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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정책도 개혁바람 예고
문화체육부가 마련한 「신한국문화창달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토론회」에 민족예술인총연합(민예총) 등 진보계열 인사들이 대거 참여, 앞으로 새정부의 문화정책이 보수일변도에서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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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화 40년」한눈에
판화가 대중적인 미술장르로 점차 자리 매김을 해가고 있는 것과 발맞춰 한국현대판화의어제와 오늘을 조명하는 대규모 전시회가 열리게 돼 관심을 모은다.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임영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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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문학-표절·외설 시비 "최악의 해"
연말이 돼 한해를 돌이킬 때마다 사람들은 흔히 「다사다난했던」이란 상투어를 덧붙이곤 한다. 일도 많고 사건도 많았다는 뜻에서다. 올해도 그런 상투어가 적절하다 싶을 만큼 우리사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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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현대미술전 내달 5일부터 열려
○…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국제교류재단과 공동으로 11월5일부터 12월4일까지 한달간 제1전시실에서 호주 현대미술전을 개최한다. 「낙원의 이방인」이란 부제를 달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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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작가들 「한국적 조각」모색
젊은 조각가들이 현대조각의 서구지향적 흐름에 반발, 「우리 조각」을 모색하자는 단체전을 마련해 주목된다.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덕원미술관((723)7771)전관에서 열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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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미술, 철학이 없다
한국 현대미술의 오늘은 시작단계와는 비교되지도 않을만큼 그 양적·질적인 면에서 풍성해졌다. 매년 순수·응용부문을 합해 미대졸업생이 1만여명에 이르고, 사설강습소만도 세계 최고의 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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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산문학|마산의 서정 숨쉬는 『가고파』고향
집아자치제 실시를 앞두고 지방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방문화는 그 향토적 특성과 전통성·동질성으로 인하여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묶는 동시에 민족문화도 흘러들어 민족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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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거듭나게 하소서(변선환=감리교 신학 대학장)
한국의 아름답고 광활한 하늘 아래서 지구촌의 대동축제인 올림픽이 막을 올렸다. 스포츠가 정치적 이념과 종교의 차이, 인종과 성의 차이라는 높은 장벽을 무너뜨리면서 동과 서, 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