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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우리 동네, 우리 학교의 문제는 뭘까' 머리 맞댄 청소년들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청에서 체인지메이커 프로그램의 첫 모임이 진행됐다. 이들은 앞으로 7주에 걸쳐 체인지메이커로서의 여정에 함께할 예정이다. “나는 체인지메이커입니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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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키에 검은 눈, 육감적 입술… 쇼팽이 사랑한 그녀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28) 쇼팽. Eugene Delacroix 스케치, 1838, 루브르 박물관 소장. [출처 루브르 박물관] 쇼팽은 파리생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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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떠난 친구의 아들, 혼자사는 내가 입양할 수 있나요?
━ [더,오래] 배인구의 이상가족(77) 저는 어려서 부모님을 여의고 할아버지, 할머니의 보살핌을 받으면서 자랐습니다. 경제적으로 넉넉하지는 않았지만 많은 사랑을 받은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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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운 감도는 울산 현대중 주총장… 30일 노사간 충돌 우려
현대중공업 노조가 회사의 물적 분할에 반대해 주주총회장을 나흘째 점거한 가운데 노사 간 물리적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사측이 주총일을 하루 앞둔 30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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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장애물 넘어 한계를 넘어, 몸과 마음을 자유롭게…'파쿠르'
왼쪽부터 김가영·신유림·장희우 학생기자. 묘기를 부리듯 울타리를 뛰어넘고, 높은 벽을 맨손으로 오르고, 건물에서 점프해 사뿐히 착지한 뒤 달려나갑니다. 영화에 나올 법한 화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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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실리콘밸리, 판교] 잘나가는 IT 대표들, 알고보니 ‘2N’ 출신
━ 판교 CEO 사관학교 NHN과 네오위즈 2003년 4월 당시 NHN 공동대표였던이해진(왼쪽)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와 김범수 카카오이사희 의장.[중앙포토]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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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홀로 남겨지면 이상행동…이런 반려견 치료법은?
━ [더,오래] 신남식의 반려동물 세상보기(23)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좀 더 행복한 삶을 즐기려 반려동물을 입양하게 된다. 그러나 입양한 반려견이 정상적인 행동 패턴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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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업] 잠복감염 조기 진단·치료해야 결핵 예방, 추가전파 차단 가능
━ 기고 김주상 교수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전 세계에서 매년 160만여 명이 사망하고 있고, 1000만여 명이 새로운 전쟁을 시작하고 있다. 소리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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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캠퍼스 절반 기업 입주 추진…교육·연구·창업 새 동력
━ 대학의 길, 총장이 답하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공학 지식을 중심으로 융합적 역량을 갖춘 인재가 필요한데, 그런 교육에 가장 최적화된 곳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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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을 보면 떠오르는 술취한 아빠의 발길질 악몽
━ [더,오래] 김명희의 내가 본 희망과 절망(6) 이따금 추운 날 전철을 타고 한강철교를 지나다보면 강물이 두껍에 얼어 흰 시루떡처럼 보인다. 사진은 한강 결빙구간에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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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2018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한성대, 2017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학사모를 던지는 학생들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는 2월 20일(수) 11시 교내 낙산관 대강당에서 2018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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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공기는 맑게, 기분은 밝게 반려식물과 함께 사는 우리 집
내 곁에서 피어나는 푸른 행복 반려식물 식물을 키우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면서 자신이 기르는 식물과 정서적인 교감을 한다는 신조어 ‘반려식물’도 익숙한 단어가 됐습니다. 반려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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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50마리 러시아 섬마을 점령…"인간이 미안할 일"
지난해 말 러시아 외딴 섬마을 노바야 제믈랴에 굶주린 북극곰 50여마리가 출몰했다. 북극곰들은 기후변화로 얼음이 녹아내리자 먹을 것을 찾아 남쪽으로 내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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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스준생·토준생의 취준생 되기
손해용 경제정책팀장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이 되는데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관문이 있다. 남들에게 꿇리지 않는 어학 점수, 그리고 정성(定性) 평가에 대비한 각종 공모대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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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타고 900일' 70개국 세계일주
오늘(10일)로 거의 900일째다. 제주도 귀촌인 곽국배(50)씨 가족은 3년 전 7월 26일 강원도 동해항을 출발해 일본 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 항을 거쳐 러시아, 몽골,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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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 우수연구센터 지원 막히자, 조순 부총리가 ‘특별예산’ 내줘
1977년 설립된 한국과학재단은 정부가 지원하는 과학기술 기초연구비의 배분을 맡았는데 88년 이사장을 맡은 나는 이를 활용해 대학 연구기능을 강화하려고 했다. 나는 우선 장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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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없이 두 딸 교수·변호사 만든 아버지의 교육법
가수 이소은씨와 아버지 이규천씨. 아버지 이씨는 최근 책『나는 천천히 아빠가 되었다』를 펴냈다. [사진 이소은 인스타그램] “잊어버려. 아빠는 너의 전부를 사랑하지 네가 잘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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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제목이 '좋맛탱'? 급식체 모르면 '핵인싸' 아니죠
급식체를 제목으로 사용한 tvN 드라마 '#좋맛탱' [사진 tvN] ‘#좋맛탱’ 신조어를 즐겨쓰는 10대들이 인터넷 커뮤니티나 채팅방에 올려놓은 단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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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받고 수익 나면 배당 … 진료비 자율 결정, 인력·시설은 규제
국내 첫 투자개방형병원인 제주 녹지국제병원의 병실 내부 모습 [중앙포토] 국내에서 의료기관은 의사(개인)와 비영리법인만 설립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동네의원과 개인병원도 영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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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리더십은 약자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공감하는 것”
━ 대학의 길, 총장이 답하다 김혜숙 총장은 미래엔 다양한 분야를 융합해 사고할 수 있는 통섭능력과 타인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공감능력이 필수라고 말했다. [사진 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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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우리 자연사하자
박정호 문화스포츠 에디터 노래 중간에 말 한마디가 스쳐 지나간다. ‘아플 땐, 의사보다 퇴사’라고 권한다. 의사와 퇴사, 말끝 운율을 맞춘 재치는 알겠지만 뒷맛은 썩 개운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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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과 함께 만든 60m 꽃길 … “누군가 돌보는 법 배웠어요”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을 수상한 권태봉 일신여고 교사는 학생들과 교정 에 꽃을 심었다. 2일 그 꽃길에서 ‘셀카’를 찍고 있는 권 교사와 아이들. [프리랜서 김성태] 지난 2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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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일본 속 ‘자이니치’는 왜 민족 정체성을 고집할까
김성경 북한대학원대 교수 몇 해 전 지독히도 추웠던 겨울, 일본 오사카의 작은 선술집에서 왈칵 눈물을 쏟은 경험이 있다. 선한 얼굴의 여사장이 운영하는 그 집은 ‘조선적 자이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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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하는 10대 마음, 영화에 표현하려 안간힘 썼던 부분"
독립영화 '죄 많은 소녀'. 대작들 틈새에서 60개 남짓한 스크린으로 엿새 만에 1만 관객을 모았다. [사진 CGV 아트하우스] 지난 13일 소규모로 개봉한 '죄