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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의 보고 남극 탐험조사 보고서|한국인으로 세 번 다녀온 이병돈 박사 연구결과
태양이 북회귀선을 향해 북상하고 있는 지금 얼음의 나라 남극엔 어두운 겨울이 계속되고 있다. 세계 12개국으로부터 모여들었던 과학자들도 대부분이 월동관측반만을 남겨둔 채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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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 가십시오|이상백 박사의 부음을 듣고-이홍직
중앙일보로부터 이상백 박사의 급서를 알았다. 벌써 몇 주일 전인가 신문지상에 선생의 위독을 전하는 기사가 나서 깜짝 놀라 알아본즉 대수롭지 않고 좀 정양하시면 될 것 같다는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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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르본」서 정치학 박사
파리 대학에서 한국인으로는 두번째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은 정하룡 (33)씨가 부인 이순자 (34)씨와 함께 l0년만에 돌아왔다. 55년도 불하여 59년 파리에서 부인 이씨와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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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의학 회의에 참가할-흉곽내과 김기호 박사|프로필
「모스크바」에서의 학술회의 참가 문제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요즘 소련 위성국인「체코슬로바키아」에서 열릴 의학회의에 우리 대표가 참석케 했다. 오는 12일 서울을 떠날 연세 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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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80여명이 거의 미국에
소정의 학업을 마치고도 돌아오지 않고 있는 숱한 해외 유학생들. 이들에 대해선 진작부터 시비가 많았다. 조국을 등진 사람이라고 비난되는가 하면 돌아온들 적당한 일자리가 있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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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 말자 「불합격」|칠전팔기의 수재들은 말한다|고배 뒤에도 성공은 있다
전기중학교 합격자가 11일 밤 발표되었다. 총 7만5천2백40명이 지원한 이번 시험에서 2만8천5백6명이 합격되고 4만6천여 명이 낙방의 고배를 마셨다. 고배는 쓰지만 그것은 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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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건너온다|사랑의 약품
서독[뮌헨] 의과대학대학원에 재학중인 한국인 학생 이성락(26)군은 서독의사협회와 여러 제약회사로부터 수집한 약 1만[달러]어치의 각종약품이 제3차로 성모병원 명동무료진료소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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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하와이 대학 이학수 교수 특별기고
한국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은 늘 역사의 소용돌잇 속에 있었다. 동족상잔의 6·25동란과 두 차례의 혁명과 그 어지러운 회오리바람들과. 그것은 한국의 사뭇 부정적인 얼굴이다. 한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