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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정상회담
미·소 정상회담이 오는 11월23일과 24일 소련의 극동 항구 도시인「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다고 공식 발표되었다. 미·소 정상회담의 역사를 회고할 때, 과거에도「얄타」「포츠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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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수뇌와의 회담 때 인권 거론 없었다
김동조 외무장관은 14일 금년도「유엔」총회에서의 한국 문제 처리가 어떻게 된 것인지 전망하기는 빠르지만 작년과 같은 협상 타결 가능성이 희박하며 따라서 표 대결로 처리될 가능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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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명 체한 24시간
진사사절로 방한한 「시이나」자민당 부총재는 19일 하루를 분주하게 보냈다. 박대통령을 청와대로 예방한 하오3시부터의 1시간50분간은 시종 엄숙한 분위기였다. 약속시간보다 10분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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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총리, 특별담화
김종필 국무총리는 20일 저녁 전국 「텔리비젼」 및 「라디오」방송을 통해 한·일 관계 협상, 「9·18」개각 및 국정 전반에 관해 특별 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정인량 총리공보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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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사
이런 고사가 있다. 「스파르타」의 특사 「폴리크라테스」(BC522년)가 「페르샤」를 방문한 일이 있었다. 「페르샤」궁전의 관원이 그에게 물었다. 『당신은 국사로 왔소? 아니면,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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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관계의 원점복귀
긴장의 극에 달했던 한·일 외교분규가 최악의 상태를 면하고 간신히 타결을 보게 되었음은 다행스런 일이다. 이는 한·일 관계가 다시 원점에 복귀했음을 뜻하며, 만일 양국이 돌이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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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친 서분규」타결과 그 문젯점|「실리」로 뚫은 돌파구
8·15 사건으로 빚어진 한·일간의 분쟁은 사실상 타결됐다. 타결의 전기는 지난 14일 총리공관에서의 김종필 총리·김동조 외무장관과 「우시로꾸」 주한 일본 대사간의 회담에서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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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핸들잡고 드라이브
한·일 문제 타결을 위한 협상의 긴장이 몰아쳐 지나간 일요일인 15일 하오 5시10분께 김종필 총리는 자신의 서울 0가 3169호 「뉴·크라운」을 손수 운전, 고속으로 수원 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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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호적 해결 희망"
【워싱턴=김영희 특파원】미국 정부는 8·15 저격 사건을 둘러싸고 악화된 한·일 관계가 가능한한 빨리 양 당사국의 직접 교섭을 통해 우호적인 해결에 도달하도록 한·일 양국에 촉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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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의 때마다 대일 문제 거론
「기무라」 발언으로 8월말부터 한·일 관계가 더욱 경화되면서 최근 국무회의는 회의 때마다 의제 외에 대 일본 문제가 빠짐없이 거론되고 있다. 13일 국무회의에서도 안건 처리가 끝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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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바꿔가며 전화·회의·보고의 연속-서울|협상 난항, 친 한파 공박 받고 목촌 침울-동경
13일 상오 외무부에서 김 장관과 「우시로꾸」 대사가 만나는 동안 밖에서는 경호원이 지켜 만일의 사태에 대비. 김 장관은 회담이 끝난 후 김종필 국무총리에게 8분간 보고했으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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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서 문안 절충 18일까지 냉각기"|외무부 소식통-목촌 방미전 일과 접촉 계속
8·15 저격 사건 뒤처리를 위한 한·일 교섭은 막바지에서 의견 대립을 해소시키지 못해 난항, 교착 상태에 빠져 있다. 「다나까」 친서의 문안 조정 작업을 벌여온 김동조 외무장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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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일본 외무성|한·일 긴장속 일 평론가가 해부한 그 실체
「기무라」 (목촌) 일 외상의 발언, 계속되는 반일「데모」등 최근 한껏 긴장해 있는 한일관계로 일본 외교의 실체에 대한 관심이 한결 높아가고 있다. 일본 외교의 담당 부서인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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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전반 상의하러왔다"
4일 하오 공화당 사에서 열린 정부·여당 간부회의는 김종필 국무총리가 청와대 관계 장관회의를 다녀 나와 3시15분쯤 공화당 사에 연락, 이례적으로 길전식 사무총장에게 회의소집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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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뒤안
「오오쓰(대진) 사건」이라는 것이 있다. 우리는 생소하지만, 일본의 근세사에선 극히 중요한 사건으로 평가한다. 일명 「호남 사건」이라고도 한다. 1891년 4월 「러시아」의 황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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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료회담 개최 원칙에는 불변 우시로꾸 대사 귀국회견
「우시로꾸」주한일본대사는 18일 하오 민청학련사건에 관련되어 20년 징역선고를 받은 2명의 일본인 처리는 한·일 양국간에 정치적으로 타결될 외교협상문제가 아니라 한국정부 자신이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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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 추세의 「영해」범위와 한국의 이해|「카라카스」해양법 회의를 계기로 본 문제점
오는6월 「베네쉘라」의 「카라카스」에서 열릴 제3차 국제 해양법 회의는 한국과도 밀접한 이해관계를 갖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①영해 및 접속 수역의 한계 ②수산자원 보호 문제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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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국회 일정 협의
여야는 19일 상오 총무단의 접촉을 갖고 4월말로 예정된 임시 국회의 의제, 회기와 야당측이 요구한 농수산위 경제 관계 상임위의 소집 문제를 협의했다. 공화당의 김용태 원내총무·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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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4월 말게 소집
대통령 긴급조치·물가 등 당면한 주요 국정 전반을 다룰 임시 국회가 4월말쯤 개회 될 것 같다., 공화당은 한·일 대륙붕 협정 비준만을 주제로 하는 단기 국회를 열겠다고 했던 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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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소집 시기에 또 이론
○…4월중 임시국회 소집방침은 적기가 아니라고 보는 여당내의 적잖은 이론으로 아직은 유동적이다. 임시 국회소집을 반대하는 이들의 얘기는 정부·여당으로선 한·일 대륙붕 협정비준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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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한·일 경제협력방식
일본정부는 한·일 경협에서 파생되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회피하기 위해 쌍무적인 협력 관계를 탈피하려하고 있으며 이미 그 뜻을 한국정부에 통고했다한다. 한·일 국교정상화 이후 급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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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붕 협정
요새는 세계 어디에서나 석유 얘기뿐이다. 자나깨나 석유 얘기다. 비행기 납치를 일삼던 적군파와 팔레스타인·게릴라도 새로 주유소를 노리기 시작했다. 석유라는 말은 약 1천년전인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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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붕 본격탐사는 연말께나 가능
한·일 대륙붕 협정이 맺어지긴 했으나 본격적인 개발은 빨라야 금년 말께나 가능하게 될 것 같다. 동 협정의 제6조에 의하면 대륙붕 개발 운영자는 양국의 조광권자가 허가를 받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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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협」퇴색…「선린」재확인 전환기의 한·일 각료회담 결산|【동경=박동순 특파원】
한·일 각료회의 한국측 대표단이 25일 동경에 도착하자마자 먼저 와 있던 실무교섭 대표로부터 일본측의 대한경제지원규모가 대폭 삭감됐다는 보고를 들었는데 대표단 가운데서 나온 첫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