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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받는 「일본문화 일원화」|「동아시아 고대문화를 생각하는 모임」
【동경=박동순특파원】지금 일본의 이른바 「통설적 고대사관」은 심각한 근원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동아시아의 고대문화를 생각하는 모임」은 지난10일「일본의의 기원」「심포지엄」(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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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년 베스트 셀러 결산(본사조사)
72년의 출판계는 불황 속에서도 양적으로 풍성한 한해였다. 11월말까지 발행된 출판물 종수는 4천 종을 넘어섰지만 이 중에서 저자들의 인기를 끌어 베스트·셀러의 리스트에 오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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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선전공세 경계
김종필 국무총리는 16일 상오 박정희 대통령을 대리하여 해외교포로서 국위선양에 공이 큰 최진수씨(미남「캘리포니아」주 한인회장)등 8명에게 훈장과 표창장을 주었다. 김 총리는 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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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문화의 영향을 실증|일본 나량현 고분벽화발견의 의의
고구려고분벽화와 상당히 유사한 고분벽화가 26일 일본 나량에서 발견됨으로써 일본학계는 물론 한국학계에도 커다란 파문을 던졌다. 일본 나량현 고시군 명일향촌 상평전의 고송 총에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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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 한국문화원」개원|서 베를린 소재 초대회장 정하은씨
「재독 한국문화원」이 30일 서 「베를린」에서 개원한다. 독일의 최대 교단인 독일 복음교단이 동서양문화교류의 중추역할을 기대하여 설립한 것이다. 초대 원장에는 정하은 박사(45·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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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현장 취재…70만 교포 성공과 실패의 자취|모국어 상실증과 「어글리·코리언」들|나이로비 (케냐)=홍사덕 순회 특파원
「어글리·코리언」-. 이역만리의 하늘 아래서 만나도 도시 반가운 마음이 생기지 않는 한국인이 있다. 반갑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역겨움과 미움 때문에 마주 대하기조차 싫은 동포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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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에 좌표 굳힌 한국문화|하와이대주최 한국학국제회의 결산|김열규
대화는 의견의 대립을 전제한다. 아울러 대립의 변증법적인 지양을 목적으로 삼는다. 대화, 곧「다이얼로그」는「디알렉티케」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번『한국 전통사회와 문화』를 주제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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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한국문화를 심은|20년대 한국학의 증인
유럽에서 한국학 연구의 중심지가 되고 있는 파리대학에 한국학과를 설치케 한 공로자 「샤를·아그노에르」박사가 70노구를 이끌고 7년만에 한국을 다시 찾았다. 문교부 초청으로 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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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 대표들이 본 서울 「펜」 대회
국내 외국 문인들의 눈에 비친 서울의 제37차 국제 「펜」 대회는 어떤가. ▲「토니·마이에」(불·극작가)=대통령과 국무총리가 적극적 관심을 가져준데 감명을 받았다. 모 여사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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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중심으로 본 서울 「펜」 대회 채점
제37차 국제 「펜」대회의 서울 개최는 한국 문학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를 마련한 대신 우리 문화계에 적잖은 교훈도 남겨 주었다. 「펜」 대회는 동양에서 두 번째로 개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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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10대 「뉴스」선정 |독자를 위한 사건자료
1966년도도 한달 밖에 남지 않았다. 저무는 한해를 독자여러분이 정리, 1966년도 「국내·외 뉴스」뽑기를 마련한 본사에서는 응모독자를 위한 자료로서 다사다난하였던 66연도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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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미 평화봉사단원의 수기 -B·F·셔크(경복중고 근무)
한 사람이상이 모이는 곳에서 가장 큰 문제는 의사소통이다. 이런 문제는 또한 한 고향에서 태어나 똑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의사소통이 특별히 문제가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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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말하기 어려운 한글-다니엘·C·하딘
외국인으로서 한국어를 배우려고 할 때는 여러 가지 곤란한 문제들을 당면하게 된다. 특별히 발음에서 그런 문제가 온다. 일반적으로 영어의 발음은 된소리와 가리소리가 중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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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져야할 상황 속에서-한·일 가교의 대화
올해부터 본격적인 한·일 관계정상화의 길을 내닫게 됩니다. 오늘은 한·일 국교정상화를 둘러싸고 양국간에 얽혀있는 문제, 그리고 한·일을 중심으로 한 여러 주변정세들을 얘기해 보았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