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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칼럼] 그리스사태가 역설하는 연금의 중요성
김동호 경제선임기자그리스의 사실상 국가부도 사태가 표면화된 지난 1일 아테네 시내에서 찍힌 사진 한 장의 인상은 강렬하다. 아테네의 한 은행에서 연금 수급자들이 번호표를 받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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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칼럼] 싱글족의 반퇴시대…단단한 대비 필요
김동호 경제선임기자A씨는 올해 41세다. 불혹을 넘긴 나이다. 1970년대 같으면 아이 셋 정도 키우는 가정의 아빠였을 거다. 그러나 아직 결혼 생각이 없다. 옆에서 지켜보면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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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60세, 70년대의 45세인데 … 환갑 넘으면 절반이 쉰다
1970년대 회갑연 모습. 만 60세 환갑을 축하하는 회갑연은 살아서 누릴 수 있는 가장 풍성한 잔치였다. 높게 쌓아 올린 음식과 회갑연 주인공 부부의 화려한 옷차림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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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증진개발원 "남성이 여성보다 더 오래 살기 원한다"
남성이 여성보다 더 오래 살기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24일 발표한 2015년 국민건강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들은 평균 84세까지 살기를 원했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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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여성 창업, 50억 매출 사업도 시작은 취미였다
사업계획서를 썼다. 취미로 시작한 일이 사업이 됐다.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이니까 한번 도전해 보려고 한다. 제2의 인생. 100세까지 산다는데 새로운 일을 시작해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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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퇴, 내 얘기군 … 눈높이 낮추는 50대
‘반퇴(半退)’를 겁낸 한국인들이 최근 2년 새 노후 준비를 열심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 생활에 대한 눈높이가 낮아지고, 퇴직연금 가입이 늘었다. 반퇴는 은퇴하고도 노후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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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중대질병 보장은 기본, 가족 생활자금까지 대줘요
건강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는 암 등 각종 질병의 취료비에다 생활비까지 지원하는 보험에 가입하는 등의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 우리나라 사람의 기대수명은 81.2세인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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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멀티플레이어 보험'
건강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는 암 등 각종 질병의 취료비에다 생활비까지 지원하는 보험에 가입하는 등의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 "주계약 1억원 가입하면 일시금 5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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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실버 튜닝' 시대...시니어들의 성형에 대한 속마음
올해 75세인 실버 모델 서추자씨.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무 것도 미루지 말라. 작은 변화라도 좋으니 인생을 즐겁게 살아갈 방법을 찾아라.” 70세에 전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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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수 칼럼] 노후준비, 남성보다 여성 중심으로 해야
서명수 객원기자옛날 중국에 한 병사가 있었다. 그는 이웃 나라와 전쟁이 벌어지자 전쟁터에 끌려 나갔다. 자신의 처량한 신세를 한탄하던 어느 날 시 한 편을 지었다. '생이별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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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퇴시대, 힘이 될 3계명 … 믿지마 버텨라 찾아라
지난해 9월 명예퇴직을 하게 됐다. 남의 일이라 여겼는데 실적 부진으로 조직이 정비되는 과정에서 내가 할 일이 없어지면서다. 1960년에 태어난 나는 베이비부머 세대여서 경제성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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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키워드] 격렬한 운동 건강 위협·고궁 야간관람·영국 대헌장·글루텐 프리·호주 마귀상어
격렬한 운동 건강 위협·고궁 야간관람·영국 대헌장·글루텐 프리·호주 마귀상어 [사진 = 중앙 포토] ‘격렬한 운동 건강 위협·고궁 야간관람·영국 대헌장·글루텐 프리·호주 마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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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잠 못이루게 한 '한국산 기가테라 LED'
지난 24일, 시애틀 매리너스 홈구장인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제 17회 팬 페스티벌`에서 한국 기업 KMW의 LED 조명 `기가테라`가 그라운드를 환하게 비추고 있다. [플랜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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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 한국인, 평균 83세까지 산다
지난해 40세, 즉 올해 41세인 한국인은 평균 83세까지 살게 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13년 생명표’에 따르면 2013년 현재 한국인의 기대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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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평균 출산율 세계 3번째로 낮아
한국 여성 1인당 평균 출산율이 1.3명으로 세계 최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자 기대수명과 피임보급률은 매우 높은 수준이었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19일 발간한 ‘유엔인구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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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비참하게 죽는 한국인
양선희논설위원 돌아가신 내 할머니는 정신력이 대단한 분이었다. 할머니의 마지막 소원은 당시 가톨릭 사제 교육을 받던 동생이 사제서품 받는 걸 보는 것이었다. 노환으로 입원했던 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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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자산 관리 안 하면 대기업 임원 출신도 노후 비참”
도기권 이사장“대기업 임원까지 하다가 55세에 은퇴했는데도 말년에 비참하게 사는 사람이 주변에 많다. 회사에 다니는 동안 적극적으로 가정경제를 관리하지 않은 탓이다.” 도기권(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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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시시각각] 노인 기준, 꼭 65세여야 하나
이규연논설위원 “한국은 지금 성장동력을 잃어가는 인구열차를 타고 초고령사회로 질주 중입니다.” 김한곤 인구학회 회장은 인구 문제의 심각성을 이렇게 표현했다. 최근 민간미래전략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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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권 거래, 창조경제에 도움”
김춘식 기자 환경 문제에 있어 2015년은 기념비적인 해가 될 것이다. 온실가스 규제의 기본 규범이었던 교토의정서 체제가 막을 내리고 내년에 새로운 틀이 마련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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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캠페인
‘당신답게 오늘을 사세요’라는 광고 문구가 화제다. 사회적 성공, 좋은 집과 차가 행복의 기준이 되다시피 한 요즘, ‘자신만의 가치에 따라 오늘의 행복을 찾자’고 제안하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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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공적연금 개혁
조윤제서강대 교수·경제학 한국인의 삶에서 노후대책은 큰 불안요인 중의 하나다. 1960년대 초만 해도 농촌인구가 전체인구의 약 80%를 차지했다. 농업의 기반은 땅이고, 농업사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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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은 부부 재산 … 공무원·사학·군인연금도 해당
1990년 민법 개정과 함께 ‘재산분할청구권’ 조항이 신설됐다. 이에 따라 부부가 이혼할 때 재산을 분할하는 것이 상식으로 굳어졌다. 그러나 미래에 받을 퇴직금과 퇴직연금 등 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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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40세 여성, 45년 더 살지만 10년은 골골
서울 강서구에 사는 박모(45)씨는 지난해 아버지를 여의었다. 10년 넘게 당뇨병을 앓던 아버지(당시 72세)는 결국 병마를 이겨내지 못하고 별세했다. 박씨는 “합병증으로 고통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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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45세 한국인, 37년 더 살지만 8년은 골골
박모(45)씨는 지난해 부친상을 치렀다. 10년 넘게 당뇨병을 앓던 아버지(당시 72세)는 결국 병마를 이겨내지 못했다. 박씨는 “아버지는 나중에 합병증으로 고통스럽게 혈액투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