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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려줘야 할까 말아야 할까 문화재청 고심
국내 절도단이 일본에서 훔친 불상 2점이 각각 통일신라·고려 시대에 한반도에서 제작된 불상으로 확인됨에 따라 불상의 일본 반환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불상이 본래 약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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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2015년 신 한·일 협정’이 필요한 이유
김현기도쿄 총국장 “위안부 문제는 인권문제예요. 제대로 배상하고 넘어가야죠.” “알아요 알아. 우리 일본이 잘못한 건 알겠는데,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에서 법적으로 다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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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12월 일본 오면 나머지 문화재 전달”… ‘미꾸라지 총리’ 한국 오자마자 추어탕 첫 식사
노다 일본 총리(왼쪽)가 17일 도쿄 총리관저 접견실에서 보좌관 등이 배석한 가운데 김현기 중앙일보 특파원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그는 위안부 문제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해서는 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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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 일본 총리 “한국과 하루빨리 FTA 하고 싶다”
어젯밤 한국 온 노다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가 18일 밤 서울공항을 통해 방한했다. 노다 총리는 19일 일 궁내청에서 소장 중이던 『대례의궤』 등 우리문화재 5권을 직접 이명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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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노트] 노다 총리가 가지고 오는 고종 의궤, 이제 첫걸음이다
이경희 기자18일 방한하는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가 『대례의궤』 등 궁내청 소장 도서 3종 5책을 직접 가지고 온다. 지난해 11월 궁내청 도서 1205책을 반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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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독도 ‘분쟁 지역화’ 책동에 의연히 대처하라
큰 목소리가 반드시 국익(國益)과 정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시비에 냉정하고 차분하면서도 단호히 대응하라고 당부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계산된 도발에 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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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박정희가 했다고 잘못?
호사카유지 세종대 교수·일본학 지난달 말 한·일 기본조약(한·일협정) 조인 46주년에 즈음한 심포지엄이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나는 한·일협정 속의 독도문제와 문화재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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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프랑스 ‘외교 가시’사라졌다
박흥신주프랑스 대사 온 국민이 그토록 염원하던 외규장각도서 297권이 모두 고국의 품에 안겼다. 1975년 박병선 박사가 프랑스국립도서관에서 외규장각도서를 발견한 지 36년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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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이천 오층석탑’ 대지진 때 훼손
도쿄 오쿠라호텔의 이천향교 오층석탑이 가림막을 쓴 채 방치돼 있다. [이천석탑환수위원회 제공] 한국에서 일본으로 반출된 ‘이천향교 오층석탑’이 최근 일본 동북지역을 강타한 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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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실질적 환수로 봐도 된다”
외규장각 도서 1차분 도착을 맞아 정병국(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4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정 장관은 “우리 뜻에 반해 해외로 반출된 많은 문화재 환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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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조선의 보물’ 우리 뜻대로 활용할 수 있나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소장됐던 외규장각 『영조정순후가례도감의궤(英祖貞純后嘉禮都監儀軌)』 하권. 영조 35년(1759) 6월에 있었던 영조와 정순왕후 김씨의 혼례 과정을 기록한 의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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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재미있는 국사
국사를 고교 필수과목으로 지정하는 방안이 활발하게 검토되면서 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국사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정작 국사를 ‘따분한 것’ ‘달달 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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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총리 “북한이 도발 못하게 중국이 책임 있는 역할해야”
간 나오토 총리는 서면 인터뷰에서 “북한의 연평도 포격은 용서할 수 없는 폭거”라며 한국 정부의 입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앙포토] 일본의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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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권 협정, 일제 피해 보상 불충분”
한국과 일본의 변호사 단체가 1965년 한·일 청구권협정으로는 일제 강점기의 피해를 충분히 보상할 수 없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공동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10일 일본변호사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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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규장각 도서 빨리 반환을”
프랑스의 대학 총장들이 외규장각 도서의 한국 인도를 촉구하고 나섰다. 프랑스 일간지 리베라시옹은 1일 뱅상 베르제 파리7대학 총장과 장루 살즈만 파리13대학 총장의 ‘한국의 고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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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총리, 일본 갈 MB 손에 ‘왕조의궤’ 건넬까
일본 정치권이 조선왕조의궤 등 한반도 약탈 문화재의 올해 내 반환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간 나오토(菅直人·사진) 총리는 지난달 30일 제1야당인 자민당의 다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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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규장각’ 발목잡는 프랑스 사서들
프랑스국립도서관(BNF) 사서들이 외규장각 도서의 디지털화를 주장하고 나섰다. 현재 소장하고 있는 조선왕조의궤 296권을 한국에 대여하기에 앞서 연구자들을 위해 컴퓨터 파일로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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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베르 베드린 전 외교부 장관 “안보엔 양보 없다 … 북한 체제 용납 안 돼”
“아무리 좌파라고 해도 북한 체제를 용납할 순 없다.” 프랑스 좌파 정치인의 ‘대부’ 격인 위베르 베드린(61·사진) 전 외교부 장관의 말이다. 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병국)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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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일대, 잉카 유물 4000여 점 페루에 돌려준다
미국 예일대가 고대 잉카시대 유물 4000여 점을 페루에 반환키로 했다. 사진은 이번에 반환될 예일대 소장 유물로 왼쪽부터 장식용 청동검, 액체를 담던 병, 도자기, 제례의식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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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외규장각 도서 반환 합의 흔들려선 안 돼
도서관에 있는 문헌자료의 1차적 관리 책임자는 사서(司書)다. 사서는 각종 장서(藏書)와 서지(書誌)의 수집과 평가·선택·분류·보관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보유하고 있는 문헌자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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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KMI, 방통위에 제4이통사업 재신청 外
기업 KMI, 방통위에 제4이통사업 재신청 한국모바일인터넷(KMI) 컨소시엄이 방송통신위원회에 와이브로(휴대인터넷) 기반의 제 4 이동통신 사업을 다시 신청했다. 이 컨소시엄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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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무역 증진만이 살 길” 한목소리 내면서도 신경전
13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개최된 제18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막간을 이용, 간 나오토 일본 총리(오른쪽)와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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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규장각 도서 돌아온다 … 국내 문화계 엇갈린 반응
외규장각 도서가 돌아오는 데 대해 문화계는 일단 환영했지만 갱신 대여 형식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이태진 국사편찬위원장은 “우리가 영구 대여나 반환을 요구하면 프랑스법을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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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코지 “돌려받을 계획 없다” 약속 … 사실상 영구 반환
영조와 정순왕후의 혼례 과정을 기록한 ‘영조·정순왕후 가례도감의궤’ 중 한 장면. 외규장각 도서 중 프랑스에만 남아 있는 유일본이다. [문화재청 제공] 이명박 대통령이 12일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