종합계획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서 전세를 사는 이영일(33)씨는 요즘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공고를 자주 살펴본다. 연일 오르는 전셋값을 감당하기 어려운 데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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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시작페이지에 등장한 '한국 여성' 누구?
세계 여성의 날 기념 구글 시작페이지에 등장한 이태영 변호사(맨 오른쪽) [구글 홈페이지 캡처] 3월 8일 '세계 여성의날'을 맞아 구글이 자신의 홈페이지의 로고를 변경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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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30~40명 외국서 일자리 … 백석대, 해외취업 명문 발돋움
백석대가 지난달 24일 해외 취업 학생을 위해 괌 힐튼호텔에서 졸업식을 열었다. [사진 백석대] 지난 2월 충남 천안 백석대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한 구혜빈(24·여)씨는 졸업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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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자녀 교육, 취업 동시에··· 독서지도사 도전을
한우리독서 평생교육원(사)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평생교육원(원장 정은주)이 교육에 관심 있는 직장인·취업준비생·주부를 대상으로 ‘123기 독서지도사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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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상집 소녀가장, 헌재 재판관 됐다
양승태 대법원장(69)이 오는 13일 퇴임하는 이정미(55) 헌법재판관(헌재소장 권한대행)의 후임에 이선애(50·사진) 변호사를 지명했다. 대법원은 “헌법재판관으로서의 헌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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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상의 의붓딸에서 헌법재판관으로,소녀가장 출신 똑순이 이선애
양승태 대법원장(69)이 오는 13일 퇴임하는 이정미(55)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후임에 이선애(50) 변호사를 지명했다. 대법원은 “헌법재판관으로서의 헌법 등 법률 지식에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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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289대 1...돈 되는 '규제 무풍지대' 아파트 쏟아진다
지난 1월 서울시 지방공사인 SH공사가 서울시 송파구 오금지구에 분양한 아파트는 1순위 평균 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65가구 모집에 3502명이 신청했다. 주택형별로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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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7명은 병원서 눈감아 … 재택임종 작년 15.3% 역대 최저
충북 옥천군 최영숙(48·여)씨는 지난해 3월 자신보다 한 살 많던 남편 이모씨와 사별했다. 남편은 2015년 10월 '평활근 육종'이라는 암 진단을 받았다. 세 차례 수술을 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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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만에 볼 내려놓은 손연재 “난 행복한 사람”
손연재가 17년 간의 리듬체조 선수 생활을 끝내고 평범한 대학생으로 돌아간다. 손연재는 4일 열린 은퇴 기자 회견에서 “아쉬움과 후회는 없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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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비자 불만 2위는 이동전화서비스, 1위는...스마트폰 고장
대학생 A씨(22·여)는 지난해 고가의 최신 스마트폰을 샀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 산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스마트폰 전원이 계속 꺼지는 현상이 나타나 AS를 받았다. 하지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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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만 투자해도 원주민 일자리 만들고 스타트업 키운다
━ ‘착한 소비’ 늘리는 크라우드펀딩 최근 고귀현(30) 크래프트링크 대표는 e메일로 여행 사진을 받았다. 마야의 3대 문명으로 손꼽는 과테말라의 티칼 유적지를 배경으로 일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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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리즈에 ‘창작ing’ 더해 다양한 스펙트럼 실험 나선다
정동극장이 젊어진다. ‘외국인 관광객 대상 전통공연장’이라는 틀을 올해부터 벗고 ‘동시대 전통 창작공연의 산실’을 표방하고 나섰다. 1995년 한국 최초의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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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사회개혁 위해 가장 필요한 건 통합의 리더십"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3일 “총체적 사회개혁을 위해서 가장 필요한 건 통합의 리더십”이라고 말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12일 오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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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유아기 외국어 교육 강요는 아동학대다
우남희육아정책연구소장 어른이 돼 한국어를 배운 외국인들이 방송에 출연해 한국 사람 뺨치게 한국말을 잘하는 것을 보면 외국어 학습이 나이 때문만은 아니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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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와 임대주택 한 건물에…서울 종암署 재건축 추진
경찰서와 대학생 임대주택이 한 건물에서 더부살이를 하게 될 전망이다.2일 경찰청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에 따르면 캠코는 서울 성북구에 있는 종암경찰서를 신축할 때 층수를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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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얘기하면 평행선, 부모님과 대화 자체가 사라져”
‘탄핵 갈등’이 일상 속으로 스며들었다. 최순실씨 국정 농단을 향한 비판이 탄핵 찬성 또는 반대의 화살이 돼 자신과 의견이 다른 주변 사람들로 향하고 있다. 일상에서 가장 흔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