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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횃불|일본식민주의와 3·1운동|빈사상태서 사슬 끊고 궐기
올해는 3·1운동 50주년을 맞는 해다. 반세기 전 한민족은 거국적으로 일제의 탄압에 항거, 우리의 자주독립을 쟁취하기 위해 일어섰다. 이 투쟁은 우리 민족사에 길이 빛날 교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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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968|전반적 정세-장덕상 특파원 불 레이몽·아롱 교수 회견
-일·소가 최근 정치·경제 양면에서 접근하고있다. 이러한 양국의 접근이 한국에 미칠 영향은 어떠하며 특히 최근 소위 독자노선을 부르짖고 나선 북괴의 정치적 노선은 앞으로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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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시대의 남과 북 한국·인니
수카르노 독재 꺾은 불굴의 언론인 동서센터·타임지 후원으로 미 시찰 태평양의 남과 북-「극동」과 「남양」은 아득하게 멀었었다. 한울 안이면서도 「아시아」 적 정체 속에 갇혀 맥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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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늘과 내일의 사이|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캠페인」(49)-대표집필 김철수
인권이란 인간의 존엄과 가치의 존중을 말하는 것으로 자유와 평등 박애를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평등과 박애는 정의와 형평의 요청이라고 하겠다. 자유·평등·박애는 민주정치의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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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하의 한국경제 |「식민」위해 2중구조
일제통치하의 한국식민경제의 성격 구명에 대해 종래의 사회경제사적인 접근방법을 지양, 현대경제학의 분석용구를 도입하여 식민경제의 특질을 계량적으로 파악하려는 시도가 두소장 경제학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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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작투자와 자주성
한국 화성회사와 미국「유니언」석유회사는 4천7백90만「달러」로써 석유화학「콤비나트」의 골격을 이루는「나프사」분해시설(「연산|에틸렌」6만「톤」규모)을 비롯한 VCM공장,「폴리에틸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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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기조 연설 요지
우리 민중당은 이 나라의 미래상으로서 다음의 3대 목표를 실정코자한다. 1, 공포와 빈곤으로부터 해방된 민주 사회를 건설하자. 2, 모든 국민에게 삶을 보강하는 대중 경제 체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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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공 이념논전|신강성·흑룡강 유역· 연해주|국경분쟁이 불씨
월남전쟁은 소·중공분쟁을 격화시켰고, 소·중공분쟁의 격화는 그 숨은 저류의 하나인 소·중공 국경분쟁을 서서히 표면으로 부각시키고 있다. 『세계적화의 운명은 동방서 판가름난다』고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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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광복에서 번영으로
19세기적인 식민주의는 이미 시대의 유물이 되어 버렸다고 하지만, 50년대 후기 이후의 국제 사정의 전변은, 전후 질서와는 달리 국가 권익의 증대를 위한 냉엄한 경쟁을 점익 강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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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잡아야 할 국민적 대일 자세
이른바 북괴기술자의 일본입국허가문제를 둘러싸고 정부의 대일 자세가 논란의 초점이 되고 있는 요즈음 이번에는 일반국민의 대일 자세에 대한 근본적인 검토와 자성을 촉구하는 사태가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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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욕의 11월17일|포회담서부터 싹튼 흉계|한국국민의사는 묻지 않고 열강들 마음대로 남의 주권을 요리
을사보호조약이 체결 된지 60년 공교롭게도 금년 을사년에 다시 한·일 국교가 열리게 되었다. 그래서 일부 반대론자들은 이번 한·일 조인을 [을사보호조약의 재판]이라고 비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