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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아름다운 정계 은퇴
네덜란드의 빔 코크(65)총리가 내년 5월 총선을 치른 직후 정계를 떠나겠다고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1994년 8월 22일부터 7년간 총리로 일하면서 경제정책 성공으로 높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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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의 세상보기] 詩로 문 여는 정계개편
한국 정치에서 99년 늦여름처럼 정계개편을 위한 정중동 (靜中動) 의 움직임이 노골적으로 (?) 드러난 적도 드물다. 당마다 제2창당이요, 파 (派) 마다 세력형성이다. 입당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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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보수당 30대기수 세대교체 혁명 - 새黨首에 윌리엄 헤이그
영국 보수당이 세대교체 혁명을 이루면서 30대 기수(旗手)에게 당 재건의 무거운 짐을 맡겼다. 36세의 윌리엄 헤이그 전 웨일스장관은 19일 당수 선출 3차 투표에서 보수당의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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黨이름과 이념
정당정치의 고장에서 당(黨)이름이 바뀌는 일은 좀처럼 드물다.영국의 보수당과 노동당,그리고 미국의 공화당과 민주당은 창당이래 그대로다. 1948년 정부수립 이후 나타났다 사라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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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과 비교한 우리의 현실(너무 뒤진 「인프라」:하)
◎더 이상 시간을 놓칠 수 없다/수출 큰몫 불 원전 본받을만 파리에서 아침을 먹고 자동차로 쉬엄쉬엄 달려 「그라블린 원자력 발전센터」에 도착한 것은 점심때였다. 이곳 6기 원자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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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통일 문제 등은 표현의 차이뿐|주요 정당들의 정강 정책
민정당·민한당 등 주요 정당들이 창당 대회를 통해 채택했거나 이미 확정 발표한 정강 정책을 보면 한마디로 「별다른 차이」를 찾아보기 어렵다. 모든 정당이 정책 정당을 표방하고 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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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혁신계·민권당|구통사당등 혁신정당출신 많아(민사·사회당)|정통자처하나, 의원경역 3명뿐(민권당)
민사당의 고정훈위원장은 자신을 「복학생」이라고 부른다. 한때 혁신계에 몸을 담았다가 10여년의 정치공백을 깨고 다시혁신계를 재건하는 작업에 나선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혁신계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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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와 신문|선거를 앞두고 전문가들이 본 외국의 경우|신문의 날 특보
【편집자주】선거에서 유권자의 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 신문 보도임이 여러 통계에서 나타나 있다. 우리 나라 신문은 거의 「공정 보도」를 지표로 삼고 있다. 엄밀히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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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난립할 공천 정당|이합집산 하는 정치 예비역들
민중당과 가칭 신한당에 참여하지 않은 재야 세력은 1년 남짓 밖에 남지 않은 선거에 대비하기 위해 오랜 동면에서 깨어나기 시작했다. 사분 오열된 재야 세력은 각기 제나름의 꿈을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